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비 올해보다 13억 추가 확보

제주도는 농촌마을의 기초생활 기반확충과 농촌관광 활성화를 통한 소득증대를 위해 농산어촌개발사업 및 도시활력 증진 지역개발에 285억 원 투자할 계획이고 이는 올해 보다 13억 원이 증가한 192억 원이 정부 예산안으로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내년 농촌마을 발전사업을 보면 권역단위로 묶어 생활기반 확충, 문화복지, 경관개선 및 소득기반을 갖추도록 5년 이내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일몰사업 지구는 7곳, 계속 추진하는 사업은 38곳이다.

그리고 2017년도 신규사업 지구는 14권역으로 총 3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중 22억 원이 국비로 지원된다.

道는 도내 마을 566곳 중 현재 25개 마을만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조성돼 국비를 지원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 지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한식 균형발전과장은 “농촌체험․휴양마을조성사업은 제주다운 청정과 공존이라는 이념에 가장 부합된다”며 “앞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 마을만들기 종합지원센터와 휴양마을협의회와 협력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소득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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