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오후 4시 2016년도 제4차 ‘TPP 등 개방화 대응 제주전략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TPP 등 개방화 대응 제주전략포럼’은 FTA에 따른 우리  도의 선제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개방화가 가속화되는 1차 산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작년 12월 9일 학계, 유관기관, 관련단체 등 전문가 23명으로 구성해 현재까지 총 4회를 개최했다는 것.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의 수산물시장 개방과 제주특별자치도”라는 포럼 주제로 김봉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FTA이행지원센터장이  “FTA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수산업 대응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와  유영봉 포럼의장 주재로 참석자들과의 상호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봉태 박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FTA에 따른 “제주 수산분야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그 내용을 보면 ▲ 연어, 바닷가재 등 신규품목 수입증가로 넙치 등 소비대체영향 ▲ 생산액의 40%를 차지하는 넙치의 적극적인 시장 확대 필요 ▲ FTA 대응과 함께 안정적인 어장 확보, 자원관리 등 병행 등을 제시했다.

이 날 참석자들은 아직까지 제주의 수산분야는 FTA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으나 향후 수산분야 개방화 추세는 지속 전망돼 ‘FTA대응 및 수산업분야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모아 정부 국내보완 대책  및 제주도의 대응방안을 마련하는데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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