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지역연계형 초등주말돌봄센터 ‘꿈낭’ 운영을 위한 수탁자를 오는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꿈낭’은 돌봄사각지대 없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제주도와 교육청이 협업해 주중은 학교가, 주말은 지방자치단체가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협업모델이다.꿈낭의 운영 사무는 ▲주말 돌봄 아동의 정기적·일시적 보호에 대한 사항 ▲주말 아동체험활동 등 교육‧문화‧예술 등 프로그램 연계 및 제공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주말 이용을 위한 학교 시설물 관리 등을 포함한다.신청 자격은 공고
김희현 제주도정무부지사는 10일 오후 4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최근 저와 관련된 보도 내용과 관련 제주도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해명했다.그러면서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왜곡된 부분도 적지 않아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김 정무부지사는 “왜곡된 사실을 사생활과 엮어 보도되어 충격을 받았다”며 “보도된 11월 25일은 법정 공휴일인 토요일이다. 개인적 용무를 볼 수 있는 시간이다, 법정공휴일에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것은 과대해석”이라고 반박했다.이어 “새해 예산안을 처리도 하지 않고 해외출장을 갔다는 주장에도 동
한국은행의 제주본부에 따르면 최근 제주경제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전체 관광객 수가 소폭 증가하고 소비가 소폭 개선되는 등 그간 부진 흐름이 다소 완화됐으나, 고용 감소 및 건설 부문 부진 등으로 회복세가 제약되고 있다고 밝혔다.12월중 제주방문관광객수는 104.2만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0만명 증가했으나 올해 1월 들어서는 - 0.3만명 소폭 감소했다. 내국인관광객은 크리스마스·연말 연휴 및 지난해 동기간 기상악화의 기저효과 등으로 감소폭이 축소됐다. 외국인 관광객이 중국노선 확대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다.지난해 12월중 소비자
제주특별자치도의 행정 계층구조 등 행정체제 개편에 대해 주민투표 실시 근거를 마련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에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이 본격 속도를 낼 전망이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2022년 3월 오영훈 도지사가 국회의원 시절 발의한 제주특별법 개정안과 위성곤 국회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을 병합한 대안을 행정안전부 협의 과정에서 수정된 법안이다.최종적으로 “제주도의 계층구조 등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도민의 의견을 들을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 행안부 장관이 도지사에게 주민투표를 요구할 수 있다”는 내
제주특별자치도는 촘촘한 복지 제주 구현을 위해 올해 사회복지 분야에 총 1조6천952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8.6%가 증가한 금액이다.올해 제주도는 △도민 맞춤형 복지 지원체계 구축 △아동․청소년이 건강․안전한 환경 조성 △건강하고 행복한 고령친화 제주 조성 △참여와 자립이 가능한 장애친화 도시 실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우선 도민 맞춤형 복지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706억 원을 투입한다.지난해 10월부터 43개 전 읍면동에서 시범 운영 중인 돌봄이 필요한 도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제주가치 통
제주보건소는 비만율 개선, 신종.재출현 감염병에 대한 역량 강화, 정신건강 지원 등을 2024년 중점 추진 전략으로 3가지 보건의료 과제를 선정하고 강력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22년 제주의 성인청소년 비만율은 전국 1위이며, 그중 청소년 비만율은 2013년 이후 연속 전국 1위이다. 이에 제주시 보건의료의 첫 번째 주요 과제는 전국 최상위권 비만율 개선이다. 건강지표 개선을 위해 제주보건소는 2024년 비만예방 T/F팀을 구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범시민 건강 개선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또한, 교육
‘2023년 학생인권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에서 학생이 당한 폭력의 종류 중 가장 많이 응답한 항목은 ‘언어폭력’으로 보호자(57.7%), 중고등학생(51.1%), 교직원(41.6%), 초등학생(41.3%) 순으로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폭력’은 보호자(23.4%), 교직원(22.1%), 초등학생(21.9%), 중고등학생(12.4%) 순으로 나타났다. 이 외 폭력의 종류로 초등학생과 교직원은 ‘사이버 폭력’(10.3%, 15.1%), 중고등학생은 ‘강요, 협박’(13.5%)을 당한 경험이 많다고 응답했다. 특히 학생의 인
◆ 1월 1번째주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제주 매매가격 –0.03%- 전국 주간아파트가격 동향...매매가격 0.05% ↓, 전세가격 0.03% ↑ ▲ 제주 1월 1일기준 매매가격 -0.03% 누계 -0.03%...전세가격 -0.02% 누계 -0.02% ◆ 2024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1. 금융 이용 부담 줄어들고, 지원 확대됩니다.①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대상 확대)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갈아탈 수 있는 대출의 범위가 기존 신용대출에서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까지 확대. (‘24.1월)② (청년도약계좌 가입 지원) 청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 제주도내 2급 법정전염병은 결핵 등 8종 감염병에 1천277건이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 3급 법정전염병은 9종 감염병에 98건이 발병했다.지난주에도 결핵 2건, 수두 39건, 쯔쯔가무시증 1건이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2023년 52주차 제주 2급 감염병인 결핵은 이번주 2건이 발병해 2023년 누계 193건 발병했다. 수두도 이번주 39건이 발병했고, 2023년 누계 911건이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홍역과 콜레라는 없었고, 세균성이질 2023년 1건,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이번주 없
서귀포지역 '수돗물 깔따구 유충' 사태로 2만4000세대에 대한 대체 급수가 이뤄지던 강정정수장이 오는 2026년 12월 인공지능(AI) 기반 현대적인 스마트 정수장으로 새롭게 거듭난다.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강정동에서 강정정수장 현대화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강정정수장은 1일 2만5천톤의 수돗물을 생산해 정수처리과정을 거쳐 수돗물을 공급해왔다.장마로 많은 비가 내린 2020년 10월과 이듬해 2월 강정정수장에서 정수된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면서 기존 정수처리공정으로는 유충을 완벽하게 제거하기에는 제약이
제주도내 최근 3년간(2020~2022년)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사고가 총 78건 발생했고 이로 인한 사망자는 1명, 부상자는 8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는 2022년 PM 교통사고가 전년대비 29% 증가했다.특히 2020년 6월에는 제주시 구좌읍 월정해안도로에서 20대 관광객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달리다 설치된 볼라드와 충돌한 뒤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한 바 있다.또한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사고가 총 5천 18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55명이 사망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4일 도청 소통회의실에서 열린 새해 첫 도청 출입기자단과 차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사건과 관련해 “대한민국에서 있어서는 안될 일이 일어난 것”이라며 “민주주의가 후퇴한 모습에 매우 안타깝다. 철저하게 수사를 통해 진상을 제대로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과거 이낙연 후보의 비서실장으로 대선 경선과정을 보좌한 오영훈 지사에 ‘이낙연 신당’과 관련해 “이낙연 신당에 대해선 제가 옳다 그르다를 평가하기엔 적절치 않다”며 “그 분께서도 본인의 경험에 의해 정치적으로 판단하겠지만 고심이 많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평생교육 및 교육협력 분야에 총 1천16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지난해 1천143억 원에서 1.6% 증가한 규모로 2024년도 제주도 전체 예산 7조2천104억 원 중 1.6%를 차지한다.올해 주요 추진사업으로 △제주도민대학을 중심으로 다양한 도민 평생교육 기회 제공 △제주평생교육바우처와 도 전역 온라인 교육콘텐츠 제공을 중심으로 평생교육 격차 해소 △교육협력 강화를 통한 전국 최고 수준의 인재양성 환경 조성 △영어교육도시사무소 리모델링 등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등이다.2024년 교육분야 주요 예산은 다양한
제주시는 2024년 ‘농어가 경영안정 구축을 통한 1차산업 소득향상’을 목표로 3개의 전략과제와 21개의 실행계획을 수립해 농‧수‧축산 3개 분야에 2천66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업별로는 신규사업이 58건에 596억 원, 계속사업이 295건 2천 67억 원으로 총 2천663억 원(국 813억, 도 1,145억, 융․자담 705억)이다.주요사업 및 세부 계획으로는 농업 분야는 8개 실행 계획에 1천612억 원이 투입된다.농업인 안전재해보험, 농업성공대학, 영농정착금 지원 등 15개 사업에 38억 원이, 기본형 공익직불사
어려운 제주지역경제속에 올해도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위기’와 저성장․저출산․저소비 등 ‘3저(低) 위기’에도 제주도가 경제영토 확장과 미래신산업 등 혁신을 통해 제주경제 GRDP 25조 시대 초석 다진다.2024년 갑진년 제주경제는 수출 3억 불 달성과 물류 혁신을 이끌어 지역경제의 대전환에도 나선다.제주도는 2일 오전 11시 30분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열린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민 신년인사회’에서 새해 제주 경제정책의 방향과 담대한 목표를 제시했다.행사 전 참석자들은 서로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제주발전과
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뒤로 하고 갑진년 청룡의 해가 새해가 밝았다. 이에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신년메세지를 내놓고 새로운 희망과 함께 도민들의 건강과 복을 빌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신년메세지를 통해 “민선 8기 제주도정은 갑진년을 가슴 뛰는 혁신의 해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또한 “지역 경제의 힘 있는 도약은 치밀한 전략과 과감한 도전으로 이뤄낼 수 있다”며 “1차 산업에 첨단기술을 융합하고,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해 빛나는 제주, 번영의 제주를 이끌겠다”고 약속했다.오영
제주뉴스가 2023년 계묘년 10대뉴스를 발표했다.▲정부-지자체 저출산대책 ‘실패했다’...“15년간 280조 예산투입 불구 저출생 문제해결 안돼” ▲지하수 등 환경오염, 기후위기에 제주 총체적 위기 ▲해외로 눈돌린 내국인 관광객...제주이탈 ‘심각’...공들인 외국인 관광객은 ‘찔끔’ ▲제주에 우주산업-수소-UAM 등 미래산업 육성...일자리와 지역경제 두 마리토끼 노려 ▲道교육청, ‘원거리통학비-수학여행비-방과후학교 수강료 전액지원’ 등 감동주는 교육복지 등이 선정됐다.이어 ▲국힘 태영호 의원-김재원 최고위원, 제주 4·3 왜곡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등을 담은 ‘2024년 제주,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자책을 제주도 누리집에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전자책에는 △민생경제 △보건․복지․안전 △청년․미래․환경 △주거․문화․체육 △1차산업 등 5개 분야에서 내년에 달라지는 제도·시책 50건에 대한 주요 내용이 담겼다.2024년 새해에 제주청년들은 맞춤형 정책 전달체계를 통해 꼭 필요한 청년정책을 누리고 무주택 청년은 이사 비용을 지원받으며, 모든 난임부부가 시술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민생·경제]분야는 내년부터 제주지역화폐 ‘탐
일제강점기 재일제주인들이 일본 전역과 남태평양 등 낯선 이국에서 강제노역을 하다 이름도 모른 채 억울하고 비통한 죽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위로하는 위령탑 등이 양식있는 일부 일본인과 시민단체, 한국인들에 의해 일본 전역에 세워졌다. 일본 내 강제연행과 관련된 사망자를 애도하고 추모하는 위령비, 추도비가 일본 전역에 138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에 각종 조사 등을 통해 163개로 늘어났다.4.3희생자들은 위령탑과 개인 위패도 마련됐으나 일제강점기 강제 연행된 이름이 알려진 제주인 사망자, 그리고 이름도 없이 죽어간 제주인 모
일본 나가사키 피폭자 명부(1982년) 중 제주인은 노형출신 金仁平 씨, 창씨개명된 서귀포시 중문출신 藤川福厚(등천복후), 木山妙子(목산묘자) 등이 명부에 올랐다. 이들 3명은 국가기록원 강제동원자 명부에도 이름을 올렸다.이들 피폭자들을 위한 민단 중심의 원폭피해 위령비는 2021년 11월 6일에서야 건립됐다. ‘나가사키한국인원폭희생자위령비 건립위원회 안내문’에는 “우리 조국은 1945년 8월15일까지 35년간 일본의 통치아래 있었다...(중략)...1945년 8월 9일 일본 나가사키 상공에서 폭발한 원자폭탄은 약 7만4천명의 고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