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주의보에도 불구하고 신고없이 서핑을 한 20대남성이 서귀포해경에 적발됐다.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고성림)는 19일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서귀포파출소 경찰관들이 순찰 중 중문해수욕장에서 신고를 하지 않고 서핑을 즐기던 20대 남성 A씨를 발견해 수상레저안전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서귀포해경은 수상레저안전법상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구역에서 파도 또는 바람만을 이용하는 수상레저기구를 운항할 경우 관할 해양경찰서나 지자체에 사전에 기상특보활동 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만약 이를 위반할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데이트폭력을 경찰에 신고했던 20대 여성이 14층 오피스텔 난간 밖으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21일 0시 30분경 제주시 한 오피스텔 14층에서 20대 여성 A씨가 난간 밖으로 추락해 119구급대에 의해 가까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당시 A씨는 "데이트폭력을 당했다"며 112에 신고했고 사고 당시 경찰이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서귀포시 한 보건소 군복무중인 공중보건의가 제주시내 요양병원에서 몰래 근무한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제주보건소는 제주시내 한 요양병원 현장 점검 과정에서 서귀포시 보건지소에 배치된 20대 공중보건의가 돈을 받고 요양병원에서 당직 의료인으로 불법 근무한 정황을 포착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한편 공중보건 의사는 근 복무를 통해 의료 취약지역에서 일하며 다른 기관에서 일하거나 영리행위를 하는 게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제주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술에 취한 동료를 성폭행한 혐의로 119구급대원이 구속됐다.제주경찰청은 준강간 혐의로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소속 30대 119구급대원 A씨를 구속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말경 회식을 마치고 술에 취한 동료 직원을 집에 바래다준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사실관계는 인정하면서도 합의에 의한 성관계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12월 초 A씨를 직위 해제했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해
제주도내 A수협 직원이 업무상 횡령과 사문서위조행사 등의 혐의로 억대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이 수사 중이다.제주경찰청은 이같은 혐의를 받는 도내 A수협 30대직원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 직원은 예산 관리 부서에서 근무하던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70여 차례 회삿돈 9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해당 수협은 최근 감사를 벌이던 중 A씨가 업체 대금 영수증 등을 위조해 돈을 빼돌린 정황을 확인해 경찰에 고소했다.이 30대 직원은 빼돌린 돈의 대부분을 스포츠토토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고 현재
제주공항에서 술에 취한 채 비행기에 탑승해 난동을 부린 관광객이 제주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7일 오후 5시10분경 제주공항 계류장에서 이륙 준비 중인 항공기에 탑승해 욕설하고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승무원들의 착석 요구도 듣지 않아 해당 항공기가 예정보다 1시간가량 지연 운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자치경찰은 A씨 신병을 제주경찰에 넘겼고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10일로 예정됐던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공직선거법 재판 사건 선고 기일을 2주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심판결은 22일로 연기됐다.제주지법은 10일 선고를 할 예정이었으나, 변호인측이 지난해 12월 중순 120면 상당의 변론 요지서를 제출한데 이어, 검찰도 110면 상당의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검토가 늦어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제주지법은 "사건 심리를 위한 기록 검토가 필요해 선고 기일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라산을 등반하던 50대 남성이 쓰러져 숨지는 제주소방당국은 소방헬기 등을 동원해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7시 43분경 한라산 성판악 코스에서 50대 남성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해 소방헬기 등을 동원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제주시내 모 노래주점 여종업원을 성폭행 하려던 40대 남자가 구속됐다.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다르면 '강간 미수' 혐의로 A씨(40대. 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오전 7시경 제주시 모 주점에서 종업원에게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고 법원은 도주 등 우려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2월 31일 오후 4시47분경 서귀포시 색달동의 한 전기자전거 대여점에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화재 현장에서 폭발 소리가 발생하며 10여건의 화재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대여점 건물과 자전거 등이 불에 타 경찰과 제주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를 조사 중이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26일 20시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63㎞ 해상에서 우리 수역 입어 관련 규정을 위반한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입·출역 정보 제출, 일일 조업위치 및 어획실적 보고 등 입어절차를 준수해야 한다.이번에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4호)이 나포한 중국어선은 조업 종료 후 2시간 이내에 어획량에 대한 조업일지를 기재해야 했으나, 우리 수역에서 더 많이 어획할 목적으로 부시리 등 약
카지노에서 빌린 도박 빚을 갚지 않는다며 10여 일간 호텔 객실에 중국인 동포를 감금한 4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경찰청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감금) 혐의로 중국 국적 4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초부터 지난 18일까지 제주시의 한 호텔 객실에 중국인 B씨를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카지노 도박 자금으로 빌린 1000만원을 갚지 않자 B씨를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찰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지난 11월 15일 제주 지역에서 중국산 향정신성의약품을 판매한 사범을 검거해 12월 12일 제주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피의자는 올해 2월경부터 중국에서 택배를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인 ‘거통편’을 받아 중국SNS ‘위챗(wechat)’을 통해 광고글을 197회 이상 게시했고 해당 광고글을 보고 연락한 어선원을 포함한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판매해온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특히 거통편에 포함된 페노바르비탈이라는 성분은 뇌에서 신경 흥분을 억제해 불면 및 긴장 등에 사용하는 일종의 진통제로, 중
10대 가출청소년들이 차량과 오토바이를 상습적으로 훔쳐 운전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11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특수절도, 도로교통법(무면허) 위반 등 혐의로 10대 가출청소년 A군 등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A군 등 2명은 심야 시간대 제주시내 일원을 배회하며 오토바이 및 차량 등을 상습적으로 절취하고 훔친 차량을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다.이들은 지난 10월 25일부터 12월 9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차량 4대와 오토바이 9대 등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A군은 훔친차량을 운전 중 차량을 후진해 하차를 요구하던 경찰관 2
제주의 A고교 여자화장실에 휴대전화를 통해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남학생이 구속됐다. 경찰은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등을 통해 50여 명의 피해자로 확인했고 영상물은 유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혐의로 입건된 B군(19)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발부됐다.지난 10월 18일 도내 A고교 체육관 여자 화장실에서 ‘몰카’로 의심되는 휴대전화가 발견됐고 교사가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휴대전화는 갑티슈 안에 숨긴 상태로 화장실 바닥에 놓은 뒤 동영상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12월 3일 16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서방 약 116㎞ 해상에서 우리수역 입어 관련 규정을 위반한 중국 2척식 저인망 2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입·출역 정보 제출, 일일 조업위치 및 어획실적 보고 등 입어절차를 준수해야 한다.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7호)이 나포한 중국 2척식저인망 어선은 11월 14일에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으로 입역해 조업하던 중 A호는 조업일지 작성을 누락했고, B호는 조
서귀포시 표선면 한 창고에서 불이 난 가운데 화재 현장에 투입된 20대 제주소방관이 무너진 콘크리트 구조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1일) 새벽 0시 9분경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한 창고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제주소방 당국은 도착 즉시 인명수색과 함께 화재 진압에 나섰다.화재진압 중 거센 불길로 인해 창고 외벽 콘크리트 처마가 무너지며 제주동부소방서 표선119센터 소속 20대 소방관이 숨졌다.숨진 소방관은 5년 차 소방대원으로 이날 화재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주민 대피와 화재 진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중학생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유해약물인 담배를 수수료 등을 받고 대리로 구매(일명:댈구)해 제공한 A씨(20대․남), B씨(30대․남), C씨(30대․남) 등 3명을 ‘청소년보호법’위반 혐의로 적발해 1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2명을 입건 수사 중이다.수사결과, A씨 등은 X(트위터)를 비롯한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제주댈구, #대리구매, #담배, #술 등 해시태그를 달고, 이를 통해 접근한 청소년에게 메시지(DM)를 보내 수량 및 종류, 물건 등 전달 장소․방법을 정하고 갑당 3천~5천원의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11월 26일 오전 8시 2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북서방 약 152㎞ 해상에서 우리수역 입어 관련 규정을 위반한 중국 2척식저인망 2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4호)이 나포한 중국 2척식저인망 어선은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더 많은 어획고를 올릴 목적으로 기관실 앞쪽에 어획물 은닉장소를 별도로 마련, 어획물을 숨기고 조업일지에 정확히 기록해야 할 어획량을 축소해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중국어선 2척은 올해 어획할당량의 조기 소진을 방지하고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서울 등 도외 소비지 도매시장에서 규격 외 감귤인 비상품감귤 유통에 대한 특별 단속을 벌인 결과, 약 9톤의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이번 특별단속은 2023년산 노지감귤 출하 시기에 맞춰 크기가 상품규격에 맞지 않거나 품질검사 미표시 등 규격 외 감귤 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해 감귤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고품질 감귤 출하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자치경찰은 지난 14~16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과 강서 농산물 도매시장, 인천, 수원 도매시장 등 수도권 도매시장 4곳에서 감귤 유통상황을 확인했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