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도내 합계 출산율도 2021년 0.95명으로 처음 1명 아래로 떨어진 후 2022년 0.92명, 2023년엔 0.83명으로 더 떨어졌다.특히 제주의 경우 근로여건 및 자영업 업황 악화, 정주비용 부담 가중, 취약한 생활 인프라 등으로 인해 도내 청년인구의 유출이 지속증가해 지역경제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가운데, 가사와 돌봄의 남녀 격차 및 돌봄 시스템 부족에 따라 청년층은 결혼을 하지 않고 결혼을 하더라도 출산을 하지 않는 형태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다.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출생률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청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사는 제주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주 제2공항 건설 강행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녹색정의당은 “상대방을 정치에서 완전히 밖으로 내몰기 위해 위성정당이라는 꼼수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며 “‘묻지마 연합’이 아니라 가치에 기반한 선거연합정당으로 당당하게 제22대 총선에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이번 선거를 기후위기, 돌봄위기로 대표되는 우리 사회의 거대한 위협을 해소하기 위한 정치를 하겠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 김수일 위원장은 26일 제주시선관위를 방문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등 주요 사무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이날 현장 점검에서 김수일 위원장은 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거소·선상·재외투표) 보관장소 및 CCTV 등 보안설비에 대해 직접 확인하고 “선거관리의 기본이 되는 투·개표사무 등에 있어서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도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선거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해 국민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최선을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필승을 위해 ‘정치교체 2024 혁신 선거대책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해 지난 25일 고광철 후보 사무실을 찾아 첫 일정을 시작하고 26일 김승욱 후보 사무실을 방문해 2차 회의를 진행했다.이날 선대위 2차 회의에서는 제주시(을) 김승욱 후보 지원방안과 공식 선거운동기간 도당차원의 지원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김황국 공동선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년간 민주당이 독점하면서 제주 발전이 정체되어 있었다”며 “본격 선거 기간에 똘똘 뭉쳐 합심해 나가면 정치교체 실현에 앞장설 수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25일 제주도 장애인부모네트워크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도내 대학에 특수교육학과가 없어 도내 특수교사가 육성되지 못하고 있다"며 "도내 유초중고교 특수학급과 특수학교에 과밀인 곳이 많아 발달장애 학부모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또한 “▲발달장애인 주거생활서비스 시범사업 도입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보장 ▲발달장애인 노동권 보장 ▲발달장애인 의료체계 확립 ▲찾아가는 방과후활동과 주간활동 서비스 도입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이에 김한규 후보는 "발
국민의힘 서귀포시 선거구 고기철 후보는 제2공항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해 제주지역 위기의 지역경제를 고려해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제2공항 건설을 위해 도민 참여를 확대하고, 제주도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 업체가 우선 선정되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통해 제주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호, 그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도 밝혔다.고기철 후보는 “제주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업체 우선 선정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이어 "제2공항 건설로 인한 환경 피해가 우려되는 현 상황에서, 천혜의 자연환경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25일 삼성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초1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놀이 체육 수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김광수 교육감은 수업에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자신의 꿈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알아보고 꿈을 이루기 위한 꾸준한 노력을 다짐하는 기회가 됐다.또한 김광수 교육감은 초1 학생들과 함께 ‘물고기 술래잡기’라는 간단한 소품을 활용한 놀이 체육을 하며 뜻깊은 추억을 쌓았다.김광수 교육감은 “늘봄학교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우리 아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월 25일~26일까지 양일간 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서 “2024년 공기업 채용 기초 NCS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아카데미는 공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도내 직업계고(9개교) 학생들의 NCS 기반 직무 중심 채용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 향상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직업계고(9교)에서 공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추천받아 30여 명의 학생으로 반을 편성했고, 학교의 수요가 많아 추가로 2차에 걸쳐 반(30명, 4월 4일~5일)을 편성해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학생들이 혼자서
제주시는 대기오염물질 발생량 연간 10톤 미만인 4~5종 대기 배출사업장에 대해 대기 배출 등 정상가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을 의무화한다.‘대기환경보전법’시행령에 따른 부착 의무 대상 사업장인 원심력, 세정, 여과, 전기집진시설 또는 흡수․흡착에 의한 방지시설을 설치한 관내 배출사업장 159개소는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인 전류계, 차압계, pH계, 온도계 등을 부착해야 한다.신규 4종 대기 배출사업장은 가동개시와 동시에 부착해야 하고, 2022년 5월 3일 이후 가동개시한 5
서귀포시의 대표 봄 축제 “서귀포유채꽃축제”가 3월 30일 유채꽃이 만발한 녹산로(조랑말체험공원 일대)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가슴설레는 시간, 봄이 오는 소리’라는 부제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3월 30일~31일까지 양일간 펼쳐진다.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유채꽃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현덕준)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유채꽃과 벚꽃이 끝없이 펼쳐지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녹산로의 일부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며, 이에 방문객들이 안전한 관람환경 속에서 따뜻하고 화사한 서귀포의 봄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민생경제를 지원하고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추진한다.이번 추경은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력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사업에 중점 배분할 계획이다.민생경제, 취약계층 지원사업,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 도민체감도가 높은 청년․인구정책 연계사업 등을 중심으로 발굴해 우선 재원을 배분할 방침이다.또한, 법령․조례·지침·협약 등에 근거한 의무적 경비와 중앙지원사업비 및 공모사업비 등의 증감 사항을 반영하고, 핵심 정책사
재외제주도민회 총연합회를 비롯한 서울‧인천‧부산‧광주‧경남 등 지역도민회가 제76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제주도민과 함께 4·3의 기억과 정신을 이어간다.재외제주도민회는 총연합회를 구심점으로 국내 16개, 국외 11개 등록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도외지역 거주자의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 피해 신고 등 지역 도민회를 통한 홍보는 물론, 신고 서류 접수로 수형인 명예회복에 적극 동참해 왔다.또한 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지역별 캠페인으로 공감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변덕승 제주도 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6일 감사위원장 선정·추천위원회에서 적격자로 심의 의결된 강기탁 변호사를 제7대 감사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강기탁 감사위원장 후보자는 제주시 한림읍 출신으로 제주일고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93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사무차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법률고문,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오영훈 지사는 “강기탁 후보자는 법률전문가로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춰 감사위원회가 질 높은 감사로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자치감사 기구로 거듭나는데 중요한
제주특별자치도는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봉행하기 위해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등 봉행준비에 만전을 기했다.이에 제주도는 25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준비상황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지난 4일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중간 보고회에 이은 두 번째 합동 점검회의로 그동안 각 기관·부서별 추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주요 점검사항으로 △추념식 의전·행사장 배치 △교통관리 계획 △홍보계획 △안전관리계획 활성화를 위한 협조체계 구축 등의 의견이 공유됐으며, 부서별 소관
제주에서 인증받은 커피가 곧 출시된다.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이하 ‘제주TP’)는 특화센터인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용암해수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최근 식품안전관리인증(해썹, HACCP)을 추가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용암해수센터는 이번에 해썹 인증을 통해 용암해수를 커피 원료와 혼합해 안전하고 우수한 커피 제품 개발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제주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담은제주와 협력해 제주블랙보리커피 시제품을 생산해 시장 진출도 가시화하고 있다.용암해수센터는 지난 2020년 과채음료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과채주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돌봄전담사의 전문성 강화와 돌봄교실 운영 지원을 위해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총 110개교 초등돌봄전담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난 24일에는 11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오는 31일에는 98명의 돌봄전담사가 연수에 참여할 예정이다.직무연수 내용으로는 K-에듀파인 활용 업무 관리 및 활용 방법, 늘봄학교의 이해, 돌봄교실 온라인 신청 방법 등 실무교육을 중심으로 실제 돌봄교실을 운영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초등돌봄전담사의 업무
한림공업고등학교(교장 강창익, 이하 한림공고)는 25일 학교 정문에서 ‘협약형 특성화고(항공우주 분야) 선정’기원을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제주지역의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위해 교육부에서 전국 10개교 선정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를 공모하고 있는데, 한림공고가 항공우주 분야에 신청했다.이에 모든 한림공고 교육 가족(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하나가 되어 선정을 기원하는 발대식을 시행했다.제주교육의 미래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청, 지자체,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의 협력을 통해 제주지
제주시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청소년수련시설인 ‘선흘 동백동산 에코촌 유스호스텔’은 친환경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경험하고 싶은 이용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에코촌 유스호스텔은 지하 1층 및 지상 2층 시설 규모로 2019년 도내 최초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인증을 받았으며, 최대 126명을 이용할 수 있는 19객실과 세미나실, 야외무대, 잔디광장을 갖추고 있다.모든 객실은 제주의 돌과 편백나무로 꾸며져 있으며, 조리시설도 완비돼 있어 청소년 수련회 및 대학 MT행사, 가족여행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이 가
제주시는 농번기인 3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영농폐기물 수거 대상은 멀칭비닐 등 영농폐비닐과 농약 빈병 등 폐농약용기류 등이다. 품목 별로 분리해 마을 단위로 설치된 공동집하장으로 반입하면 된다.집하장으로 반입이 안 되는 품목은 환경자원순환센터 또는 영농폐기물 재활용업체에 직접 반입해야 한다. 모종판, 영양제병, 비료포대, 하우스클립 등 일부 품목은 지정된 폐기물처리업체로 반입하면 된다.제주시는 수거된 폐비닐에 대해 수집장려금으로 등급별 최고 1kg당 190원을 지원하며, 환경공단에
지난 1월 7일 보험개발원에서 한국여성의 평균 수명이 90.7세 남성은 86.3세로 유사 이래 평균 수명이 처음으로 90세를 돌파하였다고 밝혔다.나 역시 불혹을 앞둔 입장에서 앞으로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많을 거라는 통계에 노후 준비와 함께 건강에 대한 고심이 커졌다.과거 90년도나 2000년도 초반까지는 60세가 되면 스스로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임종을 준비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은퇴 연령인 60세에도 경로당에 방문하면 젊은이 취급은 물론이며 적어도 70세 중반은 되어야 소위 물 셔틀에서 서서히 벗어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