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는 20일 도청 탐라홀에서 원희룡도지사와 신관홍 도의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4/4분기 도-도의회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제주햔안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협의회 안건은 ▲ 제18호 태풍“차바”피해 복구추진 계획 ▲ 2017년 예산편성 방향 및 달라지는 사항 ▲ 2017년 국비확보를 위한 도-도의회 공동대응 추진 등이다.

정책협의회는 지난 8월에 개최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다.

도정 현안사항 중 논의가 필요한 안건에 대해 道와 도의회가 사전 논의를 통해 선정한 안건을 협의하게 된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논의 대상 안건을 설명하고 도의회의 협조를 요청한 후 도의회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학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정책협의회는 지난 9월에 도지사와 도의회의장이 서명해 공동기자회견을 갖은 ‘도민 대통합,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공동 협력 발표문’을 실천하는 일환”이라며 “道와 도의회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정책을 추진해 도민의 신뢰를 얻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는 제주도에서 원희룡 지사, 권영수 행정부지사, 기획조정실장, 안전관리실장, 관광국장, 농축산식품국장, 해양수산국장, 환경보전국장, 협치정책기획관, 예산담당관이 참석한다.

도의회에서는 신관홍 의장, 김황국, 윤춘광 부의장, 운영위원회위원 11명과 예결위원장 등이 참석해 제주현안에 대해 참석해 머리를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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