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국립공원 지정일을 기념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생태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가 살아 숨 쉬는 한라산 사진전(展)’을 24일 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탐방안내소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성판악탐방안내소 전시실과 연계해 운영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한라산을 배경으로 한 풍경, 동·식물, 옛 사진, 사람 등 4가지 테마(각 12점)를 담은 48점의 사진을 선보인다. 한라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맞아 열린 사진공모전에서 당선된 작품들에서 선별했다.올해말까지 4가지 소재를 이어서 전시하며, 탐방해설사가 테
제주특별자치도는 축사 내부시설, 조사료 생산 장비 등을 지원해 한우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10개소에 6억 원(지방비 3억, 자부담 3억)을 투자해 한우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한우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은 고급육 생산으로 축산물 수입 개방에 따른 쇠고기 수입육과 시장 차별화를 도모하고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 등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지원대상은 초지 및 사료포를 확보하고 방목 등으로 송아지 생산비를 절감하거나 인공수정을 통해 가축 개량을 선도하는 한우농가 또는 영농법인이다.지원내용은
제주농산물에 대한 3개 권역별(경기, 영남, 호남) 내륙거점센터를 통한 육상물류비 지원 사업이 유통비용 절감으로 효과를 보고 있다. 제주지역은 농산물을 도외에 출하할 때 해상운송 단계가 추가돼 물류비 부담이 늘어난다. 이에 대응해 물류체계 개선으로 산지 가격결정권을 확보하고 전국 분산 출하를 유도해 농가의 수취가격 상승 및 소비자가격 인하를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해왔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도서지역 내륙거점 통합물류 운영 지원사업 완료에 따라 성과분석 결과를 토대로 관련 정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도외 지역에 3개 권역별(경기
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는 ‘2024년 전도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서부소방서 고대형 소방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재난안전교육을 전담하는 소방안전강사들의 다양하고 우수한 강의기법을 공유하고 교육 품질을 더욱 향상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서부소방서 고대형 소방사가 교육대상자 특성에 맞는 참신한 내용 구성과 이해도 높은 사례 중심 강연을 펼쳐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우수상은 제주소방서 김유리 소방교에게 돌아갔다.최우수상을 수상한 고대형 소방사는 올해 5월 개최되는 제10회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
제주특별자치도는 마을 최일선 현장에서 행정서비스를 담당하는 이(통)사무장들과 도지사 간 소통간담회를 15일 오전 11시 30분 제주도청에서 마련했다.이날 양 행정시 이(통)사무장 임원진 9명이 참석했으며, 도내 이(통)사무장을 도청으로 초청해 대화의 시간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행정의 가장 기초단위인 마을에서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는 이(통)사무장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도정 주요 정책 등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오영훈 지사는 “행정 최일선 현장에서 맡은 업무를 묵묵히, 훌륭하게 하는 여러분 덕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에서 세계 각국의 주한대사들과 소통하고 정책을 공유하며 지방외교 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한 토대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제주도는 15~16일 양일간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와 협업으로 주한외교단 제주정책·문화연수를 제주에서 진행한다.주한 외교단을 제주에 초청해 제주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외교무대에서 친제주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15일 제주를 찾은 25개국 주한외교단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프로젝트 설명회를 시작으로 첨단과학기술단지와 제주도개발공사 등을 둘러보고, 제주도가 주최하
공룡 공기업 한국전력의 부채가 천정부지로 빚더미에 올랐다. 부채로 인한 원금을 빼고 이자 부담만 5년 간 24조 원의 혈세가 투입되고 있다.이에 정부와 정치권에서 공기업들의 자구책마련을 강도높게 요구하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도 움직이고 있다. JDC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NLCS 제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영국계 글로벌 학교 운영그룹인 ‘코그니타 홀딩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그러나 매각 학교부지 10만4천407㎡ 중 道 양여부지는 73.5%인 7만6천791㎡(2만3천229평)에 해당된다. 이 토지도 대부분
제주특별자치도는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고 가르침을 본받는 ‘공기(孔紀) 2575년 춘기 석전대제(春期 釋奠大祭)’가 14일 오전 10시 도내 3개 향교(제주·대정·정의향교)에서 봉행됐다고 밝혔다.향교 설립 때부터 시작된 석전대제는 공자의 가르침인 인의예지(仁義禮智)를 비롯한 성현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올리는 제사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에 봉행되고 있다.제주향교(전교 진인수)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춘기 석전대제에는 오영훈 지사가 초헌관으로 참석했으며, 문봉칠 제주향교 한림지회장이 아헌관, 김원순 제주향교 강사가 종헌관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가 낮에는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밤에는 야간관광명소로 변신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 내 풍력발전기 10기에 친환경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각 9대씩 총 90대를 설치하고, 야간에 2~3시간동안 불을 밝혀 관광명소로 꾸민다고 밝혔다.풍력발전으로 생산한 전기 중 사용하고 남은 전력을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기반 50kW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한 뒤 이를 활용해 여러 색으로 바뀌는 조명을 밝히는 방식이다.이와 함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소규모 ESS 연구 개발 및 실증도 이
제주특별자치도는 차세대 대중교통으로 도입을 추진하는 수소트램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이와 관련한 다양한 기대 효과를 살펴보기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트램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14일 오후 3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의 미래 수소트램 도입 필요성’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했다.한국교통정책경제학회 춘계학술대회와 연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는 철도분야 전문가 및 트램을 운영하려는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해 트램의 필요성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이준 철도정책연구실장이 ‘제주특별자
‘제주 지방공공기관 혁신 성장 간담회’ 마지막으로 제주관광공사를 찾은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최근 지역경제 침체에 따른 관광객 감소와 날씨 등의 영향으로 제주관광산업이 어려운 상황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관광트렌드에 맞춰 변화해야 할 때”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문화에 매력을 느끼는 만큼 관련된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제주관광공사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미래 신산업과 상장기업 육성사업,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 등 제주도정의 정책을 모두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제주관광의 질적 수준을 높이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사회에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인권감수성을 높여나가기 위해 ‘2024년 찾아가는 도민 인권아카데미’를 운영한다.인권교육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도민 누구나 인권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신청할 수 있다. 제주도는 요청하는 주제에 맞는 인권강사를 원하는 일자에 배정한다.인권강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도내외 인권강사 32명이 참여하는 ‘2024년 도민 인권아카데미 인권강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22일 오후 2시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인권강사 전문성 강화방안을 공유하고 토론
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는 봄철에 집중되는 과수 정지‧전정 등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제주소방당국에 따르면 올해 3월 10일까지 발생한 정지‧전정 관련 안전사고는 3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건에 비해 47%가 증가했다.사용기구별로는 전동가위(18건), 전정가위(4건), 파쇄기(2건), 기타(10건) 순이었다. 전동가위가 53%를 차지했다. 최근 전동가위 사용 급증과 함께 손가락 부위(절단 17건, 열상 10건, 골절 1건) 사고가 28건 82%로 집계됐다.사고를 당한 연령층은
동부소방서(서장 김승용)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이달 4일부터 29일까지 관내 투표소 59개소(사전투표소 포함)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주요 추진내용으로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확인 △시설 관계인 안전컨설팅 △종사자 화재안전·심폐소생술 교육 등이다.아울러, 오는 4월 9일부터 개표 종료시까지 전 부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하며, 투표소 주변 유동순찰 및 소방력 근접배치로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김승용 서장은 “투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자 폐쇄회로 텔레비전(이하 ‘CCTV’) 정보 서비스의 대대적인 개선을 완료하고, 14일부터 새롭게 단장한 교통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교통정보센터(https://www.jejuits.go.kr/jido/mainView.do?DEVICE_KIND=CCTV)는 도로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CCTV 영상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폭설 등 기상 악화 시 이용자 급증으로 시간 지연과 특정 기기에서의 접속 오류 등 불편이 나타났다.자치경찰에 따르면 이용객은
제주특별자치도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시와 합동으로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소나무류를 취급하는 목재생산업 85개소, 조경업체 188개소 등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 방지 및 건전한 유통·취급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목적이다.제주도 전역이 소나무재선충병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재선충병 방제 목적 외 소나무류 이동은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조경수목이나 분재는 재선충병 미감염 확인증을 부착해야만 이동할 수 있다.위반사항 적발 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최
2024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이 23일 실시되는 가운데 올해 제주지역 접수인원은 총 1천378명으로, 지난해 1천655명보다 277명 감소했다.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 선발인원은 4천749명이며, 총 10만3천597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21.8대 1이다. 최근 5년 가장 낮은 경쟁률이다.지역 구분 모집 일반행정 제주지역은 일반 8명, 장애인 1명 선발 예정이며 각각 216명, 5명이 접수해 27.0:1과 5.0:1의 경쟁률을 보였다.우정사업본부 제주지역은 8명 선발 예정에 101명이 지원해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3일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장관을 만나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등 현안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환담에서 오영훈 지사는 올해 5월 개최되는 제19회 제주포럼,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국제사회 홍보 협조, 제주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정책의 재외공관 협력방안,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 등에 대한 제주도의 의지와 준비상황을 외교부와 공유했다.또한, 한-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 협정, 주한외교단 초청 제주정책·문화연
제주도는 2023년 지역안전지수에서 교통사고·화재 분야 2등급, 자살분야 3등급, 감염병 분야 2등급, 범죄·생활안전 분야는 5등급을 받았다.이에 지난 4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주재한 정책 공유회의에서 안전지수 개선 및 관련 부서 간 협력강화 방안을 마련하라는 주문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제주도청 본관 4층 한라홀에서 김성중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4년 지역안전지수 향상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2023년 지역안전지수 분석 결과에 따른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하고, 부서별 지역안전지수 향상 추진계획을 공유했다.제주도는 이번
제주출신 배우 문희경 씨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변함없는 제주 고향사랑을 솔선해 보여줬다.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문희경 배우가 2년 연속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을 납부했다고 밝혔다.문희경 배우는 2020년 12월 4일부터 2022년 12월 3일까지 2년 간 제주도 홍보대사로 활동했으며, 2023년 2월 9일 서귀포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제주도와 서귀포시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특히 문희경 배우는 지난 2월 서울 아이파크몰 용산점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