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소장 송정국)는 전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 예방을 위해 암 조기검진 실시로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국가 암 검진을 받도록 집중 안내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무료 암 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가운데 보험료 하위 50%이하 인 자로 본인부담 없이 검진이 가능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우편 안내문 발송과 보건소에서 지속 검진 안내하고 해당 되는 시민들은 암 검진 지정 의료기관에 미리 예약해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암 검진 항목은 5대암으로 △위암, 간암은 만 40세 이상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여성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의 연령기준을 충족하는 자로 짝수연도에 태어난 자가 해당된다.

제주보건소는 작년 2만9123명을 대상으로 6만99건의 암 검진을 실시해 암환자 59명이 신규로 발견됐고, 총 262명에게 3억4967만원 암 치료비를 지원했다.

올해에도 7만9207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하는 가운데 지금까지 7415명에게 1만4885건 검진 실시와 29명의 암 확진자가 발견되고 암환자 134명에게 치료비 1억4626만원을 지원했다.

관계자는 “정기적인  방문간호 서비스 제공 등 가족과 환자의 경제적 정신적 부담을 덜어주고 더불어 사는 건강사회 실천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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