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농협경제지주㈜ 제주지역본부는 총사업비 57억 원을 투입하는 ‘고령화 대응 제주도-농협 협력사업’ 대상자로 1천574 농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당초 2023년 말 업무협약 종료 예정이었다. 그러나, 농업인 경영부담 경감 차원에서 제주도와 농협중앙회간 협약기간을 연장해 2026년까지 협력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사업기간 연장에 따라 제주도는 지난 1월 사업신청을 받았으며, 편의 장비는 기종별 신청 보조금액 50%, 신청 농가수 50% 비율을 적용하고 농기계별 보조금을 차등 배분해 신청 농가 수요에 맞게 지원할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학연구센터와 협업으로 오는 4월 20일까지 제1청사 본관 1층 전시공간에서 ‘염원, 새봄을 여는 사람들’을 주제로 제주학 아카이브 구축자료 중 제주의 마을제 관련 사진을 전시한다고 밝혔다.제주지역에서는 새해가 되면 마을과 가정의 안녕, 풍요를 기원하는 입춘굿, 포제, 신과세제, 영등굿과 풍어제, 잠녀굿 등 특색있는 마을제가 열렸었다.이번 전시에서는 새봄이 오는 시기를 맞아 옛 제주인들의 풍속 중 새봄을 연상할 수 있는 걸궁, 입춘굿, 신당을 향한 발걸음, 요왕질침 제차 모습 등 마을제 관련 사진을 통해 한해살이의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환경부의 지방자치단체 자율시행 논란 이후 흔들리는 1회용컵 보증금제의 조속한 안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1회용컵 보증금제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1회용컵 음료를 구매할 때 보증금(300원)을 지불하고,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 전액을 돌려받는 제도로 2022년 12월부터 제주·세종에서 선도 시행하고 있다.특히 ‘1회용컵 회수보상제’ 시범 시행을 통해 재활용도움센터에 다량의 컵보증금제 컵 반납시 종량제봉투를 추가 제공함으로써 도민 참여도를 높이고 매장의 컵 반납 부담을 경감해 나갈 방침
제주특별자치도는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에 대한 환경영향 저감대책 이행계획 등 규정에 따라 도로 구간에 편입되는 삼나무 등의 벌목을 12~14일 3일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제주도는 2021년 비자림로(대천~송당) 확․포장공사 당시 마련한 환경저감대책 이행계획,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협의한 내용을 준수해 당초 도로 폭보다 축소된 도로(B=16.5m) 공사를 재개할 방침이다.또한, 벌목으로 인한 교통불편을 최대한 해소하기 위해 차로 변경 등 필요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이번에 벌목이 진행되는 비자림로 3구간은 700m로, 환경영향
일본 오사카시 소재 재일 한국인학교인 백두학원 건국중학교 학생 20여 명이 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를 찾는다.백두학원은 초대 조규훈 이사장(조천읍 신촌 출신)이 1946년 3월 한국인의 정체성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했으며, 현재 유치부 및 초중고등부 학생 450여 명이 재학 중이다.제주도는 지난 2011년 재일제주인의 고향사랑 정신을 후대에 널리 알리기 위해 돌하르방 2기를 백두학원에 설치한데 이어 2013년부터 건국중학교 수학여행단을 초청·지원해 오고 있다.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이후로
제주특별자치도는 타 도산 이분도체육 반입 허용에 따른 후속조치로 차단방역 및 축산물 반출입 강화대책을 마련했다.이번 대책은 이분도체육 반입과 관련해 생산자단체 등의 우려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방역 조치와 제주산으로 둔갑하는 것에 대응하는 개선점에 중점을 뒀다.이번 강화대책은 타 도산 이분도체육 반입시 사전 신고, 철저한 소독, 사후 특별관리를 골자로 한다.타 도산 이분도체육 반입시 반입업체는 사전에 반입지역, 일시, 물량, 차량 운송정보 등을 기재한 반입신고서를 반입 전일 오후 4시까지 동물위생시험소로 제출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또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겨울철 기온 상승과 강수량 증가로 올해 노지감귤 발아가 전·평년에 비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서리피해를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올해 1~2월 평균기온은 제주시 8.5℃, 서귀포시 9.2℃로 전·평년대비 1.1~2.4℃ 높았고, 강수량도 제주시 280.8㎜, 서귀포시 191.4㎜로 전·평년 대비 52.9~149.1㎜ 많았다.도내 해안지역의 발아기 예측 결과 △제주시는 3월 28~29일로 전년 대비 5일, 평년 대비 8일 빠르며 △서귀포시는 3월 26~27일로 전년 대비 2일, 평년 대비 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이용한 대체불가토큰(NFT)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제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관광산업과 농축수산 분야 등 다방면에서 활용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뜻하는 NFT(Non-Fungible Token)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디지털 아이템에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해 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일종의 ‘증서’다.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달리 NFT는 블록체인에 공개적으로 각각 고유한 값과 속성이 기록돼 상호 교환할 수 없다. NFT는 대체 불가능성과 투명성, 보안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의료대란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복귀시한인 2월 29일이 지났는데도 대다수가 미복귀한 상황에 대응해 도민 의료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부터 공공의료기관인 서귀포의료원, 제주의료원, 제주권역재활병원 등이 비상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도내 보건소 등 보건기관은 집단휴진 시점에 맞춰 평일 연장 진료 등 단계별 비상진료를 확대할 방침이다.또한, 복지부 소관 수련병원인 제주대병원, 제주한라병원의 업무 미복귀자에 대해 5일 복지부와 합동으로 현장 점검하고, 지방자치단체 소관 수련병원은 6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부패없는 청렴한 사회 구현을 위해 각급 공공기관 감사관을 대상으로 ‘2024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과제 전달회의’를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회의는 내실있는 논의를 위해 행정기관과 공직유관단체를 구분해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지방의회를 비롯한 지방 현장 대상 반부패정책을 집중 추진하는 점을 고려해 17개 광역 시·도의회도 참석했다.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과 현장 의견은 국민권익위 내부에서도 정책 반영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부패행위 근절을 위한 기관간 협력적 노력도 지속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오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준비상황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에는 김창범 4·3유족회장, 오임종 4·3실무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실·국 및 행정시와 4·3평화재단 등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개최의 의미를 강조하는 한편, 4·3정신의 세계화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오영훈 지사는 “4·3희생자 추념식은 대한민국의 역사가 된 4·3을 전 국민과 함께 기억하며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오후 4시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통합물관리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7월 제주특별법 제도개선에 따라 통합물관리위원회가 올 2월 처음으로 설치됐다. 위원회는 도내 각종 물 관련 계획 수립·변경 시 제주 통합물관리 기본계획과의 부합 여부 등을 심의 자문하고, 통합물관리 기본계획에 따른 이행계획 추진상황을 평가한다.제주의 지속가능한 물관리를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물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위원회가 설치됐다.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5명과 지하수, 법률 등 각 분야 전문가 19명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4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열린 월간 정책 공유회의에서 “도정 주요 과제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비상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면 전 분야에 걸쳐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오영훈 지사는 1일 서귀포해상에서 발생한 어선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수색과정에서 서귀포수협, 모슬포수협, 어선주협회를 비롯해 민간단체, 군, 경찰, 소방당국, 행정 간 긴밀한 공조가 이뤄지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했다”며 “사회·자연재난 대응을 위해서는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은 필수적인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지난 1월 1일~2월 29일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7건이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40건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또한 제주 연근해의 해양방사성 물질 조사 정점을 기존 14개소에서 올해 28개소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2023년도에 제주도에서 실시한 생산․유통단계의 방사능 검사건수는 총 640건으로 모두 적합한 것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전 세계 당구인의 축제인 ‘SK렌트카·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 챔피언십 대회’가 오는 3월 8일~17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지난해 8월 한국프로당구협회의 제안으로 제주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다.이번 대회는 9번의 투어를 거쳐 선발된 남녀 32강의 총상금 5억5천만 원을 두고 펼치는 왕중왕전이다.개막식은 오는 8일 오후 1시 30분 한라체육관에서 스페인, 일본, 캄보디아 등 전 세계 프로 당구선수 6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결승전은 여자부는 17일 오전 11시, 남자부는 17일 오후 10시에
최근 제주경제는 소비심리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건설경기의 지속적인 부진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경제 성장동력인 민간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매월 소비촉진 지원시책을 발굴하고 통합 홍보해 지역경제 활력에 기여하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침체된 제주경기 회복에 민간소비의 역할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어 제주도는 소비 활성화를 위한 소비진작 정책을 월별로 집중 발굴하고 통합적으로 안내해 소비자들은 혜택을 누리고, 지역상권은 활력을 되찾는 ‘1석 2조’ 전략을 추진한다.먼저, 온누리
지난해 12월 기준 제주도 전체 미분양 주택은 2천499호이다. 이 중 애월읍, 조천읍, 한경면, 대정읍, 안덕면 등 5개 읍면 지역의 미분양이 전체의 69%인 1천733호를 차지하고 있다. 총 28개 단지에서 발생한 물량이다.애월읍은 618호로 가장 많은 미분양 주택을, 대정읍 376호, 안덕면 291호, 조천읍 263호, 한경면 185호 등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5개 읍면 지역 미분양 추이를 보면 최근 3년간 미분양 물량을 보유한 신규 단지가 15개소로 급격히 늘어나면서 2021년 1월 기준 제주도 전역 미분양 비율 47%에서
고용노동부가 호텔·콘도업 및 한식음식점을 고용허가제(E-9․비전문인력) 신규 업종으로 추가 지정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관광업계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제주지역에서 4월 중 외국인력에 대한 신청을 받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허용된 외국인력(E-9) 도입과 관련해 호텔·콘도업체의 경우 주요 관광권역인 제주·서울·부산·강원에서 시범 도입된다.한국표준직업분류상 건물청소원(94111)과 주방보조원(95220)에 대한 외국인력 고용이 허가된다.건물청소원 등은 ‘직접 고용’하는 호텔업(55101), 휴양콘도운영업(5510
제주서부소방서(서장 고정배)는 지난 2월 29일 소회의실에서 과장·팀장 및 각 119센터장(구조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현장지휘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건조한 기후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취약대상 화재 예방 등 철저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주요 내용은 ▲선제적 안전대책 추진 ▲화재취약지역 집중적 예방대책 추진 ▲축제 및 행사장 맞춤형 예방대책 전개 ▲화재예방 홍보 및 특수시책 등을 논의했다.고정배 서부소방서장은 “봄철 화재를 예방하려면 지역별 특성에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오전 7시 24분경 서귀포 마라도 서쪽 약 19㎞ 해상에서 전복된 서귀포선적 33톤급 근해연승어선 A호의 실종자 수색 등 사고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고 어선에는 10명(내국인 5, 베트남 5)이 승선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오후 3시 기준 8명이 구조됐고 실종된 선장과 선원 총 2명은 수색 중이다.구조된 선원 중 1명은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으며, 나머지 7명은 경상으로 입원 치료받고 있다.제주도는 사고 직후 서귀포항 어선주협회 사무실에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꾸려 실종자 수색, 구조자 병원 이송 등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