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호르몬 일종인 비스페놀A가 새로운 수용체를 경유해 골 흡수를 유발하고, 더 나아가 골다공증 유사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제주대학교 연구진에 의해 최초 규명됐다.제주대학교 해양생명과학과는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BK21 미래인재양성사업 미래전략 수산생명산업교육연구단에 참여중인 하지타(스리랑카 유학생, 지도교수 김기영) 씨의 이 같은 연구결과 논문이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환경과학분야 JCR 상위 3.05%)에 게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연구는 기존 에스트로겐수용체를 통한 호르
제주특별자치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36억 원(국비 19, 도비 11, 자부담 6) 규모로 주택, 건물을 대상으로 태양광과 태양열을 보급한다고 밝혔다.사업지역은 제주시 동부 동지역(일도‧이도‧삼도‧아라‧화북‧삼양)과 서귀포시 성산․표선지역이다.사업대상은 지난 5월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한 주택, 건물 739개소 중 현장 확인과 한국에너지공단 평가를 거쳐 466개소가 최종 선정됐다.최근 출력제어가 심화되는 여건을 반영해 태양열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접수순서, 밀집도 등을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산업화 활용이 가능한 용암해수에 대한 산업화에 불을 지피는 포럼이 열려 주목되고 있다.또한 용암해수혁신포럼은 제주의 지하자원을 활용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핵심공약인 제주에 상장기업 20개 설립과 유치에도 디딤돌을 놓는 기회도 마련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해양심층수는 '해양심층수의 개발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해양바이오산업화로 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에 용암해수에 대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이 법률 제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주도정에서도 보조를 맞춰 법 제정을 위해 함께 협업해 노력
유용하게 쓰이는 제주 식물에서 유래된 세포주 소재 발굴과 상용화를 위해 제주와 충북 지역산업 혁신기관이 손을 맞잡았다.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는 최근 생물종다양성연구소 2층 회의실에서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노근호, 이하 ‘충북TP’) 한방천연물센터와 ‘제주-충북 지역 혁신기관 융합 지원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제주 유용 식물자원의 세포주(인공 배양체) 신소재를 발굴하고, 제주지역의 특산·희귀·멸종위기 식물 유전자원 보존 및 관리, 대용량 생물반응기 시스템을 활용한 대량
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에 구축된 제주특산식물 세포주은행을 통한 산업화연구가 결실을 맺고 높은 평가를 받았다.제주TP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오션스위츠제주 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자원식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제주TP 연구결과들이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국자원식물학회에서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자원식물과 치유산업’을 주제로 전국에서 관련 전문가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주제발표 4편, 신진과학자발표 3편 등 총 97건의 연구 발표가 이뤄졌다.이날 장은비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연구원은 ‘큰비쑥에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소경제로의 전환에 앞장서 수소경제시대를 이끈다.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에 인프라와 경험, 역량을 갖춘 제주도는 그린수소 산업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린수소 생산․실증 주요 국책과제가 제주에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제주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은 2021년 기준 18.3%로 전국 1위이며, 전국 최초로 MW급 그린수소 생산․저장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제주도는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계획’을 29일 발표했다.이에 따라 제주도는 2025년까지 그린수소 초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2030년까지 거점별 생산지와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제주에서 해수이용 에너지저장 기술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 ㈜나눔에너지, ㈜제이투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10개 기관, 기업이 수행하는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 ‘제주특별자치도 신규과제 사업단 발대식’이 28일 라마다제주호텔에서 열렸다.이날 발대식에는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과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류성필 제주테크노파크 원장권한대행,
세미나허브는 ‘탄소중립을 위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기술 확보 방안 세미나’를 10월 14일에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사용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기술에 관한 정보 공유의 장이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10월 14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5시 10분까지 진행한다. 세미나허브는 배터리 재사용, 재활용 기술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전기차 배터리와 폐배터리 시장에 대해 살펴보고 재사용과 재활용 기술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세계적으로 친환경성이 강조되면서
제주 미래 모빌리티를 견인할 도심항공교통(J-UAM)에 대한 현장 실증 시연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차세대 교통체계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대표 이민규, KENCOA)와 21일 오후 2시 제주시 구좌종합운동장에서 제주UAM 통합 실증 시연행사를 개최해 화물 긴급 배송 가능성을 확인하는 현장 실증이 제주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이번 실증은 지난해 10월 21일 JDC·제주도·켄코아 3자 간 체결한 드론산업 생태계 구축 및 도심항공교통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
제주에서 ‘미래 모빌리티(UAM) 시대’가 상용화에 활짝 열린다.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SK텔레콤으로 구성된 ‘제주형 도심항공교통(J-UAM)’ 드림팀이 14일 오전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2025년 국내 최초 UAM 상용화를 향한 첫발을 뗐다.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제주 미래모빌리티의 핵심이 되는 제주형 UAM 서비스 모델을 구현한다.오는 2025년부터 제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제주 해안가와 주요 관광지, 마라도, 가파도, 우도 등 부속섬을 잇는 시범운행 서비스를 시작한다.활주로 없이 수직 이
제주도특별자치와 탄소중립실천연합(이사장 오홍식)은 26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제주난타호텔과 이호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회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시민사회와 탄소중립실천연합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대기환경을 적정하게 관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는 한편, 기반 조성에 필요한 사회, 산업계, 공공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 첫날인 26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오홍식 이사장이 ‘지구를 위한 약속-탄소중립실천에서부터’를 주제로
풍력발전으로 생산된 전기가 한전 등의 출력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들 사업자들의 낸 기금으로 조성된 풍력자원 공유화기금 사업에 대한 도민 제안을 받는다.이에 조성된 풍력자원 공유화기금 중 일부가 출력제한으로 받은 손실의 일부를 메꿔주고 피드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다시 사업자들이 활발한 활동을 통해 기금이 더 많이 조성하도록 해야 생태계조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결국 도민들에게 더 많이 이익금이 공유되도록 사업자와 도민간 상생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출력제한으로 사업자가 받은 손실은 윤형섭
델코지식정보에 따르면 주유소의 미래 모습은 미래형 충전 인프라인 MES(Multiple Energy Service-center)로 변모하고 있다.미래형 충전 인프라인 MES는 전기차 초급속 충전소를 넘어 태양광ㆍ풍력ㆍ연료전지ㆍ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갖춘 복합 에너지 서비스 시설로, 350㎾ 이상의 초급속 충전기의 전원을 자체 생산ㆍ조달한다. 신재생 발전소와 연료전지에서 발생한 전력을 ESS에 저장하고 전기차 충전과 DR(전력수요관리)사업으로 수익을 내는 ‘마이크로 그리드’(분산 전원)를 구축한다. 국내 전기차 충전소도 배터리
제주대학교 (총장 김일환) 화장품과학연구센터는 제주 향기제품 글로벌 파워브랜드 육성사업 사업추진을 통해 유망기업 패키지 지원사업에 9천만 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유망기업 패키지지원사업은 제주 향기산업 및 전후방 연관기업 중 잠재 성장 가능성이 있는 유망기업을 선정해 컨설팅, 제품개발, 사업화 등 기업맞춤형 패키지형태로 한방에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달 27일 모집 공고를 한 후 서류심사와 외부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쳐 △더로터스㈜의 ”제주 자생식물 소재 바디케어 패키지개발“ △(주)제주인디의 ”제주향을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초미세먼지(PM-2.5)가 처음으로 측정을 시작한 20̀15년에 23㎍/㎥로 가장 높았으며, 점차 감소해 20̀21년 14㎍/㎥로 최고농도 대비 약 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한 미세먼지(PM-10)가 최초로 측정된 지난 1995년에 39㎍/㎥로 조사된 이래 지속적으로 상승해 20̀06년 49㎍/㎥로 가장 높은 농도를 보인 뒤 지속 줄어들어 2021년 32㎍/㎥로 최고농도 대비 약 3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그러나 세계보건기구(
세미나허브와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자동차· 항공협력단은 오는 8월 31일 ‘도심 항공 모빌리티 UAM 상용화를 위한 기술 및 사업전략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전문가들은 UAM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 국토교통부는 ‘K-UAM 로드맵’에서 2023년 61억 달러(약 8조원) 규모인 UAM 글로벌 시장 규모는 초기 상용화 시점인 2025년 109억 달러, 2030년 615억 달러를 거쳐 2040년에는 6090억 달러(약 800조원)로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UAM 시장은 2040
제주도당국이 1960년대에서 2000년까지 재일동포들이 어려웠던 제주사회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줬던 기억을 전승하는 실태조사와 함께 이들에 대한 보답을 하는 보은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공동체문화 1번지라고 자부하며 재일동포에 대한 보답을 위한 보은문화 선도하는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를 찾았다.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사무소 옆에 신촌리 출신 재일교포들이 고향을 위해 헌신한 성금 등의 내용이 기재된 애향탑이 건립되어 우뚝 서 있어 신촌리 마을의 자랑이 되고 있었다.신촌리출신 재일동포들이 어려웠던 1960년대에서 2000년 사이 고향 신
기증역사에 대한 가치를 재조명코자 시행하고 있는 ‘재일제주인 기증물 실태조사 2년차 제주시 동부지역 조사에서 구좌읍 평대리 경로당 노인회장은 과거 일본 재일동포의 도움으로 마을이 큰 활력이 됐고 현재 일부 재일제주인들의 어려움에 “개인적으로 얼마씩 모아 도민들이 성금모아 (지원해야한다)”며 ”은혜를 입었으면 은혜를 갚아야 한다. 도와줘야한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늦었지만 제주특별자치도가 중심이 된 보은문화 사업이 조금씩 도민사회로 확산되어 있다. 과거 재일제주인의 기부문화 등 기억의 전승을 통해 도내 마을 어르신들의 마음을 움
최근 유용미생물 기반 고부가가치 시장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제주테크노파크가 ‘제주 유용 미생물자원을 활용한 사업화 방안’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했다.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제주TP)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제주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전북대, 강원대, 한국식품연구원,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세계김치연구소 등 기업과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제주 유용 미생물자원의 발굴 및 산업화’를 주제로 제16회 제주미래가치전략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유용미생물은 유산균, 광합성균, 효모와 같은 인간과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복합
세미나허브는 7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수소 및 암모니아 경쟁기술 비교 분석과 밸류체인 전망 세미나’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이에 세미나허브는 각 수소 밸류체인별 전문가를 초청해 수소 경쟁기술을 비교 분석해 보고 밸류체인의 전망에 대해 살펴볼 계획이다.7월 6일에는 수소 생산, 저장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상세 강연 주제로 △수소시대의 개막 및 수소정책 동향을 주제로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이사가 강연한다.이어 △한국 수소경제 이행 기본 계획과 추진 방향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수소 수전해기술 동향 및 신뢰성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