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업인들에게 친환경 농자재 등의 지원을 통해 토양 및 수질환경 보전과 함께 농가 경영안정에 기어코자하는 사업이 추진되어 주목되고 있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는 ‘2021년 JDC 토양생태환경 보전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이 사업은 JDC와 제주도,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승표)간 업무협약을 통해 이뤄진 협력사업이다.총사업비 60억8천만 원 중 JDC가 45억 원을 지원하고, 제주도 농어촌진흥기금에서 15억 300만 원, 자부담 7천700만
비자림로 확장공사가 빠르면 오는 10월 재개 방침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비자림로 4차선 확장과 관련해 일부 시민단체와 지역 주민간의 첨예한 찬반이 지속되고 있다.제주도 사회협약위가 이를 조정하고자 나서고 있으나 갈등의 골은 좁혀지지 않고 있고 치킨게임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비자림로 시민모임'은 21일 성명을 내고 “생물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비자림로 4차선 확장 계획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는 22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International Day for Biological Dive
서귀포시는 관내 43개소 재활용도움센터에서 지난 1월부터 ‘재활용 가능자원(투명 페트병, 캔, 폐건전지, 종이팩) 회수 보상제’를 1kg당 종량제봉투(10L) 1매를 보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재활용 데이 이벤트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하는데 지난 4월 22일 재활용 데이에는 종량제봉투(10L) 2천945매, 25일 2천760매를 보상했다.4월부터는 매월 재활용 데이(매월 넷째주 일요일, 환경관련 기념일)에 대상품목 재활용 자원 1kg~2kg 미만까지 종량제 봉투 10L 10매를, 2kg부터는 1kg당 1매가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5월부터 9월까지 ‘환경교육 현황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현황조사는 환경교육 기관·단체별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나 환경교육 시설, 환경교육 강사, 교재·교구 등 환경교육에 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관리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조사는 지자체 및 산하기관, 학교, 기업, 민간단체, 개인 등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전 영역에 대한 환경교육 기관·단체 일반 현황 △환경교육 프로그램 현황 △환경교육 자원 현황(교육시설, 교재·교구 및 콘텐츠) △환경교육 강사 현황 등을 파악한다.
40년 후 소나무가 남한에서 사라진다. 국립산림과학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60년엔 남한에서, 100년 뒤엔 한반도에서 소나무가 모두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진단했다.이는 이상기온 등 기후위기에 따른 영향,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제선충 등 확산이 원인이다.이 같은 상황속에 제주도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간 소나무재선충 방제실적은 219만6천938본으로 이에 투입된 예산은 1천736억 원이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상기온 등으로 40년 후 남한 땅에서 사라질 소나무에 천문학적인 혈세를 퍼붇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는 5월 1일부터 등록된 병류 수집자에게 kg당 80원의 수집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등록된 수집자는 수집한 병류를 처리업체(한라공병사)로 반입하고 그 실적에 따라 장려금(kg당 80원)을 지원받게 된다.추가 등록 희망 수집자는 제주시 생활환경과로 수시 신청이 가능하다.수집 장려금 지원 대상 병류는 유리 재질의 모든 병류가 해당되며, 다만 빈용기 보증금 대상 병(소주병, 맥주병 등)인 경우 소매점에서 보증금을 환불받을 수 있다.이번 지원사업은 개인 수집자의 수집 활동을 장려하고 병류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추진해 지난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의 건강 보호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제주도에 등록된 노후 경유차를 폐차(수출말소 포함)하고 소형승합(9인승~15인승) LPG 어린이 통학차량 신차를 구입할 경우 1대당 7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이번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추진돼 지난해까지 111대 5억6천300만 원이 지원됐다.올해에는 1차 공고를 통해 64대(4억4천800만원)를 선정했으며, 이번 2차 공고에는 100대(7억
바다의 골칫덩이인 중국발 괭생이모자반이 사료로 거듭나기 위한 연구가 착수되어 주목되고 있다.괭생이모자반은 매년 1월에서 5월까지 제주도와 서·남해안으로 대량 유입되어 양식시설 훼손 및 양식생물 품질저하 등 수산피해를 발생시키고 해안가에 쌓여 부패되면서 악취발생과 환경오염으로 국민생활에 불편을 주고 있다.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NIFS, 원장 최완현)은 최근 우리나라 연안에 대량으로 떠밀려 와 연안어업 등에 피해를 유발하는 괭생이모자반을 한우와 전복용 사료의 대체원료로 개발하는 연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먼저 어린 전복용 배합사
제주도내 클린하우스와 재활용도움센터 등이 운영되어 생활쓰레기에 대한 분리배출이 어느정도 이뤄지고 있으나 아직도 쓰레기봉투내에 자원재활용이 되는 쓰레기가 제대로 분리배출이 안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소각장 및 매립장 그리고 유리, 폐휴지, 플라스틱 등 자원재활용이 되는 쓰레기는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로 보내지고 있다.특히 쓰레기 중 65%의 많은 양이 배출되는 건설폐기물 등에 대한 자원활용 등 제대로 된 정책이 없이 생활쓰레기에 포커스를 맞춘 제주환경당국의 정책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이런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는 5월부터
제주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연합’)은 26일 논평을 내고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오등봉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에 대해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이 반영도 안된 환경영향평가는 절차위반”이라며 “부동의하라”고 촉구했다.환경연합은 또한 “자연환경 및 생태계파괴, 생활환경 악화가 불가피하고 도민 삶의 질의 후퇴가 우려된다”고 부동의 원인도 밝혔다. 환경연합은 “특혜시비와 절차위반 논란에도 불구하고 오등봉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제주도의회의 심의절차가 내일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진행된다”며 “이번 심의절차가 이번 사업의 향
환경을 지키려는 제주도민들 일부가 환경선언문을 51번째 지구의 날을 맞아 24일 비자림로에서 연대 단체 등과 함께 선언했다.제주의 환경을 지키려는 자발적인 운동에 도민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다.그러나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환경을 생각하는 도민들의 생각이나 어떤 로드맵 등 없어 우려의 시각도 존재하고 있다.환경을 지키며 지속가능한 제주발전을 함께 고민해야 하나 환경만을 위한 환경선언문은 더 이상없어야 한다. 이를 위한 도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제주도정과 함께 환경시민단체 그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도민들이 상호 소통과 난상토론을 통
서울·부산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던 ‘안전속도 5030’이 17일 전국에서 본격 시행되고 제주에도 이날부터 추진되고 있다. 차량속도 학교앞 30km 일반도로 50km로 제한된다.이에 차량과 도로위주의 정책에 대한 혁신을 통해 자전거 등 소규모 모발리티와 대중교통, 자전거도로 등으로 정책의 포커스를 맞춰야 할 시점이다.‘안전속도 5030’은 안전한 교통·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 지역 일반도로 제한속도를 50㎞/h 이하로 하향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및 이면도로는 30㎞/h 이하로 조정하는 정책이다.안전운전 5030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해 일본 현지와 국내는 물론 중국도 반발하며 일본정부의 반인류적 행태에 혀를 내두루고 있다. 제주도민과 어민 수산업계의 피해가 불보듯하다는 지적이다.일본국민의 반대여론도 커 일본국민을 대상으로 한 '퍼블릭 코멘트' 의견공모에서 70%가량이 해양 방류에 반대 특히 어업에 종사하는 일본 국민들은 실제 오염수 농도와는 상관없이 소문에 의한 심리적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주장도 하고 있다. 이에 국내는 물론 일본 등 국제사회와 연대를 통해 일본정부를 압박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
제주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연합')은 성명을 통해 “7일 제주시는 해명자료를 통해 오등봉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각종 논란에 대해 문제가 없음을 주장했고 마치 환경영향평가에서 영산강청의 의견을 들었으니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제주시와 호반건설은 명백히 절차를 위반해 오등봉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이에 환경연합은 “절차를 위반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시와 호반건설에 대해 영산강청은 법에 따라 엄정한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어 “절차위반
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원희룡 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태평양 방류 결정과 관련해 “바다를 공유한 인접국과 국민들에 대한 폭거로 엄중 규탄한다”고 일본 정부를 비난했다.이어 “우리의 긴급하고 정당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일방적 방류를 결정한다면 최후의 수단으로 법적 대응에 들어갈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또한 “제주를 비롯한 부산과 경남, 울산, 전남까지 5개 지자체가 오염수 저지 대책위를 구성해 강력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시작하겠다”며 “내일부터 당장 전문가들과
지자체간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전이 치열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8) 제주 유치를 위해 4월부터 100만인 서명운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남 여수시에 이어 2번째 벌이는 서명운동이다.또한 타 시도가 선제적으로 유치활동을 벌이는 데 반해 제주의 유치운동은 타시도에 비해 수동적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제주도의 이번 서명운동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온라인 서명운동은 제주도청 홈페이지에 개설된 온라인 서명페이지를 통
지난해 한라산국립공원내 무단출입 및 불법채취 등에 따른 위법행위 불법건수는 149건으로 나타났다. 위법행위 적발 시에는 자연공원법에 의거 최고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위반행위 중 정상등반로가 아닌 속칭 비코스 등으로 등반한 무단 입산자는 85건 57.04%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취사 2건, 임산물 불법채취, 흡연-음주, 방려동물 동반 등 기타 62건을 적발해 과태료 등의 처분이 내려졌다.그러나 현재 오름과 등반동우회, 관광객 등이 비코스(샛길) 출입은 엄청난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실례로 비코스 등반로에 풀이 나지 않을
해안사구는 수천년, 수만년간에 이뤄진 자연의 보고이다. 그러나 제주의 해안사구가 가지고 있는 환경가치 보다 토목개발독재시대 해안도로와 돌출부두로 인해 제주의 해안사구는 망가졌다는 분석이다.너무 늦었지만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제주 해안사구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체계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제주환경운동연합과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및 기후변화대응발전연구회 의원 연구단체가 공동으로 ‘제주도 해안사구 보전 모색을 위한 정책 발굴 토론회’를 2일 개최했다.그러나 주제발표 등에서 망가진 해안사구를 살리기에는 정책대안도 역부족이란 지
제주시는 관내 발생하는 방류수 수질 관리를 개선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청정 제주환경을 보전하고자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지도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하수 처리용량 5㎥/일 이상 1천355개소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 실시하며, 5㎥/일 미만 4천570개소 중 25%에 해당되는 1천142개소는 표본 조사 점검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 제주시에 등록된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총 5천925개소이다.이번 지도 점검은 하수처리시설 정상가동 여부 및 관리상태, 전기시설 미가동, 비정상 운영, 오수 무단방류, 방류수 수질 적정 여부 등의
한라산 탐방예약제가 국내 국립공원 중 주 등산로를 대상로 최초 시행하고 있다. 도입 초기 우려에도 불구하고 고질적 문제였던 불법 주·정차 종식 등 긍정적 효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김근용)는 올해 1월부터 운영 중인 한라산 탐방예약제가 정착되고 있고 긍정적 효과도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탐방예약제를 시행하기까지 많은 걱정과 우려가 있었지만 한라산은 예약을 해야 만 갈 수 있다는 탐방객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등 탐방예약제의 정착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는 것.탐방예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