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행사 통한 지리적표시품 직거래 발판 마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지원장 한성권, 이하 ‘농관원 제주지원’)은 지난 20일 남원읍 수망리 소재 수망다원(대표 강경민)에서 차 소비자를 위한 현장체험 행사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녹차 지리적표시 우수 등록단체 현장체험에는 (사)탐라차문화원 회원 및 일반 소비자 등 50여명이 참여해 지리적표시 등록품인 제주녹차 수확 및 제다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날 체험행사에 참여한 (사)탐라차문화원 이연정 원장은 “제주녹차의 우수성과 지리적표시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지리적표시품은 전국적으로 현재 101품목이 있으며, 제주에는 지난 2006년에 제주돼지고기(제18호)가 등록된 이후, 제주녹차(제50호), 제주한라봉(제100호) 총 3품목이 등록됐다.
 
관계자는 “현장체험 행사를 지속 추진해 도농교류의 장을 마련해 지리적표시품의 직거래 발판 마련과 이해도를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편 지리적표시제는 특정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이 품질이나 맛 등에서 평판이나 명성이 있을 때 이를 타 지역 등에서 부당하게 이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국가등록제도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