제주지역에 19일 오전 11시를 기해 대설-강풍-풍랑 예비특보가 예보됐다.

이에 20일 오후부터 21일 까지 제주 산간지역에는 5~20㎝ 해안지역 1~5㎝의 눈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주도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22일과 23일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인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건강에 유의를 당부했다.

또한 바람이 강하게 불어 비닐하우스·입간판 등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道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응 매뉴얼에 따라 폭설시 신속한 제설작업 실시와 비상근무 체계 유지 등 대응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관계자는 “오늘밤부터 1100도로와 5․16도로 등 산간지역 도로를 이용하는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부득이한 경우 월동 장비를 갖추고 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중산간 이상지역의 비닐하우스 및 축사시설 등 시설물과 농작물이 대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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