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간 화합의 장 마련...강창일, 신관홍, 이석문, 오승훈 참석 선후배 격려

재경 28회 동창회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현고 28회 현미회 동창들이 '오현의 날'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하는 모습.

25일 제 27회 오현고 개교 65주년 기념 오현의 날 행사가 화북 모교 운동자에서 3천여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선후배간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이 행사에는 오현고 출신인 강창일 국회의원,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 재경오현고 총동창회 오승훈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다.

이번 65주년 오현의날 행사는 주관은 34회 동문이 진행했고 14회동문의 졸업 50주년 기념으로 오현고 응원가와 함께 제주여행을 떠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14회 오현고 동문이 개막식 이후 교정을 떠나 졸업 50주년을 기념한 여행장도를 떠나지 직전 응원가가 5차례 펼쳐져 환송하는 34회 동창들과 교정을 떠나는 14회 동문과 가족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하며 졸업 50년을 축하했다.

김경호 총동창회장은 대회사에서 “‘젊은 오현, 더 큰 오현!’을 표방하는 40~50회기에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대가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다. 40~50회기는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 들여 새로운 시대를 주도해 나아가 오현의 미래이자 자산인 것”이라고 30~40대의  활약을 기대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34회 김승옥 집행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제주는 물론 전국 각지와 해외에서 우리 오현인들의 기상은 변함이 없다”며 “‘오현의 날’은 오현 정신을 게승하고 65년간 면면히 이어온 우리 오현인의 전통을 잇고 오현인으로 정신과 자금심을 재확인하는 화합의 마당”이라고 환영사에 갈음했다.

한편 오현의 날은 사전기획행사인 오현음악제, 선후배와의 별의별 만남, 오현제, 졸업5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어 개회식과 어울림 한마당이 열렸다. 특히 젊은 30~40대 동문을 겨냥한 어린이 한마당·어울림한마당이 열렸고 폐회식이 이어졌다.

그리고 동호회 행사인 테니스, 골프, 등반, 배드민턴 등 대회가 사전행사로 열렸다.

미래 제주를 이끌어갈 오현동문 어린이들 모습.
본부석에 참석한 졸업 50주년을 맞는 오현고 14회 졸업생 및 가족들 모습.
서울과 제주 동창들이 오랜만에 만나 한잔의 술로 회포를 푸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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