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행사가 20일 오후 1시 한화리조트 제주 한라홀 1층에서 열린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사람과 생태계의 지속성’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개발과 환경오염 등으로 위협받는 생물다양성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생물다양성의 보전, 지속 가능한 이용 등을 알리는데 그 목적을 뒀다.

이날 그동안 지역 연구 거점기관으로 제주생물자원 DB 구축 및 사업화 소재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성과 발표도 이뤄진다.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도와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생물다양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기획하고 도민과 함께 공유해 제주 생물자원의 보존(청정), 가치 창조 및 발굴(공존)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점차 심각해지는 위협요인으로부터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생물다양성협약 본문 채택일인 지난 1992년 5월 22일을 기념해 유엔총회에서 제정․선포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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