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산림관리 인증기구 재심사를 통과한 제주시험림 모습.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제주시험림이 국제산림관리 인증기구의 심사를 통과했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지난 2월 2741헥타르(약 820만평)에 달하는 제주시험림(서귀포/한남시험림)의 관리가 환경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건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검증하는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의 산림인증 심사에서 통과됐다고 24일 밝혔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산림관리협의회 산하 스마트우드사를 통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받았다.

심사는 미래 세대에 생태·환경적, 역사·문화적, 경제·사회적 측면 등 모든 분야에서 지속가능하게 가치를 누리도록 관리해 오고 있는가를 주로 보고 있다는 것.

한편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지난 2006년부터 2010년, 2011년~2015년까지 2회에 걸쳐 국내 최초로 국제산림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재인증을 통해 앞으로 5년간 국제 규정과 지침에 따라 산림관리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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