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4·3 당시 군사재판에 회부된 생존수형인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합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4·3생존희생자와 유가족들과 소통을 강화하며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7일 오전 4·3 군사재판 직권재심 생존수형인인 박화춘 씨(97.여)의 서귀포시 자택을 방문해 건강을 살피며, 직권재심에서 무죄 판정을 받은 4·3 생존수형인들의 생존희생자 결정 등 후속 조치와 처우개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박화춘 씨는 1948년 영문도 모른 채 군법회의에 회부돼 내란죄라는 누명을 쓰고 도외 형무소로 끌려갔다. 1
제주소방서(서장 양영석)는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제주시 관내 투표소 93개소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투표소 내·외부의 화재위험 요소를 철저히 파악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하여 안전한 투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중점 조사 사항으로는 투표소 내 ▲소화기,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피난·방화시설, 비상구 개폐 여부 ▲비상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 관계자 안전교육 등이다.양영석 제주소방서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투표소의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함
제주특별자치도와 교섭대표 노동조합인 제주특별자치도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변성윤)은 5일 오후 5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한라홀에서 2024년 공무직 임금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개최했다.4일 공무직 노조에서 ‘2024년 임금교섭 요구(안)’을 제출해 이번 상견례가 마련됐다.이날 노사 대표 교섭위원인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변성윤 공무직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양측 교섭위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섭요구안 제안 및 향후 교섭계획 설명 등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노조 측에서는 올해 임금교섭 요구안으로 기본급, 근속수당 인상 및 특수업무수당 증액 등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유망기업을 상장기업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해 ‘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제주도는 올해 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 편성된 25억 원으로 펀드를 조성하는 한편, 도내 유관·민간기관과 공동 출자를 협의 중이다.제주도는 올해 출자금으로 펀드를 조성할 운용사를 8~22일 모집한다.신청자격은 한국벤처투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등 정부가 조성한 공공 모펀드 출자사업에 선정된 운용사를 대상으로 제한 모집하며, 선정된 운용사는 道 및 道유관-민간기관 출자액의 2배수 이상을 도내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펀드
제주특별자치도는 소속 기간제노동자, 공기관, 출자ㆍ출연기관 소속 노동자, 민간위탁사업 노동자 등 생활임금 적용대상자는 1만3천954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노동자가 생활임금을 적용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용 대상자의 99.51%가 생활임금 이상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전수조사는 지난 2017년 道 생활임금제도를 도입한 이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생활임금이 미적용된 사례는 대상자의 0.49%(69명)로 △사업장 자체 보수규정 △국비지침 △道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임금 가이드라인 등의 기준을 적용한 것
제주특별자치도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고객편의시설 등을 설치하고 노후시설을 개선하는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 사업’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에 의한 전통시장·상점가·골목형상점가 중 시장상인회, 상점가진흥조합, 시장·상점가 상인을 조합원으로 설립한 조합 등 사업 추진 주체가 있는 곳이다.2025년 시설현대화 사업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이용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개선해 안전한 시장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특히 내년 사업부터는 총 예산의 20%
농축산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도록 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서 국내 신선 농축산물을 사면 최대 30%까지(1인당 최대 2만 원)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4월10일에는 환급행사가 미실시된다.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제주도가 주최하는 것으로, 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하고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로 가면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을 찾는 도민들은
개그맨 오정태 씨가 ‘나도♥제주도’ 제주 고향사랑기부 릴레이 행렬에 동참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개그맨 오정태 씨가 5일 제주도청을 방문해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면담하고,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1999년 연극 ‘택시 택시’로 데뷔한 오정태 씨는 ‘웃찾사’, ‘동상이몽2’ 등 다양한 예능,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만능 엔터테이너이다.특히 지난해 11월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마음의 고향 제주와 함께하는 어울림 마당’ 제주사랑 문화행사에 진행자로 나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등 제주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지원장 길홍석)은 ‘2024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음식점’ 지정을 위해 4월 8일부터 4월 26일까지 참여희망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은 올바른 수산물 원산지 표시로 소비자와 생산자를 보호하기 위해 2012년부터 모범적인 원산지 표시 음식점을 발굴해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음식점’으로 매년 지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제주관내 총 17개소를 지정했다.신청 자격은 일반음식점을 2년 이상 운영하는 자로서 원산지 표시를 올바르게 관리하고 있으며, 최근 2년 이내 원산지 표시 위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노지 감귤 주산지의 싹 나는 시기(발아기)와 기상 상황을 종합한 결과, 올해 감귤꽃은 5월 9일께 활짝 필 것으로 예측했다.이는 평년(2014∼2023, 과거 10년 적용)과 비슷하고 지난해보다는 3일 정도 늦게 개회된다.당초 올해는 2월 평균기온이 최근 10년 중 가장 높아 싹 나는 시기와 꽃 피는 시기(만개기) 모두 빨라질 것으로 예측됐지만, 3월 평균기온이 내려가면서 지난해보다 약간 늦어질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꽃이 활짝 피는 시기는 △5월 1일 하원 △5월 3일 신효 △5월 6일 신흥 △5월 8
제주특별자치도는 예비군 창설 제56주년을 맞아 해병대 제9여단과 공동으로 5일 오전 11시 해병대 제93대대에서 예비군의 사명감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예비군 육성·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관 표창 수여, 대통령 및 국방부 장관 격려사, 지역방위태세 확립 결의문 낭독, 예비군 군가 제창 등과 함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도 이뤄졌다.행사에는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박승일 해병대 제9여단장, 현창훈 서귀포시 부시장, 류정길 제주지방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렛츠런파크 제주에서농촌융복합산업 제품 등 제주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특별판매전은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와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함께 했다. 이번 특별판매전에서는 뛰어난 품질의 청정제주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 생산 제품을 시중보다 1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흑돼지 소세지, 함박스테이크, 제주용암해수 소금빵, 제주 컬러보리, 유기농풋귤 화장품, 퓨전오메기떡, 무항생제 우유·요거트, 제주 알로에음료, 댕유자음료, 제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7시 40분 아라동 사전투표소(아라동주민센터)를 방문해 투표 현장을 살펴보고 선거 업무를 맡은 공직자들을 격려한 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오영훈 지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및 도의회의원 보궐선거(제주시 아라동을선거구)에 도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오 지사는 투표를 마친 후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으로,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며 “도민 모두가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도민들을 독려했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조업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민간우주산업 육성 행보를 가속화한다.제주도와 항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회장 강구영)는 4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항공우주 및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주도는 친환경, 자율주행, 인공지능 등의 기술로 미래모빌리티 생태계가 재편되는 상황에서 민간 우주산업과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으로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전후방 연관산업의 발전을 촉진할 계획이다. 첨단기술 집약형 제조업의 고부가가치 산업기반을 확충해 제주경제 전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는 4월부터 전지훈련 유치 특별전담조직(T/F)팀을 본격 운영하며 두팔을 걷어 올렸다.올해부터 타지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특별전담 조직을 확대해 종목별(축구,베드민턴, 수영, 유도, 육상, 야구) 체육지도자 6명을 포함했다. 또한 道와 교육청, 체육회, 관광협회 등과 협력을 도모해 전지훈련 유치마케팅에 사활을 걸 방침이다.올해 유치 목표는 동절기(1~2월) 전지훈련팀(1천410명)을 포함해 전년 6만3천명 대비 3% 증가한 6만7천명으로 설정했다.특히 같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의 평생교육 학습 참여를 높이기 위해 2024년 제주도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올해는 ‘미래 제주를 열어갈 교육-산업 융복합 평생학습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4개 영역 271개 사업에 총 830억 원을 투입한다.영역별로 ▲산업변화 선도 미래형 융복합 평생교육 시스템 구축(84개 사업 550억 원) ▲사각지대 없는 평생교육 격차 해소(99개 사업 135억 원) ▲생애도약 평생학습 지원 및 경력·학력 이력 간 상호 연계(70개 사업 134억 원) ▲지역교육 자원 간 공유 및 세계시민 육성(18개 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제주 4·3 생존 희생자와 유가족 여러분, 그리고 제주도민 여러분,오늘 우리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섬 제주에서, 76년 전 무고하게 희생되신 수많은 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해 모였습니다.헤아릴 수 없는 고통 속에서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희생자분의 명복을 빕니다.크나큰 아픔을 감내해오신 생존 희생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4·3 희생자와 유가족분들은 기나긴 세월 동안, 제대로 된 진상규명도 받지 못한 채, 숨죽이며 살아왔습니다.한 분, 한 분의 무고한 희생과 아픔을 우리 모두는 기억하고 있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3일 오전 10시 제주 4·3평화공원 위령제단·추념광장에서 유족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이번 추념식은 제주4·3의 정신을 일깨우고, 평화의 씨가 날아 곳곳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해져 슬픈 역사가 또다시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불어라 4·3의 봄바람, 날아라 평화의 씨’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4·3 생존희생자 및 유족, 제주도민, 정부 및 정당 관계자 등 1만 여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내빈의 절반 이상이 고령 유족과 생존희생자로 추념식의 뜻을 더했다.정부 대
제주특별자치도와 경기도가 제주4·3의 평화정신을 공유하며, 양 지역의 공동 번영과 발전을 이뤄가기 위한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제주도는 4·3의 가치와 정신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지역 간 화합과 평화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3일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초청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추념식 이후 4·3희생자 유족 및 생존희생자와 오찬을 함께 하며 4·3의 평화정신이 경기도민을 비롯한 전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이날 오찬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권역 마약류 중독치료 보호기관에 제주연강참병원이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올해 2월 기준 지정된 9개 권역 30개소 치료 보호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8개 의료기관을 마약류중독자 치료를 위한 권역 치료보호기관으로 선정했다.전국 8권역은 제주, 서울, 경기, 인천, 부산․경남, 대구․경북, 대전․충북, 광주․전라 등이다.마약류 중독치료 보호기관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제40조에 따라 마약류 중독 여부를 판별하거나 마약류 중독자로 판별된 사람의 치료를 위해 지정한다.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