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학, “이번 정부평가는 원희룡 도지사를 중심으로 전 공직자 땀의 결실”

제주도청 본관 전경.

제주도는 지자체합동평가 결과 역대 최고성적으로 최우수기관 선정돼 道部 종합1위를 달성해 그간 원희룡 지사를 비롯한 제주 전 공무원의 노력에 대한 결실이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하고 27개 중앙부처가 참여한 2016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제주도가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최고 등급인 “가”등급도 9개 분야 중 일반행정, 지역경제, 문화가족, 환경산림, 안전관리, 중점과제 등 6개 분야에 선정돼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도부(道部) 종합 1위를 차지했다.
  
道는 지난 2008년 정부통합 지자체합동평가가 실시된 이래 역대 최고의 성과이며 6개분야의 “가”등급은 제주도 사상 최초로 그 값어치가 더욱 크다고 자평했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한 해 동안 지자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정주요시책 등의 추진상황을 평가해 국정시책 추진 극대화와 지방행정 추진 통합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는 것.

이번 합동평가는 27개 중앙부처와 9개 분야 27개 시책(196개 세부지표)에 대해 분야별로 연구기관, 학계 등 전문가 122명으로 합동평가단을 꾸려 평가를 실시했다.

또한 분야별 세부지표에 대한 정량평가 및 우수사례를 통한 정성평가, 도민체감도 조사결과 등을 최종 합산해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위원회와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김정학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정부평가는 원희룡 도지사를 중심으로 제주도 전 공직자들이 혼연일체로 적극적인 업무수행이 이루어낸 결과”라며 “도민중심의 행정을 추진한 노력이 제대로 평가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하며 전 공직자가 이룬 땀의 결실임을 강조했다.

이어 “작년 지자체합동평가 최하위 수준에서 올해에는 전국 종합 1등인 최우수기관으로 거듭나는 달라진 모습으로 도민들에게 다가서게 돼 이런 분위기를 내년에도 이어서 도부 종합 1위라는 최우수기관 명맥이 지속되도록 더욱 더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정부의 각종 평가 중 최상위에 있고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 중앙부처를 통합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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