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삶의 질 연결 분야 본격 성과낼 시기"

1일 취임 2주년 원 도정 후반기 첫 날 열린 7월 정례직원조회에서 도청직원들로 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는 원희룡 제주지사.

원희룡 지사는 신임 제주시 서귀포시 시장들에게 "시민중심 즉 주민 중심 행정, 대화를 통한 소통행정 그리고 실질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적극행정 세 가지를 각별히 당부했다“고 강조했다.
 
1일 열린 원희룡도정 후반기 첫날 4층 대강당에서 열린 7월 정례직원조회에서 원 지사는 이 같이 말했다.

원 지사는 “앞으로 행정시장들이 새로운 의욕을 가지고 행정시 주민들의 삶의 질과 민원해결을 위해 뛰는 그 노력에 길에 도청 공직자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서로 단합된 조직적인 힘을 발휘하도록 긴밀한 상호협의와 협력체계를 잡아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3년 차에 들어가는 첫 날”이라며 “ 그동안 자연, 문화, 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제주라는 방향성 아래 지난 2년 간 한결 같이 함께하고 믿어준 도민여러분과 공직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2년간 우리 성장하는 제주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과 과제들에 대해서 방향을 잡고 바탕을 다지는 일들에 초점을 맞춰 왔다”며 “이제는 그 바탕 위에서 도민들에 삶의 질에 연결되는 여러가지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본격적으로 낼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소통은 더 강화하고 공직사회 전체가 함께 더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여러 가지 쇄신과 소통의 행보를 더욱 더 박차를 가해 나가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초심을 다시 다지며 새로운 각오로 도민과 함께 더 열심히 분발해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며 “앞으로 공직자들도 열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제주의 발전과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해 줄 것”을 주문했다.

원 지사는 “오늘은 특별자치도 출범 10주년이 되는 날이고 도제 실시 70주년도 동시에 맡고 있는 해”라고 말했다. 또한 “도제 실시 70주년을 맡는 8월 1일을 기점으로 그동안에 모든 역사에 대한 회고, 현재의 진단, 앞으로의 대한 다짐들을 우리가 하도록 8월 1일을 중심으로 행사를 잡아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그는 “7월 한 달 비상체제로 생각하고 그동안 1년 반 여에 걸친 조직개편논의 그리고 그것을 구체적인 직위와 사람의 적재적소 배치로 연결시키는 인사업무로까지 유종의 미로 거두도록 7월 한 달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 지시했다.
 
한편 원 지사는 “공직자들도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에 인수인계를 최대한의 성과를 남기고 그 이후에 오는 분들이 인계를 잘 받아 혼선을 줄이고 곧바로 현장에 업무들을 성과 있게 치뤄 나가도록 단단히 챙겨주시길 부탁을 드리겠다”고 겅무원들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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