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시갑 후보와 제주시을 김한규 후보는 24일 제주4·3평화공원 내 행방불명인 묘역을 찾아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와 함께 행불인 표석 묘비 세척, 환경정비·정화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행불인 묘역에 비가 내렸고 문대림 후보와 김한규 후보는 차량에 준비해둔 비옷과 장화를 착용하고, 챙겨간 수건 여러 장으로 표석 묘비 한 기, 한 기를 정성껏 닦으며 다가오는 4.3추념식의 의미를 재차 가다듬었다.문대림 후보는 “제주4·3 관련 행불인들이 고향으로 돌아와 편히 잠들 수 있도록, 진상조사와 행불인 찾기 노력을 포기하지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위성곤 후보 배우자의 학교내 명함 배부’ 관련해 상식적인 선거운동을 해달라는 논평에 대해 위성곤 선대위가 낸 반박논평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이어 ”위성곤 의원은 땀 흘려 일해보고, 월급봉투에 울고 웃어 본 적이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전형적인 86운동권 생계형 정치인으로, 서민의 애환을 이해하기라도 하는지 모르겠다“고 위성곤 후보를 직격했다.국민의힘은 ”우선 ‘선을 넘지 말라’고 겁박하고, ‘법적조치를 하겠다’는 언급에 우리는 전적으로 환영한다. 우리 논평의 어느 부분이 법적조치의 대상이 되는지 궁금
국민의힘 제주시갑 고광철 후보가 23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고광철 후보는 “민주당이 독점한 지난 20년은 우리의 희망을 빼앗긴 시련과 고통의 시간이었다”고 진단하며 “정치교체, 세대교체로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며 출마의 의지를 전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 김황국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김영진 전 국민의힘 제주시갑 당협위원장, 장정언 전 국회의원, 고충홍 전 제주도의회 의장, 고경실 전 제주시장,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장동훈 전 제주도의
문대림 제주시갑 후보의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창일 전 주일본대사가 23일 오후 캠프를 방문했다.강창일 전 대사는 문대림 후보 지원에 나선 도의원들, 캠프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강창일 전 대사는 “선거운동 마지막 순간까지 겸허한 마음을 잃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문대림 후보는 “더 낮은 자세로 각계각층 도민들과 제주시 곳곳을 다니겠다”며 “‘고개를 들면 선거에 진다’는 고언을 항상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문대림 후보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제주시 곳곳에서 열
국민의힘 서귀포시 국회의원 고기철 후보는 지난 19일 방송토론에서 위성곤 후보가 ‘제주공항 국내선 좌석 200만석 감소’와 ‘서귀포시 내국인 관광소비 200억원 감소’가 윤석열 정권이 제주관광을 망치고 있다는 발언과 관련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관광소비 감소 및 위축에 대한 책임을 윤석열 정권에 둔 반면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는 위성곤 후보 책임론을 들며 심판론에 재차 불을 짚였다.위성곤 후보가 인용한 ‘제주공항 국내선 좌석 200만선 감소’는 항공사별 코로나19 엔더믹에 따라 해외노선 증가 등으로 인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이번 총선에 출마한 제주지역 국민의힘 후보들이 22일 태영호 후보 등 4·3 왜곡 망언을 했던 국민의힘 3명의 후보에 대해 공천철회를 요구하기로 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제주지역 후보들이 4·3희생자유족회를 비롯해 4·3단체들이 문제제기를 해온 태영호, 조수연, 전희경 후보에 대한 공천철회를 요구한 것은 시점을 떠나 진전된 모습으로 평가한다”며 “이제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4·3 유족들과 제주도민들에게 화답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국민의힘 태영호 후보, 조수연 후보, 전
강병삼 제주시장은 22일 전농로(삼도1동)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전농로 왕벚꽃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무대공연, 길거리 공연, 노래자랑, 플리마켓은 물론 사진 콘테스트, 전농로 왕벚꽃 UCC‧VLOG 공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하며 3일간 진행됐다.강병삼 제주시장은 “꽃샘 추위와 일조량 부족으로 기대했던 벚꽃은 만개하지 않았지만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전하며 “여유롭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이 벚꽃처
제주시는 지난 3월 20일 동문재래시장 야시장 판매대 운영자 32명을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선정했다.이번 공개모집은 3월 24일로 계약이 종료되는 판매대 운영자를 선정하기 위해 2월 29일부터 3월 8일까지 8일간 진행됐다.총 73명이 접수해 자기소개서와 요리설명서 등을 평가하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50명을 선발했다.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응시자들은 2차 품평에서 4명의 심사위원에게 특색 있는 퓨전음식과 창작요리, 후식(디저트) 등을 선보였다.1차와 2차 심사 결과를 합산해 32명의 운영자들이 최종 선정됐으며, 새롭게 선정된 운영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구좌읍, 조천읍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4월 2일부터 5월 21일까지 장애인 재활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재활운동프로그램은 장애인들의 일상생활능력 향상과 사회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프로그램은 주 1회·총 8회로 진행되며, 보건소 전문인력(작업치료사)이 장애인들의 신체능력평가 사전·사후검사를 실시한 후 개별·단체 신체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짐볼운동, 맨손체조 등으로 구성됐다.또한, 자택에서 수행하도록 참여자와 전문인력 간 커뮤티니를 구성해 프로그램 운
“숲에 들어가면 들리는 새소리는 피아노처럼 느껴지고, 우뚝우뚝한 나무들은 마치 우리 아빠처럼 듬직해요.”(도평초 6학년 고하민)“인간의 이기심이 자연을 이용하고 파괴하며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어요. 나무심기, 플라스틱 사용 자제 등을 통해 자연을 빌려 살아가는 인간이 다시 자연을 원래 모습으로 돌려줘야 해요.”(도평초 6학년 장윤지)제주특별자치도가 제79회 식목일을 앞두고 22일 마련한 나무심기 행사에서 제주 어린이들이 숲을 가꾸고 나무를 심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연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웠다.600만 그루 나무심기 3년차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는 22일 제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긴급구조지원기관 긴급대응협력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제주지역 대형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지원기관 간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현장상황에 대응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도내 32개 기관 긴급대응협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주요내용으로 ▲재난발생 시 기관별 임무 및 협조사항 ▲2024년 긴급구조지원기관 합동훈련 추진방향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대응방안 ▲긴급구조기관과 지원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방안 등이 다각적으로 논의됐다.제주소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장기화에 이어 최근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의료현장을 지키는 간호사들에 대한 지원과 처우 개선에 만전을 기해나갈 방침이다.이에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3일 오후 3시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제61회 제주도 간호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했다.오영훈 지사, 김황국 도의회 부의장, 김광수 교육감, 김한규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련 단체장 및 도의원들이 자리를 함께해 의료현장을 묵묵히 지키는 간호사들에게 격려를 전했다.이날 총회는 간호사와 간호직 공무원 9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 등
제주시 아라초등학교와 서귀포시 동홍초에서 전국 최초 주말돌봄교실 ‘꿈낭’이 개소되어 본격 운영된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 그리고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주말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제주형 주말 돌봄교실인 ‘꿈낭’이 23일 본격 운영을 시작됐다.제주도는 23일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초등주말돌봄센터 ‘꿈낭’ 개소식을 개최했다.제주도와 도교육청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꿈낭’은 학교시설을 이용해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에게 주말 돌봄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민대학의 특별과정으로 ‘읍면지역 찾아가는 챗GPT 과정’을 2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올해 처음 도입하는 이번 강좌는 제주도민대학과 연계해 지역농협 공간에서 챗GPT활용 기초교육 및 실전활용 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과정이다.디지털 분야 교육과정의 높은 신청 열기를 반영해 읍면지역 주민들에게도 교육의 혜택을 제공하고자 개설됐다. 지난 2월 22일 지역농협 조합장을 대상으로 한 교육 협력 제안을 수용하고 농협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본격 성사됐다.교육은 3월부터 6월까지 각 지역농협 17곳의 교육실에서 2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고성대)는 22일 오전 10시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에서 제32회 ‘세계 물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기념식에는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송창권 위원장, 제주도교육청 오경규 교육국장, 지역주민 및 학생,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기념식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물관리 유공자(16명)에 대한 표창, 물사랑 포스터․산문 공모전 금상 입상자(포스터 10명, 산문 4명)에 대한 시상, 제주도지사의 기념사와 제주도 교육감의 축사 순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22일 제주도 재향군인회(회장 김달수)가 주관하는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조국의 바다를 지키다 산화한 서해수호 55용사들을 추모했다.김성중 부지사는 이날 오전 국립제주호국원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북한의 도발에 맞서 조국의 바다를 지키다 산화하신 쉰다섯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며 호국영령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했다.김성중 부지사는 “이번 행사가 굳건한 안보 의식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종민)은 21일 홍을생 어르신(90, 여)이 4·3 희생자인 아버지로 인해 받은 국가 보상금 중 일부를 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홍 어르신의 부친은 4·3 당시 고향인 조천읍 대흘리에서 토벌대에 의해 희생됐다. 그 당시 홍 어르신의 나이는 14살의 소녀였다.홍 어르신은 어린 나이 때부터 코피를 흘려가며 국수 공장에서 일하는 등 힘든 일을 하며 살았고, 이후 결혼해 자녀들을 키워냈다고 말했다.홍 어르신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0년에는 동백나무 3그루를 구입해서 4·3평화공원에 기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58회 도민체육대회가 4월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4월 21일까지 3일간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전을 펼친다고 밝혔다.제58회 도민체육대회는 올해 역대 최대인 1만7천여 명(선수 15, 임원 2)이 참가한다.지난해 1만3천여 명(선수 11, 임원 2)보다 4천여 명이 더 참여하며 이번 대회부터 승마, 테니스 종목도 추가됐다.총 51개 종목의 선수들이 78개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제주도는 제58회 도민체육대회의 주제를 ‘ᄒᆞᆫ디오름*’으로 정해 ‘스포츠와 제주문화가 하나돼 즐기는 축제’를 기본방향으로 설정했
제주시 서부보건소에서 주최하는 삼다삼무(三多三無) 건강걷기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삼다삼무 건강걷기는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三多(건강·행복·웃음), 三無(비만·우울·치매)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지난해 3월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개최하고 있다.건강걷기는 제주시 서부지역 보건진료소 관할 중산간 마을별로 걷기 코스를 개발하고, 15개 보건진료소가 주관하는 합동 사업으로 지금까지 총 9회 2천127명이 걷기에 참여했으며, 지난 3월 상가리 마을 안길 걷기에는 365명이 참여하는 등 보건소를 대표하는 걷기행사로 정
제주시는 안전한 가스 사용 환경 조성과 전력효율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에너지 복지사업’ 대상자를 추가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스 안전기기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970가구에 1억5천만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3월 18일 기준 482가구가 접수됐다. 추가 접수 내용은 ▲타이머콕 보급(240가구), ▲일산화탄소 경보기 보급(75가구), ▲LED조명교체지원(23가구), ▲가스 배관 교체 등 가스시설 개선(150가구)이다.설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레인지 중간밸브를 잠가 가스가 차단되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