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 오조리 마을, 주택 소방시설 100% 자율설치 완료

동부소방서(서장 강대유)는 주택 소방시설 조기 설치를 위하여 추진하는 마을단위 도미노 확산 사업에 성산읍 오조리 마을이 100% 자율설치 완료돼 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미노 원리’를 이용했다. 첫 번째 도미노를 성산읍 오조리 마을로 선정해 주택 소방시설 자율설치를 집중 추진 완료하면 이 영향이 다른 마을에 퍼져 파급효과를 기대한다는 것.

이에 오는 2020년까지 동부지역 69개리 전 마을에 주택 소방시설 100% 설치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성산읍 오조리 마을주민과 성산 남ㆍ여 의용소방대 중심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주택 소방시설 구매 및 설치까지 2개월간 추진해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 200대를 100여가구에 설치 완료했다.

강대유 동부소방서장은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ㆍ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도민들의 안전의식 전환으로 안전한 제주특별자치도 만들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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