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부지역 지하수가 축산폐수로 인해 큰 위험에 노출됐다. 현재도 음융수 기준을 넘는 관정이 다수 발견되고 있고 이번 축산폐수 파동으로 수질회복에 수십년에서 수백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9일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국 김양보 국장은 상명리 가축분뇨 무단배출에 따른 인근지역 지하수 오염실태 조사결과 및 오염도가 높은 지하수 관정에 대한 양수·배출 시험 결과를 발표하면서 수질회복에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가축분뇨 무단배출 인근지역 지하수 관정 14개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강우 전
제주도내 서부지역의 지하수 수질이 축산폐수와 무차별적인 비료, 농약 사용으로 갈수록 악화돼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오염된 지하수의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드러났다.조사대상 128개소중 7개소 5.5%가 먹는물 기준초과로 청정제주 지하수는 옛말이란 지적이다.18일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오상실)에 따르면 2017년도 3회에 걸쳐 지하수 수질을 조사한 결과 오염지표 항목 중 하나인 질산성질소가 환경정책기본법 지하수 환경기준(10 mg/L 이하)를 초과한 관정은 1차 4개소, 2차 4개소, 3차 7개소로 조사됐다고 밝혔다.그러나 휘발성물질 및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분포하는 611개소 용천수의 활용과 보전을 위한 첫걸음으로 ‘용천수 역사탐방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용천수 역사탐방길 조성사업은 애월읍 상귀리 일대 항몽유적과 연관된 용천수 등 5개소(장수물, 구시물, 옹성물 등)에 대해 1억4500만 원을 투입해 2017년 11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용천수의 옛 모습을 유지하면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용천수의 친환경적 정비를 목표로 한다.그동안 콘크리트 등 인위적으로 정비됐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제주를 대표하는 현무암을 이용한 돌길과 돌담을 조성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8일 한진의 지하수 증산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에 공개질의서를 내 압박했다.이들은 “오는 21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서 사회적 논란이 큰 한국공항의 지하수 증산 요청안(지하수 개발·이용 변경허가 동의안)에 대한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사기업에 대한 지하수 증산은 제주 지하수 공수화 정책에 근본적으로 일탈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이어 “단순히 증산량 문제뿐만 아니라 제주의 공적 자원을 사적 이익으로 내줄 것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매우 중차대한 문제”라며 “이에 따라 제주도의회는 이번 증산안에 대해
제주 가뭄에 사후대책이 아닌 사물 절약과 지하수 관리 등을 통해 사전대책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또한 제주도의 지정학적 위치와 한라산 영향에 의해 도내의 기후특성은 권역별로 상이해 지역별 극단적 기후패턴의 양극화가 심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물 관리체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제주발전연구원 박창열 책임연구원은 19일 발간된 기본과제 연구보고서 ‘제주지역의 가뭄 특성과 대응방안’에서 이같이 밝혔다.가뭄 관리현황, 권역별 강수 및 가뭄 발생특성 등을 토대로 제주지역의 가뭄 특성과 대응방안도 제시했다. 이에 제주지역 가뭄의 발생특성
제주의 물산업을 통한 제 2의 신성장 전략이 정부의 권역별 물산업 랜드마크 지정에 사실상 ‘용암해수’만 포함돼 홀대됐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생수 글로벌화 사업도 포함됐으나 제주의 한정된 지하수를 이용한 사업으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특히 이번 정부의 권역별 물산업 랜드마크 발표로 가장 큰 혜택을 받은 대구시에 낙점된 물 산업 클러스터에 제주는 지난 2006년 지원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뚜렷한 활동도 없이 정부의 낙점에 끌려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대표적인 물산업으로 상하수도 관련 산업, 해수담수화, 생수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홍성택)는 수돗물평가위원회와 합동으로 도내 수돗물 수질의 안전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반기 도내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31일에 실시되는 수돗물 수질검사는 민․관이 함께해 수돗물 수질의 객관적인 평가로 수돗물에 대한 도민들의 신뢰성을 회복하고자 마련했다. 이에 4개의 채수팀으로 구성해 도내 정수장 등 20개소(정수장 16, 마을상수도 4)에서 공급되는 도내 초등학교, 고등학교 소재 수돗물을 채수지점으로 선정하고 수도꼭지에서 채수 후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주대학교
제주도내 지하수 수위가 예년에 비해 2m가량 높아 당분간 가뭄 대처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28일 제주도 수자원본부(본부장 홍성택)에서 운영 중인 지하수위 관측정 133개소의 수위관측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과 올해 상반기까지 비가 많이 내려 10월 현재 지하수 평균 수위가 평년 수위보다 2m 정도 높은 상태라고 밝혔다.수자원본부에 따르면 10월까지 누적 강수량(평년/ʹ15년)은 제주(1390/1459㎜), 서귀(1810/2294㎜), 성산(1808/2129㎜), 고산(1053/1320㎜)로 조사됐다.특히 가뭄이
제주도수자원본부가 기본 수량위주의 지하수 정책에서 수량과 수질을 동시에 관리하는 등 제주생명수인 지하수에 대한 수질관리 원년으로 선포해 주목되고 있다.제주도 수자원본부(본부장 홍성택)는 축산폐수 배출시설, 개인하수처리시설 등 지하수 오염원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5억원을 투자해 지하수 잠재오염원 조사 및 수질등급별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을 한국수자원공사에 의뢰해 5월부터 본격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현재까지 제주의 지하수는 지하수 관정 허가제한, 취수 허가량 관리 등 수량적인 면에 치중해 관리를 해 왔다는 것.그러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문원일)는 최근 ‘제주 물사랑 홍보관’을 찾는 관람객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받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수자원본부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으로 홍보관 총 관람객은 6390명을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973명보다 4,417명이 늘어나 223% 증가했다.관람 인원이 크게 늘어나는 요인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 학교 물체험 학습장으로 집중유치 △도내 여행사 대상 관광객 관람요청 △홍보관 가까운 학교 방문홍보 등 적극 관람객 유치 홍보활동 전개로 물 홍보관에 대한 일반인과 학생
제주지역 수질모니터링 결과 양호한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관측지점운영에 문제가 드러났다는 것. 이에 따라 염소와 질소 오염 우려지역은 제외한채 모니터링을 하고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향후 관측지점의 다양화를 통해 정확한 제주도 전역의 대표적인 관측지점의 수질분석이 요망되고 있다.16일 보건환경연구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동부지역의 염소수치는 최대 89.7 mg/L이다. 이는 관측지점이 77m인것으로 나타났다.이 관측지점 아래지역의 염소수치는 이보다 더 커질수 있다는 예측이 나와 문제의 소지가 많다는 지적이다.연구원의 수질 모니터링이 7
제주의 수돗물이 깨끗하고 안전해 안심하고 마셔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제주도가 민ㆍ관 합동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질산성질소외 58개 전 항목에서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했고 중금속이나 농약과 같은 인체 유해물질도 전혀 검출되지 않아 수질이 매우 양호했다.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문원일)는 지난 3월27일 수돗물의 안전성확보와 신뢰도 향상을 위해 ‘2014년도 상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세부적인 검사결과는 조만간 도내 일간지 및 수자원본부 홈페이지 등에 게재 공표하겠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검사는 수돗물평가위
빗물을 대체수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빗물이용시설 보조금 지원사업에 대한 지원대상자 선정이 마무리 됐다.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문원일)는 2014년도 빗물이용시설 보조사업을 신청한 212농가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조사 등을 거쳐 최종 155명을 지원대상자로 선정해 총 2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수자원본부에 따르면 올해는 지금까지 시행했던 사업과 다르게 ‘인공함양시설’부분을 선택적으로 추가하도록 했다.이는 호우시 1차적으로 빗물이용시설에 저장하고 넘치는 빗물을 지하로 침투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빗물에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문원일)는 21일 10시 건입동 소재 “제주 물사랑 홍보관” 야외마당에서 김선우 제주특별자치도 환경경제부지사, 박희수 도의회의장과 지역주민, 학생,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2회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김선우 제주도 환경경제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어승생 수원지의 저수지 증설 및 개량, 대체 취수원 확보 등을 통해 중산간 11개 마을 8000여명의 제한급수를 완전히 해소해 나간다”며 “지하수 의존정책을 과감히 탈피해 지하수, 용천수, 지표수, 빗물 등을 망라한 수
제주도가 오는 22일 세계물의 날을 맞아 물 절약과 물 사랑 마인드 제고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7일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문원일)는 3월 한 달을 ‘세계 물의 날’행사기간으로 정해 도민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물 절약 분위기를 대대적으로 확산키로 했다고 밝혔다.세계물의 날은 지난 1992년 제47차 유엔총회에서 브라질 리우환경회의의 권고를 받아 매년 3월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 선포했다.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는 물과 에너지이다.이는 에너지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기후변화가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서 물과 에
그동안 제주도의 용천수관리가 엉망으로 수자원관리 재정립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용천수에 대한 농업용수 활용으로 인한 주변 자연생태계 파괴 등 문제점 등 방안마련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문원일)는 도 전역에 분포하는 용천수에 대한 전수조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특히 이번 조사는 현재 시점에서의 용천수 이용실태를 조사하고 15년 전인 1998년에서 1999년에 조사됐던 결과와 비교해 문제점을 파악한 후 용천수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등 실질적인 용천수 활용 및 보전⋅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