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국 2위에 이어 연속 우수교육청 선정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최근 교육부에서 발표한 ‘2016년 지방교육재정 운영성과평가’ 결과 전국 3위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방교육재정 운영성과평가는 시도교육청의 자체적인 재정운용 성과 제고 노력을 유도하고 재정운용의 효율성 및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도교육청 평가와 분리해 실시해오고 있다.

재정 평가지표는 ‘재원 확보 및 배분의 적절성’과 ‘재정 운영의 효율성’ 2개 영역 9개 지표(100점 만점)와 우수사례(가점 5점)로 구성해 평가했다.

종합 평가결과 우수교육청으로는 도 지역에서 1위는 경남도교육청이고 경북, 제주, 충북, 충남, 전남교육청 순이다.
 
시 지역에서는 울산시교육청이 1위를 이어 인천, 부산, 대전, 대구교육청 순이다.

한편 교육부는 올해 재해대책 특별교부금 중 사용하고 남은 예산을 평가보상금으로 연도말 우수교육청에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작년에는 43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인센티브로 교부받은 바 있다.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 타시·도교육청 대비 예산규모는 작지만 지방교육재정 운용에 있어서는 그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재정 전반에 대한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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