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귀포시 안덕면 '번내골 마을종합개발사업’현장을 방문한 원희룡 제주도지사.

7일 제주도에 따르면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전 서귀포시 안덕면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수평적 협치 소통행정에 나섰다.

이날 안덕면 소통행정에는 원 지사를 비롯해 안덕면지역 마을대표 및 자생단체장, 다문화, 정착이주민 등이 참여했고 도에서는 특별자치행정국장, 도시건설교통국장, 농축산식품국장, 수자원본부장, 농업기술원장, 서부농기센터장이 서귀포시에서는 이중환 시장, 자치행정국장, 경제관광산업국장, 안덕면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전통장류, 감귤식료 등의 생산판매를 통해 여성농업인 농외소득사업으로 추진하는 ‘양춘선 식품’을 방문해 체험을 하는 원희룡지사.

이날 원 지사는 전통장류, 감귤식료 등의 생산판매를 통해 여성농업인 농외소득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양춘선 식품’을 방문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체험활동과 함께 성공적인 농외 소득사업장을 운영하는 여성농업인들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청취했다.

이어 안덕면 화순리 마을권역사업인 ‘번내골 마을종합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시설 및 사업 현황을 확인하고 자연에너지 체험관을 찾아 지역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했다.

또한 안덕면사무소에서 관련 공무원들과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 현안을 파악해 도정에 대한 소통의 폭을 넓혔다.

안덕면 주민과 대화를 나누는 원희룡 지사.

한편 공직사회 주축의 도민 소통을 반성했던 원희룡 지사가 공직사회 울타리를 벗어나고 갇히지 않는 직접 소통을 약속한바 있어 언제쯤 공직울타리를 벗어난 직접소통을 통한 소통의 소식이 들릴지 주목되고 있다.

또한 도지사 소통만으로 한계가 있다며 실국장들의 民중심-현장중심 소통을 강조하며 “벽을 깨고 나가야”한다고 주문한 바 있어 실국장들의 현장중심 현장소통이 이뤄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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