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환경분야에서 국가계획보다 강화된 목표를 설정해 대한민국의 환경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혀 주목되고 있다. 이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정책 주요방향인 지방시대 선도, 대한민국를 리딩하는 제주를 만들기 위한 조치로 ‘청정 제주’를 부르짖는 제주가 환경기준치 목표를 국가목표보다 강화한다는 의미를 담았다.이는 지하수 등 물과 관련해 서부지역 등은 농업용수로도 쓸 수 없을 정도로 오염되고 삼다수 등이 취수되고 있는 동부지역 등도 해수 침투, 비료, 농약 등으로 위태롭다는 인식을 반영했다는 지적이다.이와 함께 대한민국를 리딩하는
제주지역의 학습권과 교사의 수업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정서 위기학생이 2022년 85명에서 지난해 152명으로 급증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청와대 영빈관에서 정신건강 정책 비전 선포대회를 열고 정신건강 정책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교육부는 정서·행동 위기 학생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관계부처,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도 28일 학생마음건강 예방에서 치유까지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책마루에서 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2024년 정
2023년 12월 기업대출은 321억 원이 늘었다. 지난해 연간 1조4천104억원이 늘어 총 부채액은 20조2천713억 원으로 증가했다. 기업대출이 20조 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경기불황, 침체 등으로 인해 기업들이 부채를 통해 자금을 조달해 간신히 운영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향후 제주지역 경제위기의 뇌관으로 작용할 수도 있어 제주도 경제당국의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023년 12월말 제주지역 예금은행의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77%로 전월대비 0.05% 상승했다. 반면 전국
고물가와 고금리의 영향으로 민간소비가 부진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중 민간소비 증가율은 지난해 1.8%보다 낮은 1.6%를 나타낸 후 내년에는 2.3%로 점차 회복될 전망이다.이에 전국 2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9p로 전월대비 0.3p 소폭 상승했다. 제주지역 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7.1p로 전월比 1.2p 상승했으나 전국평균과 대비해 4.8p 하락해 제주지역 소비심리가 최악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위기의 제주경제를 살리기 위해 제주도정 등은 다양한 정책과 예산 투입을 통해 소비심리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여
◆ 2월 3번째주(2월 19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제주 매매가격 0.07% 하락-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2월19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가격 동향...매매가격 0.05% 하락, 전세가격 0.02% 상승.- 2월3째주(2월19일 기준) 매매가격 변동률 -0.07% 누계 0.44% 전세가격 변동률 -0.01% 누계 0.19%◆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제주 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 97.1p...전국 101.9p - 전국 2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 101.9 전월比 0.3p 상승...제주 97.1p 전월比
가정폭력이 사회적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문순덕)은 제주지역에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가정폭력 가해자 교정‧치료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진행해 효과를 보고 있으나 중앙정부와 제주시의 사업에 대한 예산 편성이 안되어 지속적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가정폭력이 당사자인 부부간은 물론이고 자녀들에게 까지 영향을 줘 가정폭력을 없애는 것이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이어 행복한 지역사회,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중요한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으나 중앙정부와 제주시의 홀대와 방치로
한라산국립공원에 대한 고산지대 및 생물종 다양성 유지를 위한 식생 복원 및 모니터링, 산림병해충 방재·관리, 공원자원 종합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문화유산 보전·관리, 사유지 매입 등이 포함된 ‘한라산국립공원 보전관리계획’수립을 위한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됐다.이날 보고회는 23일 오후 제주연구원에서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소장, 유관기관(부서), 전문가 자문위원, 이해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0년간(2024~2033년) 한라산국립공원의 자연환경·생태계 및 문화자산 보전·관리를 위해 마련됐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
응급의료 통계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 수는 2020년 14만 697명, 2021년 14만3천 82명, 2022년 15만1천791명 등으로 도내 응급실 이용자 수는 지속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중 119구급대 이송환자(재이송) 현황을 보면 2021년 3만6천771명(199명), 2022년 4만1천653명(231명), 2023년 4만660명(198명) 등 최근 3년간 119구급대의 이송환자는 11만6천 84명으로 이 중 0.5%인 628명이 병상 부족, 의료 장비, 변심 등의 이유로 재이송됐다.응급환자 발생
국민의힘 서귀포시 선거구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당내 경선결과 고기철 예비후보가 이경용 예비후보를 누르고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이에 이날 본선행이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와 한판 치열한 선거전이 벌어질 전망이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오후 서귀포를 포함한 19개 지역구에 대한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경선은 23~24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서귀포 지역구의 경우 당원 20%, 여론조사 80%의 비율로 적용됐다.경선후보로는 전 제주경찰청장 고기철 예비후보와 전 제주도의원인 이경용 예비후보이 양자대결로 치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설날 연휴 중국인 관광객 소비동향을 분석한 결과 설 연휴(2월 9일~12일) 중국인 제주 관광객은 전년 대비 8.7배 더 많이 소비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지난해 보다 설 연휴 중국인 관광객 결제금액은 전년 대비 872.13% 증가했으며, 1인당 평균 결제 금액 또한 국내 관광객 대비 209.52% 높아 어려운 중국경제에도 불구하고 더 많이 지갑을 열었다. 이는 설날 연휴 기간 도내에서 이뤄진 신용카드사(BC카드) 결제금액을 비교 분석한 결과다.올해 중국 관광객들의 개별관광이 늘며 소비 트랜드도 변해 면세점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국민의힘 후보 결정이 미뤄지고 있다. 이에 이 지역의 고태민, 양용만, 이남근, 강경문 등 4명의 국민의힘 소속 제주특별자치도의원들이 중앙당의 처사에 우려하며 유감을 표명했다.이들은 “중요한 시점에서 제주시갑 국회의원 후보 선출을 미루는 중앙당의 태도는 20년 동안 국민의힘 제주시갑 당원들의 마음에 쌓인 한과 설움, 노여움을 더욱 가중시키는 것이 분명하다는 입장을 밝힌다”고 강조했다.이어 “지난 20년 동안의 총선에서 모두 패배한 이유는 상대가 잘해서가 아닌, 내부의 분열에 기인했음을 분명히 한다”고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2일 기준 제주 도내 6개(서귀포의료원, 한마음병원, 중앙병원, 한국병원) 수련병원 전공의 141명 중 107명이 집단 휴진에 참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정부는 의사 집단행동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환자 생명과 건강에 위협이 가해질 수 있다고 판단해 23일 보건의료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상향했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의사 집단행동에 대응코자 23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이날 오후 2시 30분 道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김성중 행정부지사 주재로 첫 회의를 개최했다.첫 회의에서는 제주지역
제주특별자치도가 중동 우주산업의 선두주자인 아랍에미리트(UAE)와 국제 우주협력을 강화해 도내 민간우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 많은 우주기업과 인재가 제주에 모이는 선순환을 이루도록 속도를 내고 있다.21일~25일 3박 5일 일정으로 UAE 출장에 나선 오영훈 지사는 현지 첫 방문 일정으로 두바이에 위치한 모하메드 빈 라시드 우주센터(MBRSC·이하 두바이 우주센터)를 찾았다.오영훈 지사는 2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우주센터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아메르 알사예흐(H.E. Amer Alsayegh) 두바이 우주센터
23일과 24일 양일간 치러지는 국민의힘 서귀포시 선거구 당내경선에 컷아웃된 정은석 전 예비후보가 전격적으로 이경용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해 고기철 예비후보와 치열하고 팽팽한 경선지형에 변화가 감지되고 꿈틀되고 있어 경선결과가 주목되고 있다.국민의힘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정은석 전 예비후보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는 이경용 후보밖에 없다”며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 이경용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학연과 지연, 혈연의 관계를 떠나서 서귀포를 제대로 살려낼
4번의 연속된 선거 실패 후 5번째 도전만에 문대림 예비후보(59)가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선거구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당내경선결과 현역 국회의원인 송재호 예비후보(64)와의 경선에서 승리한 문 예비후보는 본선에 뛰어들게 됐다.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제주시갑 선거구를 포함한 전국 23곳 선거구의 1차 경선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문 후보는 권리당원 53.56%, 일반 도민 50.03%, 합계 51.79%를 얻었다. 송재호 예비후보는 권리당원 46.44%, 일반 도민 49.9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만들기’ 정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이를 위해 체육교육 활성화, 비만예방, 마약류 중독 예방 그리고 안전한 급식 환경조성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한다. 도교육청 체육건강과 오상혁 과장은 21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비만은 질병’이란 인식이 중요함에 따라 비만 예방 및 고도비만 학생치료 지원을 위해 초등학교 65명을 대상으로 예산 1억9천만 원을 투입해 병리학 검사, 예방과 치료병행, 식사상담, 운동처방 등 지원을
전국적으로 의대증원과 관련해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 의대생 집단 휴학계 제출 예고 등 강력한 반대가 작동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지자체 관리대상 수련병원(서귀포의료원, 한마음병원, 중앙병원, 한국병원)을 대상으로 현지 조사를 실시해 무단 결근한 10명의 전공의에게 업무개시 명령서를 교부했다고 밝혔다.제주도는 21일 재방문을 통해 업무개시 명령 이행 여부를 확인한 후 부재 시에는 ‘업무개시 명령 불이행 확인서’를 징구해 보건복지부로 결과를 송부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응급실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점검을 위해 응급
2023년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연극, 뮤지컬, 대중음악 순으로 티켓판매액이 높게 나타났다.이는 9개 특별/광역도 중 8개 도에서 대중음악, 뮤지컬, 서양음악(클래식) 순으로 티켓판매액이 높게 나타난 것과 대조를 보였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20일 밝힌 ‘2023년 총결산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지역 2023년 공연실적은 공연건수는 264건 공연회차는 1천996회이었다. 이에 따른 티켓예매수는 15만 601매이였고 티켓판매액은 43억2천951만6천180원으로 집계됐다. 티켓판매액 등에서
소비부진, 건설경기 최악 등 어려운 경제를 의식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9일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24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2024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업무보고 인사말’를 통해 경제와 복지 등에 포커스를 맞춰 제주도정의 올해 거시적 경제비전을 제시했다.이에 대해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도 개회사를 통해 어려운 제주경제와 복지 등에 중점을 둬 제주도정을 압박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기술집약형 첨단 산업 육성을 통해 비정상적인 산업구조를 일부 정상화해 제조업 비중을 3.8%에서 10%대로 높여 양질의 일자리와
정부의 의대 증원 2천명 발표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제주에서도 잇따르고 있어 제주도정의 대처도 발빠르게 이어지고 있다.제주대학교병원에 따르면 19일 오후 2시 기준 제주지역에서는 전체 전공의 141명 중 제주대학병원 소속 전공의 53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45명은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도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한라병원도 전공의 23명(파견의 10명 포함) 중 일부가 사직서를 제출했거나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지난 6일 보건복지부는 2025학년도 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