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2007년 곶자왈공유화운동이 시작된 이후 15년 만에 사유지 곶자왈을 공유화운동에 무상으로 기증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처음 이뤄졌다.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에 따르면 최근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와 테디베어뮤지엄의 모기업인 ㈜JS&F(대표 김준)는 재단과 상생 업무협약을 맺고 곶자왈 공유화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약속했다고 5일 밝혔다.구체적인 상생 실천방법으로 ㈜JS&F는 안덕면 서광리 8번지 소재 사유지 곶자왈 5천여평을 재단에 무상 기증했다.또한 ㈜JS&F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네이션 홀(Donation Hole)
제주시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현장 우수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환경부가 주관하고 환경분야 우수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전자제품에 대해 자자체가 제공하는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운영 성과를 평가해 시상한다.버려지는 폐전자제품들이 적시에 수거되고 이를 자원화하는 올바른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폐가전 제품 무상 방문수거는 환경부의 정책사업으로, 사업시행을 위임받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에서 배출자의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폐가전
천연바이오농약을 제조 및 판매하는 에너지컨버터가 화학농약이 필요 없는 친환경 살충, 살균효과를 지닌 ‘은행부자’를 신규 론칭했다.에너지컨버터는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업체로 이번에 개발된 ‘은행부자’ 제품은 푸른 은행잎에 다량 분포하는 진겔릭산, 하이드로진코릭산, 빌로볼, 진놀 등의 독성성분을 활용해 제조한 천연바이오농약이다. 은행잎추출물에는 여러 가지의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디프테리아균, 탄저균, 고초균, 대장균, 장티푸스균 등에 대해 억제작용이 있고 충기피효과 및 살충효과가 뛰어나서 친환경농법에서는 널리 활용되고 있다고 업체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선도사업’이 제주에서 최초로 본격 추진된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탄소중립 생활 실천 선도사업은 제주도 기후환경네트워크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참여공동체가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환경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억5천만 원 규모이다. 김녕탄소중립실천협의체, 도남 1차 e-편한세상, 보물섬교육공동체, 애월교회, 주택관리공단제주고성, 동광성당 등 6개 참여공동체가 내년 6월까지 7개월 동안 탄소중립 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각 참여공동체는 인식개선 프로그램(대중교통 이용 S
환경부의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네 대한 준비부족 및 보여주기식 행정이 도마에 올랐다. 환경부는 당초 6월 전국 시행 예정이던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의 시행을 12월 2일로 연기하고 그마저도 준비 부족으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세종특별시에서 시범 실시를 발표했다.또한 대상은 전국에 100개이상의 가맹점을 갖고 있는 프렌차이즈’로 한정해 제주도의 경우 3천300개가 넘는 커피 전문점 중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의 대상매장은 12% 정도인 400여개 매장으로 결정됐다는 것. 이마저도 각각의 다양한 방법(다회용컵 도입, 캔시머 도입, 배달시 음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0년 제주도의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은 연 8만5천687톤이며, 이중 생활계 플라스틱 폐기물은 연 4만6천426톤으로 54%를 차지하고 있다.전국 평균 생활계 플라스틱 폐기물은 전체 발생량의 33% 수준이며 제주도의 주민등록인구 1인당 생활계 플라스틱 발생량은 연 69.4kg으로 전국 평균 연 55.3kg보다 1.25배 높아 제주도의 경우 관광지 특성상 생활계 플라스틱 비중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플라스틱 사용을 억제하고 폐플라스틱을 순환자원으로 이용해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서귀포 안덕계곡 동남참게 집단이 유전적으로 다양성 빈약하다고 밝히며 동남참게가 멸종 위기에 있음을 내비쳤다.이에 세계적인 ‘생물종다양성의 보물섬’으로 손꼽히는 제주가 유전적 다양성 확보를 위해 선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안덕계곡에 서식하는 동남참게 집단이 유전적으로 다양성이 빈약하다는 유전자 분석 연구결과가 아·태 생물다양성 전문학술지(Journal of Asia-Pacific Biodiversity, JAPB)에 게재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국
환경부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제주도 1일 폐기물 배출량은 총 4천949톤으로 건설폐기물은 3천250톤으로 65%를 차지했다. 이어 사업장폐기물 387톤 7.8%, 생활폐기물 1천312톤 26.5% 순이었다.특히 전국과 크게 다른 점은 건설폐기물과 관련해 전국은 19만6천262톤으로 전체 폐기물대비 47.3% 수준이나 제주도는 3천250톤으로 65.%를 차지해 이를 개선하지 않고는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제주시는 건설폐기물의 친환경적 처리 및 고품질 순환골재 생산․보급 촉진을 위해 11월 한 달간 혼합
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 제주도 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강진영)는 제주도의회 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 연구포럼과 공동으로 8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탄소중립의 체계적 추진 및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공동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동 토론회는 국제적으로 파리협정(Paris Agreement)의 본격 이행이 강조되며, 이에 맞춰 우리나라의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제주의 ‘제주특별자치도 탄소중립ㆍ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시점에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우리나라는 COP26에서 203
제주도내 지난해 농업미생물과 관련해 5만7천439농가 45만7천206리터가 공급돼 최근 3년 대비 각각 121% ‧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0월26일 기준 4만6천593농가 35만7천396리터를 공급했다. 올해 2천370농가(639톤 분량)가 분양 신청해 현재 공급 중이다. 농업미생물 이용 만족도는 92%에 달해 농업인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농업미생물 공급으로 토양환경을 개선해 작물 생육을 촉진시키고 화학비료 및 합성농약 저감을 유도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은 최근 곶자왈 공유화 기금 약 25억1천여만 원을 투입해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산 3번지 소재 14만5천785㎡(약 4만4천 평)의 사유지 곶자왈을 매입 완료 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공유화한 서광리 곶자왈은 안덕면 병악오름에서 발원한 용암류에 의해 형성된 안덕곶자왈지대에 포함되어 있으며, 인근 채석장, 농경지와도 인접해 훼손 및 개발의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는 지역이다.재단은 이번 매입지 선정을 위해 지질 및 식생 등 전문가의 현장조사, 재단 이사들로 구성된 기획사업위원회의 매입 심의평가(곶자왈
제주특별자치도는 청정제주를 위해 11월 24일부터 식당·카페 등 식품접객업소 매장 내에서 일회용 종이컵과 빨대, 젓는 막대, 우산비닐 사용을 금지한다고 밝혔다.1회용품 규제확대는 1회용 종이컵, 1회용 빨대·젓는 막대, 1회용 우산비닐 등 4개 품목이 추가되어 22개로 확대됐다.기존 사용금지 18개 품목은 1회용 컵·접시·용기·수저·포크·나이프, 1회용 나무젓가락·이쑤시개, 1회용 비닐식탁보, 1회용 봉투·쇼핑백, 1회용 면도기·칫솔·치약·샴푸·린스, 1회용 응원용품, 1회용 광고선전물 등이다.‘2030 쓰레기 걱정 없는 제주’,
제주의 허파로 불리는 곶자왈은 화산 원지형, 지하수함양, 생물다양성, 향토문화유산 등 다양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곶자왈은 제주의 생명수인 지하수를 함양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왔으나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자료가 미흡한 상태이며 특히 강수 시 물의 이동에 관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이에 곶자왈지대에서 지하 함양정도를 연구해 곶자왈과 지하수 함양량의 상관관계를 알게 해 그 중요성을 재인식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이런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제주 곶자왈 60%정도가 사유지로 파악되어 종합적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기능성 미생물 활용 등 새로운 농업기술의 도입과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전환을 통해 농업경영비 절감 방안이 제시됐다.특히 기능성 미생물을 활용해 농약과 비료 사용량 축소와 농작물의 생산성 증대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이를 제주에 접목하면 친환경 농업과 함께 농약과 비료를 줄여 땅심을 키우고 지하수오염을 방지할 수 있어 주목되고 있다. 제주지역은 2, 3모작을 하는 농업환경 특성상 작물의 비료 요구와 연평균 강수량이 많아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으로 환경오염 우려가 크다는 것.이에 지난 9월23일 제주 오리엔탈호텔 연회장에서 ‘
제주특별자치도가 탄소중립 생활실천 선도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다음 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참여공동체 주도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선도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목표에 따른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탄소 중립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여공동체 모집은 제주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기후·환경네트워크)를 통해서 이뤄진다. 신청 시 참여공동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참여공동체는 최종 7개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참여공동체는 탄소중립 유형(에너지, 자원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과 곶자왈 공유화 지역 3개 마을은 주민들과 함께 곶자왈 보전·관리에 나선다는 상생협약의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재단은 지난 20일 생태체험관 세미나실에서 조천읍 교래리(이장 나봉길), 성산읍 수산2리(이장 오동현), 한경면 저지리(이장 강영진) 주민 대표들과 곶자왈지역 환경성 강화를 위한 상생협약 지속가능발전 방안 제1차 회의를 갖고 지난 1일 체결한 곶자왈 마을-재단의 상생협약을 현실성있게 적극 추진키로 했다.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곶자왈 보전·관리를 위한 상생 사업으로 △곶자왈 지역 주민대상 곶자
기후변화, 이상기후 등으로 위기에 처한 한라산 구상나무에 대한 열매 결실량 조사결과 올해는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변덕승)에 따르면 한라산 구상나무 열매는 지난해 경우 개화 시기인 봄철에 한라산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등 이상기후로 결실된 열매가 거의 없었다는 것.반면 올해 열매 결실 조사결과, 구상나무 한 그루에 평균 120.2개가 달렸고, 병해충이나 환경적 요인 등으로 피해를 입은 열매를 제외한 건전한 열매는 구상나무 한 그루당 평균 91.8개 결실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한라산
제1회 2022 제주IUCN 리더스포럼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손잡고‘자연 지방정부 파트너십(Nature Province Partnership)’을 출범했다.자연 지방정부 파트너십은 구(區), 도(道), 지역당국, 연방 주들을 포함해 지방정부로 분류되는 세계자연보전연맹 회원들의 네트워크다.올해는 파트너십 첫해인 만큼 네트워크 구성 및 신규 회원 유치, 지자체 차원의 성공사례 공유, 공동 주제·활동 개발 등을 중점 논의한다.이 같은 논의는 제주도와 세계자연보전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세션2에서 ‘네이처 포지티브(
제주시는 오는 11월 24일부터 식당·카페, 대규모 점포, 도매·소매업, 체육시설 등에서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젓는 막대, 봉투·쇼핑백 등 1회용품을 사용억제하고 무상제공도 금지된다고 6일 밝혔다.이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식당, 카페에서 사용이 가능했던 종이 재질의 컵·접시·용기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빨대·젓는 막대도 11월 24일부터 매장에서 사용이 금지된다는 것.1회용 봉투·쇼핑백 규제도 강화되어 제과점, 종합소매업(편의점 등)에서는 사용금지, 음식점 및 주점업, 그 외 도·소매업(33m2 초과)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 이호동 주민센터(동장 박창현), 이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택)는 오는 10월 2일부터 10월 22일까지 3주간 이호테우해수욕장 종합상황실에서 해양쓰레기 팝업전시 ‘필터(filter/必터)’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필터(filter/必터)’는 지역 내 이슈 중 하나인 해양쓰레기 문제를 전시를 통해 의미 있게 재탄생시켜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 보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이번 전시는 ‘환경상황실‘ 테마로 건물 안에 위치한 3개의 공간에서 제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