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8.15 광복 73주년을 맞아 1939년부터 1945년 일제강점기에 강제 연행돼 일본 땅에서 처참하고 억울하게 죽은 조선인(한국인)들을 재조명해 이제라도 제대로 이들의 억울한 삶과 죽음에 대해 명복을 빌고 자 3편으로 나눠 특별기획 시리즈를 연재한다. 이를 통해 정부와 지방정부의 책무를 일깨우고 독자들의 관심도 일깨워 한국만이라도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광복 73주년을 맞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일본 전역에 일제강점기 억울하게 죽은 이름없는 조선인들의 원혼이 떠돌아 이들에 대한
편집자주8·15 광복 73주년을 맞아 1939년부터 1945년 사이 일제강점기에 강제 연행돼 일본 땅에서 처참하고 억울하게 죽은 조선인(한국인)들을 재조명해 이제라도 제대로 이들의 억울한 삶과 죽음에 대해 명복을 빌고자 3편으로 나눠 특별기획 시리즈를 연재한다. 이를 통해 정부와 지방정부의 책무를 일깨우고 독자들의 관심도 일깨워 한국만이라도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제1편으로 개·고양이보다 못한 삶과 죽음...일제강점기 조선인노동자들 제2편 일본 전역 원혼 떠도는 일제강점기 조선인들 제3편 정부, 일제강점기 억울
오키나와 시민단체인 恨의 碑 모임 회원이자 향토사학자인 오키모토 후키코(沖本富貴子 67.여)씨는 평범한 가정주부에서 오키나와전(沖縄戦)에 강제 연행된 조선인을 연구하는 향토사학자로 거듭나고 있다.대한민국의 학자와 시민단체들이 해야 할 일을 오키나와 평범한 가정주부가 연구를 하고 있어 한국인의 한사람으로 머리를 들 수 없었다. 자비를 들여 시민단체 운동과 함께 억울하게 죽은 조선인에 대한 연구를 하는 그녀에게 연구의 범위와 동기 등에 대해 들어봤다.이와 함께 고광명(高廣明. (사)제주다문화교육·복지연구원 부설
일제강점기 제주인들이 제주와 일본현지에서 강제 연행되어 태평양전쟁 중 가장 치열했고 희생이 컸던 오키나와전(沖縄戦)에 강제로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오티나와전(沖縄戦)에서 20여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키나와 평화공원 ‘평화의 초석’(平和の礎) 각명자 일견표(2017년 6월 23일 현재)에는 오키나와 14만 9456명, 오키나와 이외 일본 본토 7만 7426명, 미국 1만 4009명, 영국 62명, 대만 34명, 한국 380명, 북한 82명 등 24만 1468명의 전사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근현대사 중 아직까지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일제강점기 억울한 국민들에 대한 실태조사를 제주도민을 중심으로 전국 최초 선제적으로 추진해 주목되고 있다.이는 과거 소위 진보정권과 보수정권을 거치면서 국가차원이 진상규명이 손을 놓고있고 수집된 자료도 사문화, 사장되는 등 국가차원의 책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시행되는 사업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는 것.제주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지난해부터 실시해 온 일제강점기에 강제 연행된 도민들에 대한 이주경로 추적 사업을 올해에도 계속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올해 실시되
KBC 광주방송은 전남 일제강점기 수몰된 해남 옥매광산 광부들의 제주 강제노역에 대해 기획 특집 다큐멘터리 가제목 ‘옥매광산 아픔을 넘어’ ‘정유년 옥매산 일기’를 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광주방송 취제진의 제주 탐방 가이드를 제주지역의 일본과 관련해 지속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는 황석규(제주다문화교육·복지연구원 이사장) 박사와 고광명(산하 재외제주인연구센터 소장) 박사가 동행해 가이드에 나섰다. 황석규 박사는 탐방자리인 KBC 광주방송 인터뷰에서 “태평양전쟁 중 제주도는 요새화 됐다. 제주도는 일본군 공격용 비행장 건설(알뜨르
태평양전쟁 최후의 결전을 준비하기 위한 마츠시로(松代) 대본영은 일본 나가노현(長野県)에 소재해 있다. 대본영(大本營)은 전시 중에 설치된 일본제국 육군 및 해군의 최고 통수 기관이다.미군 등 연합군의 공습을 피하기 위해 마츠시로(松代) 대본영(日本大本営) 지하갱도 건설에 동원된 조선인은 6천여명으로 알려졌다. 이중 조선인 위안부들이 있었던 위안소도 있었다는 것.지하갱도를 파는 조선인 중 제주인도 찾을 수 있었다. 지하갱도 입구에 조선인을 위해 조선인희생자추도평화기념비가 세워져 있었다.추도평화기념비 안내에는
일본 내 강제연행 사망자를 애도하고 추모하는 위령비, 추도비가 일본 전역에 138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중 강제연행과 관련된 추도비와 묘비는 85기로 나타났다. 또한 위안부 관련 위령비 등도 4기로 밝혀졌다.일본 시즈오카(靜岡)현 역사 연구가 다케우치 야스토(竹內康人)씨가 2012년 편찬한 '전시조선인강제노동조사자료집 2' 조선인 관계 추도비 일람에 따르면 조선인과 관계된 위령비, 추모비, 묘비 등은 후쿠오카(福岡) 16기, 훗카이도(北海道)·도쿄(東京)·오사카(大阪) 각각 10기, 오키나와(沖縄)
일제강점기에 수많은 한국인이 강제 연행돼 억울하게 사망하거나 실종됐고 이중 제주인의 실태도 일부나마 드러나고 있다.제주도의 지원하에 제주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박찬식) 일제강점기 강제연행 제주도민에 대한 추적 조사팀(제주다문화교육·복지연구소 재외제주인연구센터 소장 고광명 박사)은 영화 ‘군함도’로 재조명되고 있는 미쓰비시(三菱) 다카시마(高島)탄광(군함도와 고도)에서 제주인 2명의 희생자 명단을 추가로 찾아냈다. 이들의 명단은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의 일제강점기 피해자 명부에도 들어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나가사키(長崎)
제주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최초로 일제강점기 강제연행 제주도민에 대한 일본 현지조사에 나섰다. 현지조사를 통해 강제연행자들은 군인, 군무원, 노무자(탄광광산, 금속광산, 토목건축, 항만운송, 기타 공장 등), 위안부 등 일본 정부와 기업체들이 운영하는 전쟁터, 군수공장에 국내와 국외로 강제 연행됐는데, 이들 중 제주도민의 행적에 대해 추적했다.그 동안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 시절 국무총리 소속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희생자 등 지원위원회가 구성돼 활동을 벌여 재일한국인의 일제 강제연행에 대한 연구 및
일본 내 한국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에 맞서 저항하기보다 봉사활동을 통해 일본인들의 이해와 공감을 얻기 위한 시민사회단체가 있어 화제다.이 시민단체는 제일동포 사회를 위한 작은 봉사단체, 보조금 없이 활동하는 ‘모여라’라는 시민단체다.이 단체는 제일교포 1세와 2세들의 권익보호와 일본인과의 공생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친한국 시민봉사단체인 코리아블런티어 협회(대표 구보 레이코)회원들로 구성됐다.한국을 사랑하는 일본인들의 모임인 “모여라”라는 시민단체는 3년 전에 만들어졌다.현재 23명 활동하고 있고 코리아블런티어 협회내에서
편집자주1939년 기준 재일본 제주인은 4만5900여 명에서 1945년 해방 당시 10만여 명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이 시기 일본의 제주도민에 대한 강제징병 및 징용에 따른 결과라는 학자들의 공통적인 연구결과다. 이에 그간 4.3에 매몰된 일본이주역사에서 벗어나 일제시대 징용과 징병에 의해 일본에 끌려간 고달픈 삶을 살아온 제주인의 이주경로, 삶과 애환 등을 알아보는 기획취재를 실시하게 됐다. 제주대학교 재일제주인 연구 권위자인 고광명박사의 협조로 일본 현지에서 특별기획 취재를 통해 심층 보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