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평균 150만원, 최고 250만원 한도 지원

제주시는 저소득층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하도록 수급자 및 차상위 가구의 주택 단열․창호공사와 고효율보일러를 지원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에너지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인해 저소득 가구의 에너지 사용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실정임에 따라 에너지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한국에너지재단의 지원을 받고 있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인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평균 150만원, 최고 250만원 한도 내 단열 및 창호공사, 바닥공사, 보일러(가스, 기름)등이 지원되고 있다.

단 3년 이내 지원받은 가구나 공공임대주택 거주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접수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연말까지 신청받고 있다.

한편 상반기 확정된 361가구는 사업 시행기관인 서부종합복지관에서 각 가구를 방문해 시공견적 및 지원품목을 결정하고 11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시는 저소득 가구의 에너지 비용 경감 등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해 연차적으로 에너지복지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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