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자치도 출범 10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10년 평가 및 향후전략 수립’연구가 추진 중이다.
 
이는 지난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제주발전연구원에서 수행하는 종합 평가로 특별자치도 설립 목적의 성취도를 점검해 향후전략을 수립해 제주와 국가가 공동으로 발전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절차는 도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에서 1차 자료를 작성한 뒤, 워킹그룹의 검증과 자문위원회의 정책 자문을 거쳐 10년 평가 및 향후전략 수립이 확정된다.

관계자는 “제주특별자치도 10년 평가 및 향후전략 수립에 도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객관적으로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객관적 평가를 바탕으로 ‘제주형 국제자유도시’ 모델을 재정립해 제주의 제2도약을 마련할 계획”이라 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고도의 자치권 보장 등 기본 구상을 위해 지난 2006년 7월 출범 후 현재까지 5단계 제도개선을 통해 총 4537건의 국가 권한을 이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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