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에이미 모습.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방송인 에이미가 이번에는 향정신성의약품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로 뒤늦게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알려졌다.

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에이미는 지난 2월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다.

에이미는 지난해 11월 보호관찰소에서 만난 권모 씨에게 4차례에 걸쳐 졸피뎀 수십 정을 받아 일부를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에이미는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8개월 집행유예2년을 선고받고 보호관찰소에서 약물치료 강의를 받고 있었다.

에이미가 복용한 것으로 알려진 졸피뎀은 불면증 치료용 수면제로 사용되지만 장기간 복용할 경우 환각과 선행성기억상실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됐다.

투약하려면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한다.

한편 에이미는 최근 자신을 성형수술해 준 의사에게 프로포폴을 재투약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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