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에서 세계 각국의 주한대사들과 소통하고 정책을 공유하며 지방외교 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한 토대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제주도는 15~16일 양일간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와 협업으로 주한외교단 제주정책·문화연수를 제주에서 진행한다.주한 외교단을 제주에 초청해 제주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외교무대에서 친제주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15일 제주를 찾은 25개국 주한외교단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프로젝트 설명회를 시작으로 첨단과학기술단지와 제주도개발공사 등을 둘러보고, 제주도가 주최하
공룡 공기업 한국전력의 부채가 천정부지로 빚더미에 올랐다. 부채로 인한 원금을 빼고 이자 부담만 5년 간 24조 원의 혈세가 투입되고 있다.이에 정부와 정치권에서 공기업들의 자구책마련을 강도높게 요구하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도 움직이고 있다. JDC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NLCS 제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영국계 글로벌 학교 운영그룹인 ‘코그니타 홀딩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그러나 매각 학교부지 10만4천407㎡ 중 道 양여부지는 73.5%인 7만6천791㎡(2만3천229평)에 해당된다. 이 토지도 대부분
제주특별자치도는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고 가르침을 본받는 ‘공기(孔紀) 2575년 춘기 석전대제(春期 釋奠大祭)’가 14일 오전 10시 도내 3개 향교(제주·대정·정의향교)에서 봉행됐다고 밝혔다.향교 설립 때부터 시작된 석전대제는 공자의 가르침인 인의예지(仁義禮智)를 비롯한 성현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올리는 제사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에 봉행되고 있다.제주향교(전교 진인수)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춘기 석전대제에는 오영훈 지사가 초헌관으로 참석했으며, 문봉칠 제주향교 한림지회장이 아헌관, 김원순 제주향교 강사가 종헌관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가 낮에는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밤에는 야간관광명소로 변신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 내 풍력발전기 10기에 친환경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각 9대씩 총 90대를 설치하고, 야간에 2~3시간동안 불을 밝혀 관광명소로 꾸민다고 밝혔다.풍력발전으로 생산한 전기 중 사용하고 남은 전력을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기반 50kW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한 뒤 이를 활용해 여러 색으로 바뀌는 조명을 밝히는 방식이다.이와 함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소규모 ESS 연구 개발 및 실증도 이
제주특별자치도는 차세대 대중교통으로 도입을 추진하는 수소트램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이와 관련한 다양한 기대 효과를 살펴보기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트램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14일 오후 3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의 미래 수소트램 도입 필요성’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했다.한국교통정책경제학회 춘계학술대회와 연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는 철도분야 전문가 및 트램을 운영하려는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해 트램의 필요성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이준 철도정책연구실장이 ‘제주특별자
‘제주 지방공공기관 혁신 성장 간담회’ 마지막으로 제주관광공사를 찾은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최근 지역경제 침체에 따른 관광객 감소와 날씨 등의 영향으로 제주관광산업이 어려운 상황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관광트렌드에 맞춰 변화해야 할 때”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문화에 매력을 느끼는 만큼 관련된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제주관광공사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미래 신산업과 상장기업 육성사업,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 등 제주도정의 정책을 모두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제주관광의 질적 수준을 높이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사회에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인권감수성을 높여나가기 위해 ‘2024년 찾아가는 도민 인권아카데미’를 운영한다.인권교육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도민 누구나 인권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신청할 수 있다. 제주도는 요청하는 주제에 맞는 인권강사를 원하는 일자에 배정한다.인권강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도내외 인권강사 32명이 참여하는 ‘2024년 도민 인권아카데미 인권강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22일 오후 2시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인권강사 전문성 강화방안을 공유하고 토론
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는 봄철에 집중되는 과수 정지‧전정 등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제주소방당국에 따르면 올해 3월 10일까지 발생한 정지‧전정 관련 안전사고는 3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건에 비해 47%가 증가했다.사용기구별로는 전동가위(18건), 전정가위(4건), 파쇄기(2건), 기타(10건) 순이었다. 전동가위가 53%를 차지했다. 최근 전동가위 사용 급증과 함께 손가락 부위(절단 17건, 열상 10건, 골절 1건) 사고가 28건 82%로 집계됐다.사고를 당한 연령층은
동부소방서(서장 김승용)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이달 4일부터 29일까지 관내 투표소 59개소(사전투표소 포함)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주요 추진내용으로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확인 △시설 관계인 안전컨설팅 △종사자 화재안전·심폐소생술 교육 등이다.아울러, 오는 4월 9일부터 개표 종료시까지 전 부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하며, 투표소 주변 유동순찰 및 소방력 근접배치로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김승용 서장은 “투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자 폐쇄회로 텔레비전(이하 ‘CCTV’) 정보 서비스의 대대적인 개선을 완료하고, 14일부터 새롭게 단장한 교통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교통정보센터(https://www.jejuits.go.kr/jido/mainView.do?DEVICE_KIND=CCTV)는 도로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CCTV 영상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폭설 등 기상 악화 시 이용자 급증으로 시간 지연과 특정 기기에서의 접속 오류 등 불편이 나타났다.자치경찰에 따르면 이용객은
제주특별자치도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시와 합동으로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소나무류를 취급하는 목재생산업 85개소, 조경업체 188개소 등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 방지 및 건전한 유통·취급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목적이다.제주도 전역이 소나무재선충병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재선충병 방제 목적 외 소나무류 이동은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조경수목이나 분재는 재선충병 미감염 확인증을 부착해야만 이동할 수 있다.위반사항 적발 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최
2024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이 23일 실시되는 가운데 올해 제주지역 접수인원은 총 1천378명으로, 지난해 1천655명보다 277명 감소했다.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 선발인원은 4천749명이며, 총 10만3천597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21.8대 1이다. 최근 5년 가장 낮은 경쟁률이다.지역 구분 모집 일반행정 제주지역은 일반 8명, 장애인 1명 선발 예정이며 각각 216명, 5명이 접수해 27.0:1과 5.0:1의 경쟁률을 보였다.우정사업본부 제주지역은 8명 선발 예정에 101명이 지원해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3일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장관을 만나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등 현안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환담에서 오영훈 지사는 올해 5월 개최되는 제19회 제주포럼,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국제사회 홍보 협조, 제주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정책의 재외공관 협력방안,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 등에 대한 제주도의 의지와 준비상황을 외교부와 공유했다.또한, 한-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 협정, 주한외교단 초청 제주정책·문화연
제주도는 2023년 지역안전지수에서 교통사고·화재 분야 2등급, 자살분야 3등급, 감염병 분야 2등급, 범죄·생활안전 분야는 5등급을 받았다.이에 지난 4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주재한 정책 공유회의에서 안전지수 개선 및 관련 부서 간 협력강화 방안을 마련하라는 주문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제주도청 본관 4층 한라홀에서 김성중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4년 지역안전지수 향상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2023년 지역안전지수 분석 결과에 따른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하고, 부서별 지역안전지수 향상 추진계획을 공유했다.제주도는 이번
제주출신 배우 문희경 씨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변함없는 제주 고향사랑을 솔선해 보여줬다.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문희경 배우가 2년 연속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을 납부했다고 밝혔다.문희경 배우는 2020년 12월 4일부터 2022년 12월 3일까지 2년 간 제주도 홍보대사로 활동했으며, 2023년 2월 9일 서귀포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제주도와 서귀포시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특히 문희경 배우는 지난 2월 서울 아이파크몰 용산점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농축산식품 수출기업 협업 네트워크 공간을 확대하고, 수출기업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잘 방침이라고 했다.제주도는 12일 오후 5시 제주아스타호텔에서 제주쿱협동조합(이사장 김한상) 주관으로 ‘제주쿱협동조합 회원사와의 수출활성화 간담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제주쿱협동조합 14개 회원사 대표들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수출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김봉섭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역본부 본부장, 권경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
제주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와 협업해 15~16일 ‘주한외교단 초청 제주정책문화 연수사업’을 추진한다.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해 5월 주한외교단과 협약을 맺고 지방자치단체 외교활동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이에 제주도는 시도지사협의회와 협업해 주한 외국대사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관광문화 1번지 제주를 알리는 초청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할 계획이다.제주도는 외국 외교관 제주정책·문화연수사업을 통해 제주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외교무대에서 친(親)제주인을 양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변덕승 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제주관광공사는 장애인의 날인 4월20일을 맞아 장애인을 비롯한 관광약자 등 모두가 제주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4월 18~28일 ‘무장애 여행주간’을 마련했다.무장애 여행주간(4월18일.~28일)동안 무장애 여행주간 프로모션과 관광약자 초청 여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또한, 유관기관과 함께 관광약자를 초청해 특성에 맞는 제주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청행사는 웰니스‧친환경 관광지 방문, 무장애 콘텐츠 체험 등 관광약자에 맞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무장애 제주관광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특히, 4월 19일에는 무장애 여행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13일 오전 8시 남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제주형 보호구역 안전문화운동’를 연중 추진한다.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한 도내 11개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매월 1~2회 지속 실시하며, 방학기간과 노인의 날, 장애인의 날에는 노인·장애인 보호구역에서 연중 전개한다.제주도의회, 자치경찰단, 안전정책과, 도 교육청, 행정시 교육지원청, 학교학부모회, 자치경찰주민봉사대, 지역자생단체 등이 참여해 보호구역 현장을 살펴 개선방향을 논의하고 보다 많은 도민이 보호구역 안전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할 수
최근 5년 제주도내 들불 안전사고는 총 156건으로 연평균 31건 이상이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사망 0명, 부상 6명이고, 재산피해액은 1억3천701만6천원으로 집계됐다.계절별로는 전체 들불 안전사고 건수의 46.8%(73건)가 봄철(3~5월)에 집중 발생했으며, 겨울철(12~2월) 33.9%, 가을철(9~11월) 13.5%, 여름철(6~8월) 5.7% 순으로 나타났다. 발생지역은 서귀포시 동지역이 69건 44.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읍·면 지역인 서부소방서(49건 31.4%)와 동부소방서(24건 15.4%) 순이었다.인명피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