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급기 교체 신규설치 민원 편의제고...운영효과 ‘쏠쏠’

서귀포시는 공휴일이나 늦은 밤에도 민원서류를 발급받도록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실적’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시에 따르면 관내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민원서류 발급건수는 2014년 6월 2만1934건, 2015년 6월 2만9934건, 2016년 6월 3만1805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서귀포시 전체 증명민원 처리 37만626건의 8.5%에 해당한다.

종류별 발급건수는 주민등록등초본 1만3043건(41%), 등기부등본 9016건(28%), 가족관계등록제적부 4405건(14%), 지적?토지?건축대장 4211건(13%) 병적증명서 등 기타 1130건(4%)순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는 “장애율이 높은 노후무인발급기를 교체하고 민원 수요가 높은 장소에 무인발급기를 신규 설치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홍보를 강화해 더 많은 시민들이 발급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시청사 2대, 읍?면주민센터 5대, 항만 3대 등 총 13대의 무인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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