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김필수)는 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치료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국가 암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무료 암 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중 보험료 하위 50%(직장 8만5000원, 지역 8만4000원 이하)인 자로 본인부담 없이 검진이 가능하다.

개인별 암 검진대상 통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우편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으며 대상자는 암 검진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암 검진 항목은 5대암으로 위암, 간암은 만 40세 이상,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여성,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30세 이상 여성의 연령기준을 충족하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조기 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암 검진으로 발견된 암환자에게는 치료비지원과 재가암환자로 등록, 정기적인 방문진료 및 방문간호 서비스 제공으로 가족과 환자의 경제적 정신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도 동부보건소는 4018명에게 7932건의 암 검진을 실시해 그 중 4명의 암환자 발견된 바 있고, 총 33명에게 6000만원 암 치료비를 지원했다.

문의: 제주시 동부보건소(방문간호담당 064-728-4211)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