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적 하천관리로 생태하천 조성 추진

서귀포시는 81개하천(지방하천 34. 소하천 47)에 대해 읍·면·동 자생단체가 자율적으로 하천관리를 할 수 있는 “1하천 1단체”를 지정해 정화운동 및 관리감독을 하도록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하천관리는 하천관리부서에서만 하고 있으나 민원업무 및 사업시행 등 관리하는데 역부족이고 집중호우 시 상류측에서 내려오는 쓰레기 수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

또한 야간에 하천변에 쓰레기 버리는 사례, 동물(개, 돼지)을 도축하는 등 가끔씩 민원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집중호우 시에도 1~2개 전석이 빠지는 사례가 발생했는데 시에서 발견하지 못하는 등 문제점이 많이 있었다고 시는 밝혔다.

이에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읍면동 자생단체에 하천을 관리하도록 지정했다.

관계자는 “계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번에 1하천 1단체 지정해 자율적인 하천관리로 생태와 더불어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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