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라산연구소(소장 양영환)는 제주고유의 자연 생태를 관찰하고, 현지체험을 통해 자연환경보호 참여의 기회를 제공코자 도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연생태탐방프로그램’을 운영 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운영은 2월부터 11월까지 총15회에 걸쳐 실시되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연령별, 계층별로 구분해 19세이상 성인이 참여하는 성인프로그램, 초등학생이상 참여하는 학생프로그램, 온가족의 같이 체험하는 가족프로그램으로 다양화해 맞춤형 해설 프로그램을 한라산연구소 및 외부전문가가 참여해 실시한다.

지난해 총15회에 걸쳐 519명이 참가해 만족도가 높은 평가를 받은바 있다.

프로그램 주제는 세계자연유산 탐방, 오름․습지탐방, 제주곶자왈탐방, 생태마을탐방 등 테마별 5가지를 선정해 22일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탐방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자는 한라수목원 홈페이지(sumokwon.jeju.go.kr)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하고, 참여당일 오전 9시에 한라수목원 주차장에서 대형 버스로 함께 이동하며, 참가비는 무료로 간단한 개인준비물만 준비하면 가능하다.

1회당 참여인원은 40명으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관계자는 “생태기행을 통해 제주 고유의 자연을 체험하고, 아름다운 제주를 더욱 소중하게 생각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한라수목원(064-710-7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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