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쓰레기 줄이기’ 시민토론회 개최...시민토론회 각계 대표 35명 참석

서귀포시의 생활쓰레기 발생량은 1일 372톤(지난 2006년 이후 연평균 9.1%씩 증가)으로 현재의 증가추세가 지속될 경우 향후 10년 후에는 1일 658톤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생활쓰레기 발생량 증가 및 처리문제 주요 사유로 ▲ 인구유입 및 관광객 증가에 따른 생활폐기물 발생량 지속 증가 ▲ 택지개발 및 도시개발 등에 따른 색달매립장 반입량 가중 ▲ 남부소각장 소각용량 초과한 일평균 10톤 이상의 가연성쓰레기 매립장 반입 등으로 원인이 파악됐다.

이에 서귀포시는 이중환시장 취임이후 다양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시장 주재로 관계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제점 토론회(타운홀 미팅)를 2회 개최한바 있다.

또한 쓰레기 줄이기 관련 단체·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 자리에서는 기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T/F팀을 확대해 ‘쓰레기 줄이기 실천을 위한 시민토론회’로 확대 개편키로 의견을 모은바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당면한 쓰레기 문문제점과 대책을 시민의 입장에서 처리 방안을 모색코자 23일 색달매립장에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민토론회는 매년 급증하는 쓰레기에 대해 발생에서부터 배출 및 수거, 처리의 전 과정에 대해 문제점을 직시하고 향후 대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관계자는 “이번 ‘쓰레기 줄이기 및 안정적 처리를 위한 시민토론회’를 계기로 향후 쓰레기 줄이기 및 처리 종합계획을 추진하는 만큼 전 시민이 자발적인 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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