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주도에 따르면 대한민국 주도로 2012년 국제기구로 출범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에서 주최하는 글로벌녹색성장주간행사가 9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26개 회원국 총 50개 이상의 국가가 참여하고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영향력의 극대화’를 주제로 열린다.

또한 유엔, 세계은행(WB) 등 다양한 국제기구가 파트너로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녹생성장 정상회의, 녹색성장 지식플랫폼 연례 컨퍼런스, 아시아 에너지 장관급 회의, 녹색성장 기술 박람회 등 녹색성장 관련 행사도 개최된다.

특히 GGGI 이사회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의장(前인도네이사 대통령)을 비롯해 각국 전․현직 국가수반과 장차관급 인사, 그리고 국제 금융기구와 글로벌 기업의 주요 인사들의 참석하는 등 총 1200여명의 참석하는 녹색성장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작년 12월 7일 프랑스 파리 제21차 UN 기후변화대응 당사국 총회 기간 중 개최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워크숍에 참석해 GGGW 행사개최지를 제주로 유치한 바 있다.

이번 GGGW행사의 주요내용은 포용적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4가지 분야(에너지, 물, 토지이용도와 녹색도시)에 초점을 맞춰 총 60여개의 세션으로 진행하게 될 계획이다.

한편 道는 행사 기간 중 9월 7일에 “제주, 그린빅뱅 글로벌 쇼케이스”를 주제로 한 제주세션을 개최해 제주 탄소없는 섬 정책의 진행상황과 결과를 공유하고 비전 달성을 위해 향후 극복해야 할 방안 등에 대하여 토론할 예정이다.

또한 탄소 없는 섬 제주 및 유네스코 3관왕 제주관광 홍보를 위해 제주 홍보관을 운영하고 및 셔틀버스, 의료지원, 교통정리 등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인 지원도 해나갈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번 GGGW행사를 제주에서 개최해 제주의 카본프리아일랜드 정책과 그린빅뱅 제주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주로 모이는 전 세계 녹색성장 전문가들에게 제주의 녹색성장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