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자연경관이 수려한 송악산 해안도로변에 야간보행환경을 위한 보행등을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보행등 설치 사업은 사업비 2억5천만원을 투자해 야간보행환경개선, 제주의 이미지에 맞는 해녀상과 돌하르방 등 조형물과 돌벤치 설치로 관광객들에게 포토존 조성 및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광자원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총 사업비 70억원이 투자되는 송악산 관광자원개발사업에 포함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송악산 둘레길 산책로 조성(5km), 진입도로 확·포장 사업(1.7km)이 완료됐다. 올해 하반기 추진되는 보행등 설치 사업(0.7km)으로 송악산 관광자원개발사업은 마무리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수려한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숨겨진 관광자원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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