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9일 오후 7시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3일간의 열전이 시작됐다.이날 개회식에는 도민과 관광객, 체육인, 문화예술인 등 1만 여명이 함께 했다.올해 도민체전의 주제는 ‘혼디오름’으로 ‘깊은 역사의 발자국이 빚어낸 제주문화’가 녹아든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이 함께 빛나는 미래로 도약하자’는 염원을 담았다.또한 ‘스포츠를 통한 도민화합과 제주 혁신성장을 위한 대축제의 장’을 목표로, △스포츠-문화-미래의 장 △도민 대화합의 장 △도정시책 공유의 장을 3대 컨셉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19일 오전 11시 제주시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됐다.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고, 복지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제주도 장애인총연합회(회장 문상익)에서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 올해 기념식은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이날 기념식은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식후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기념식에는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단체 및 장애인 복지증
국제 비정부기구(Non-governmental Organization, NGO)로는 처음으로 유치한 아시아태평양YMCA연맹본부가 19일 제주에서 새출발하게 됐다.이에 따라 제주에는 2010년에 국제기구로 최초로 유치한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를 비롯해 2019년 유네스코(UNESCO)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에 이어 총 3개의 국제기구가 들어섰다.아시아태평양YMCA연맹은 아시아와 태평양지역의 24개국 1천670개 도시 YMCA 운동 연맹으로 청(소)년, 기후위기 대응, 재난 대응, 성평등, 인권, 민주주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신청서를 19일 외교부에 제출했다. 강력한 경쟁자인 부산이 유치경쟁에 불참을 선언함에 따라 제주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점에 주목하고 유치에 사활을 걸며 총력을 다하고 있다.제주도는 유치신청서를 통해 정상회의 개최에 적합한 환경, 풍부한 국제회의 경험, 다채로운 문화·관광 자원, 온화한 기후, 안전한 보안·경호 여건 등 APEC의 목표와 제주가 추구하는 미래 비전이 일치하는 글로벌 협력 논의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제주 개최 시 정부의 국정 목표인 지방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도 해양수산 분야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국비 2천651억 원 확보를 목표로 삼고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제주도는 19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자유실에서 김애숙 정무부지사 주재로 2024년 제주도 수산조정위원회를 열고 2025년도 해양수산 분야 국비 예산 신청(안)과 연안어선 감척사업 시행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이날 심의 의결된 내년도 국비사업 중 신규사업은 △동부권역 수산물 유통물류 센터구축사업(국비 60억·지방비 30억·자부담 10억) △양식넙치 중간육성 전용시설 건립사업(국비 10억·지방비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21일 16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의 '4월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선배 뮤지션과의 협주공연을 통해 단원들의 음악적 실력은 물론, 오케스트라로서의 협연 경험 또한 만나볼 수 있는 공연이다.현대곡과 앙상블, 유명 협주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에게 오케스트라가 주는 협주의 아름다움과 시각적인 즐거움을 함께 청소년 오케스트라 지휘자 임대흥과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공연은 G. Rossini의 “the
서귀포시는 2030년까지 어촌정주어항 10개소 및 소규모어항 21개소의 내진보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2억8천만 원을 투자해 6개소 항·포구의 내진성능평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서귀포시에서 관리·운영하는 어촌정주어항과 소규모어항의 내진성능평가를 통해 지진발생 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파악하고 내진보강사업을 추진해 항·포구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계획이다.지금까지 2022년~2023년 3억7천700만 원을 투자해 13개소 항·포구에 대해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한 결과 모두 내진성능 적합 판정을 받았다.주요 내
제주시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중 1인가구는 전체 생계, 의료, 주거급여 수급자의 81.4%로 2020년 77.9%, 2022년 79.9%에 이어 지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상반기 정기 확인조사와 거주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오는 6월 28일까지 실시되는 상반기 정기 확인 조사는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금융·공공기관으로부터 입수한 소득재산자료 65종을 바탕으로 수급자격 및 급여 변동이 예상되는 8천 42가구의 수급 여부를 재판정
제주시는 시각ㆍ청각 장애인용 TV 무상 보급사업을 5월 10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시각ㆍ청각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방송매체에 접근하도록 전용 TV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매년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보급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200여 대가 보급될 예정이다.신청 대상은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시각ㆍ청각 장애인, 국가보훈처 눈ㆍ귀 상이등급자 중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이며, 장애정도와 연령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 후 보급된다.단,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시각ㆍ청각 장애인용
제주시 오라동자연문화유산보전회(회장 양국남)가 주최하고, 오라동방선문축제위원회(위원장 문명숙)가 주관하는 ‘제21회 방선문축제’가 오는 27일부터 양일간 방선문 일대에서 개최된다.올해 스물한 번째를 맞이하는 방선문 축제는 ‘영구춘화 꼿밧디서 신선님광 어화둥둥!’을 주제로 무사안녕 행복기원제, 제주목사 행차 재연, 예술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매년 봄마다 아름다운 절경과 참꽃이 만발한 방선문에서 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올해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제로 정상 개최된다.한편 방선문은 제주 영주십경의 하나인 영구춘화의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오백장군갤러리 잔디광장에서 제1회 돌챙이 축제 ‘제주 돌챙이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돌에 글씨 새기기, 돌담 쌓기(어린이·성인 구분), 돌 벌르기(쪼개기), 석부작 만들기 등 5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행사는 19일 오전 9시부터 돌문화공원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을 받으며, 현장 접수로도 참여할 수 있다.같은 장소에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버블스위퍼(버블퍼포머)와 싱어송라이터 류준영 씨가 출연하는 스톤즈버스킹도 함께 열린다.체험프로그램 참가와 스톤즈
제주특별자치도는 곶자왈 관련조례 개정안이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서 부결된데 대해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보완하는 등 곶자왈 조례개정을 재 추진한다.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곶자왈 조례개정 부결 사유로 ‘매수청구’의 상위법 위임 여부와 ‘도민사회의 신뢰회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주문했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4~5월 4차례에 걸쳐 추진하는 곶자왈 주민설명회에 대해 일부 환경단체에서 ‘제주도의회의 의결을 비웃기라도 하듯 졸속 재추진 시도’라고 비판하는 사항에 대해 관련 입장을 발표했다.제주도는 환경도시위원회가 ‘곶
‘제주-하추자-완도’ 항로 신규여객선 사업자에 ‘㈜송림해운’ 선정돼 카페리 여객선을 5월 중 띄울 예정이다.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단장 이승두)은 추자 도서민의 해상교통권 확보 및 여객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제주-하추자-완도’ 항로 3차 공모에서 ㈜송림해운(대표이사 김만천)을 내항 정기 여객운송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 노선은 여객 감소 및 적자 운영 등의 사유로 2023년 7월 17일부터 동 항로의 운항을 종료했다.2023년 신규 사업자 공모를 2차례(1차: 6월, 2차: 8월) 진행했으나 신청 사업자가 없었고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후반기 양 행정시를 이끌어 갈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에 대해 공개모집을 추진한다.행정시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및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개방형 직위로 운영하며 일반직 2급 또는 이에 상당하는 일반 임기제 공무원으로 보직이 가능하다.현재 강병삼 제주시장과 이종우 서귀포시장의 임기는 당초 올해 8월말까지이나, 7월 예정이었다.그러나 道와 행정시 하반기 정기인사, 2025년도 예산안 편성 등 민선 8기 후반기 도정이 성공리에 추진되도록
제주시는 제54회 지구의 날을 기념해 오는 4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소등 행사는 기후변화 주간(4월 22일~28일)에 추진되는 대표적인 행사다. 탄소중립 인식 제고 및 생활 실천 범국민 캠페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제주시 청사를 포함한 26개 읍․면․동, 공공기관, 아파트, 주택 등의 전등을 소등하는 것으로 가정에서도 자율적인 참여가 가능하다.또한 제주시는 지구의 날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2
2023년 사회복지 예산은 1조5613억으로 본예산 7조639억의 22.1%에 달했다. 2024년 제주도 예산안 중 사회복지 분야 예산은 총 1조6천953억 원으로 제주도 전체 예산의 23.51%를 차지했다. 2023년 사회복지예산 비중 22.1%와 비교하면 1.5%p 상승했으나 도지사 공약인 25%에는 못미치는 수준이다.특히 제주도의 사회복지예산 비중은 2023년 기준 전국 17개 시.도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바 있다.이에 따라 2023년 제주지역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은 88.5%로 2018년대비 10.7% 상승했음에도 전국평균보
제주지역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신청서를 총 80명이 접수했다. 피해액은 총 72억2천500만 원으로 집계됐다.현재까지 전세사기 피해신청자 80명 중 국토교통부 심의 의결을 거쳐 54명이 피해자로 인정받았다. 14명은 피해자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 불인정됐고, 나머지 12명(취하 1명 포함)은 피해 사실 조사 중이거나 조사 완료 후 국토부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피해자 인정 요건은 △주택의 인도와 주민등록(전입신고)을 마치고 확정일자를 갖춘 경우 △임대차보증금이 3억 원 이하(2억 원 상한범위 내 조정 가능)인 경우 △다수의 임차인에
제주시는 화물자동차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화물운송업체 안전관리 실태를 연중 점검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화물운송업체 차량의 안전 저해 요인을 없애고,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진행된다.점검 대상은 화물자동차 5~9대를 보유하고 있는 중‧소형 일반화물 운송업체 30개사 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운수종사자 관리실태, ▲운송사업자 휴게시간 보장 여부, ▲화물운송 종사자격 취득 여부, ▲운전자 휴게시간 준수 여부 등이다.화물자동차에 대해서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안전기준 적합 여부, ▲교통안전법에 따른 운행기록장
화산 암반수 기반 맥주와 청정 농축산물 활용 안주로 무장한 제주도가 ‘맥주 삼국지’에 출사표를 던졌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9~2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 야외주차장에서 글로벌 맥주와의 파트너십과 삼국의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주 최초 ‘한·중·일 맥주축제’를 개최한다.맥주축제의 관광 상품화를 위해 ‘2024 제주특별자치도 식품대전’과 연계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맥주와 맥주 맞춤형 제주의 우수 식품을 함께 맛볼 수 있다.맥주축제에는 제주, 중국, 일본 3국의 10개 맥주 브랜드에서 총 37종에 달하는 맥주
제주특별자치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신규 공모사업인 ‘2024년 청년성장프로젝트’에 선정됐다.청년성장프로젝트는 미취업 청년 등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입직 초기 적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제주도는 국비 10억9천600만 원, 지방비 3억8천400만원 등 총 14억 8천만 원을 투입해 미취업청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이에 제주도는 제주 청년보장제 전달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지난 3월에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선정으로 국비 4억1천840만원을 확보래 총사업비 4억5천740만 원을 투입해 구직 단념 청년 지원에 힘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