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부상당한 야생동물의 재활터전인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의 구조·치료활동이 꾸준히 늘어나 지난해 686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 및 치료돼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이는 2013년 대비 18% 증가한 수치이다.도는 밀렵도구나 로드킬, 기타 질병 등으로 조난 또는 부상당한 야생동물을 구조·치료하기 위해 지난 2010년도부터 본격 야생동물 구조 및 치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센터장 윤영민)는 지난해 686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치료했다.구조된 동물의 종별로는 노루 등 포유류 8종 134마
제주특별자치도와 그린스타트제주특별자치도네트워크는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는 뜻 깊은 명절을 보내기 위해 11일부터 17일까지 행정시와 그린리더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저탄소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이번 저탄소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은 제주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고, 도민의 온실 가스 1인 1톤 줄이기 생활화 유도와 적극적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도에 따르면 제주지역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오는 202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 494만5천 톤 중 200만8천 톤이며 이 중 가정, 상업공공, 수송 등 비산업부
제주의 용암숲 곶자왈 중 곶자왈시험림 353ha(약 100만평)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희귀 및 멸종위기 동식물이 체계적으로 보호될 전망이다.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지금까지 국비로 매입한 제주도의 선흘, 동복, 저지, 청수, 무릉 등에 분포한 곶자왈시험림에 대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을 건의한 결과 지난 1월 21일자 관보에 게재돼 공식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이 곶자왈시험림들은 주로 상록활엽수 천연림으로 제주고사리삼, 백서향, 개가시나무, 녹나무 등의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이 다수 분포돼 있다. 또한 비바리뱀,
제주시가 쓰레기 불법투기를 강력 단속해 쓰레기 제로화에 도전한다.3일 제주시에 따르면 쓰레기 종량제 완전 정착을 위해 2월부터 매주 2회 야간에 3개반 13개조로 단속반 50명을 꾸려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3일 이도2동을 시작으로 매주 화, 목요일 저녁부터 쓰레기 불법투기가 근절될 때까지 강력하게 단속해 나갈 예정이다.또한 읍면동에서도 자체적으로 자생단체와 합동으로 불법투기 단속반을 편성해 단속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이번 점검 단속에서는 종량제봉투 미사용, 재활용품 이물질 미제거 및 대형폐
제주도가 올해 환경오염 단속에 민간주도의 자율적 감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73명으로 꾸려진 클린제주 환경모니터단을 통해 행정력 한계를 극복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2015년도 지도·점검방향 설정을 하고 맞춤형 환경오염행위 단속을 위해 정기점검 외에 민간인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확대 실시해 환경보전 역량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이에 도는 올해 배출업소에 대한 단속역량을 집중해 취약시기 및 단속율 저조지역 등에 대해 맞춤형 단속을 실시한다.우선 설·추석 명절 연휴, 장마철·갈수기를 이용한 환경오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생태계의 허파이자 천연 자연경관인 산림생태계 보고인 곶자왈의 안정적 보전을 위해 올해 선흘·한경 곶자왈 및 안덕․상천지역을 중심으로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올해 매입대상은 생태계보전지구 1~2등급을 우선적으로 산림생태계의 보전 가치가 높은 기존 곶자왈 매입지역 인접 토지를 중심으로 60억원을 투입해 60ha를 매입할 방침이다.관계자는 “귀중한 자연자산인 곶자왈의 생태․경관․환경 등 안정적 보전관리체계 구축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흡수원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제주 고유 이사철인 ‘신구간’에 대량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특별 수거대책이 마련됐다.14일 제주도에 따르면 25일부터 2월 1일은 집안의 신들이 천상으로 올라가 비어 있는 기간인 ‘신구간’으로 이사철 쓰레기가 평소보다 약 20%가 증가한 일 1100톤의 쓰레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도는 생활쓰레기 특별 수거 대책을 마련했다.도는 증가된 생활쓰레기 안정적 수거를 위해 신구간 기간 중에는 청소차량 운행횟수를 1일 평균 1.5회에서 2~3회 증편 운행해 발생쓰레기는 전량 당일 수거를 원칙으로 했다.이를 위해 가연성쓰레
제주가 세계환경수도를 꿈꾸는 가운데 원희룡 지사의 역동적인 도정 목표인 ‘자연의 가치’를 보전하고 회복하기 위한 콘트롤타워가 없고 이를 뒷받침하는 환경행정은 수동적으로 움직여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또한 역동적이고 선제적인 환경에 관한 행정정책과 예산도 투입이 안 돼 우려되고 있다.5일 제주도 환경당국은 올해 바뀌는 6가지 환경행정에 대해 발표했다.달라지는 6가지 환경행정은 △ 야생동물 피해보상 확대 시행 △ 폐가전제품 중소형까지 확대 무상수거 △ 노후슬레이트 처리지원비 상향 지원 △ 생태계보전협력금 부과단가 조정 △
서귀포시 관내 환경부 지정 자연생태우수마을이 8개 지정됐다.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무릉2리(리장 김정언) 마을과 예래생태마을(위원장 임수진)이 2015년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재지정됐다.이에 따라 시 관내에는 무릉2리와 예래마을 이외에 마라리, 신례1리, 수망리, 하례2리, 수산2리, 감산리 등 총 8개 마을이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지정돼 육성되고 있다.자연생태우수마을은 자연환경 및 경관 등이 잘 보전되어 있는 마을이나, 주민들의 노력으로 자연환경과 경관 등이 잘 조성된 마을을 신청에 의해 심사해 최종 환경부에서 지정하고 3년의 기간이 종
제주환경운동연합은 29일 논평을 내고 “대법원까지 끌려 온 풍력발전조례 개정에 대해 대법원이 적법하다는 결정을 내려 우근민 전임도정의 막가파식 불통행정에 대한 철퇴가 내려졌다”고 주장했다.제주환경연에 따르면 대법원이 풍력발전지구 지정 시 도의회의 동의를 받는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제주특별자치도 풍력발전사업허가 및 지구지정등에관한조례'(이하 풍력발전조례)의 개정이 적법하다는 결정을 내려 이에 환영한다고 밝혔다.제주환경련은 “이번 결정으로 지난 도정이 풍력발전과 관련해 벌여왔던 부적절한 행위들이 다시 한 번 사법부를 통해 확인됐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이성구.이라 ‘공사’)는 ‘지역에너지 자원을 활용해 제주의 미래를 이끈다’라는 새로운 미션아래 주력사업에 대한 중기 추진계획을 마련해 29일 발표했다.공사는 2020년까지 육상에는 현재 운영 중이거나 건설 중인 60MW 규모의 풍력발전사업 외에 신규 풍력발전단지 조성 등 70MW규모의 풍력발전 시설을 확대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기반 마련에 모든 역량을 발휘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해상에는 100MW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목표로 최적지 선정, 기초조사를 수행하는 등 ‘탄소 없는 섬, 제주’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
제주도의 지하수와 물의 재이용에 대한 정책방향이 제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제주도수자원본부는 환경부의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을 중단키로 함에 따라 대정하수처리장의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을 포기한다고 26일 밝혔다.하수처리수는 가뭄으로 농업용수가 부족하거나 가뭄 때 염분이 포함된 지하수 취수로 인해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하면서 지하수 의존에 한계가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한 사업이다.바다로 방류했던 방류수를 재 처리해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대정하수처리장에 사업비 134억원을 투자해 1일 5000㎥을 공급할 수 있는 하
제주도는 2015년 노후 슬레이트 해체․처리를 원하는 도민들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가구당 철거비용을 최대 336만원까지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도는 총 28억5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주거용 건물(창고포함)에 대해 철거비용 및 폐기물처리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도에 따르면 올해에는 가구당 288만원의 철거비를 지원해 943동에 대한 철거사업을 완료했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16.7% 상향된 336만원까지 노후슬레이트 처리비를 증액 지원한다.처리를 원하는 지역주민은 읍‧면‧동 주민센
제주도가 하수도사용조례 개정을 통해 오수처리시설 방류수수질기준을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 10㎎/L이하, SS(부유물질) 10㎎/L이하로 대폭 강화한다.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김민하)는 중산간지역 개발행위가 급격히 증가해 제주의 생명수인 지하수를 보전하고 환경오염물질 오염원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지하수자원 보전 및 오염방지방안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이에 따라 내년에 5억원을 투자해 지하수 잠재 오염원 전수조사와 중산간지역의 개발을 억제하기 위한 조사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이를 토대로
서귀포시는 내년 1월부터 매립장, 소각장 관리 강화에 따라 심각한 19일 읍면동 생활환경담당 및 폐기물처리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설명회는 시청관계자, 읍면동 생활환경담당자, 폐기물처리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시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매립장 및 소각장에 혼합쓰레기 반입금지와 읍면매립장 관리 일원화 추진 등 협조사항을 전달했고 시행에 따른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관계자는 “매립장의 조기만적 원인인 혼합쓰레기 증가를 막기 위해 혼합쓰레기 반입금지 등 운영관리 효율화 추진은 불가피한 실정”이라며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제주협회는 19일 제주 허파인 곶자왈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추가등재를 위해 제주도가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제주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월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그랜드호텔 및 세계자연유산센터 등에서 제29차 2014 한국유네스코운동 전국대회가 열렸다.이 행사는 한국유네스코 협회연맹(회장 유재건)이 주최하고 유네스코 제주협회(회장 양창헌)가 주관한 행사로 전국19개 협회 회원 500여명과 가족, AFUCA(아시아-태평양 유네스코 협회연맹) 이사회 및 CCAP(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등에 참가
박근혜 정부의 서비스산업 규제완화 등 육성책 일환으로 케이블카 설치에 대해 전국 시도지사들이 앞 다퉈 케이블카 설치를 희망하고 있다.유독 원희룡 제주지사만이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에 대해 불허 입장을 밝혀 정부의 서비스완화 정책에 역행하고 있다.원 지사는 지난달 7일 환경부 기자단 간담회에서 "케이블카를 반대하는 이유는 환경파괴 때문"이라고 밝히며 반대 입장을 내놨다.또 “도민사회에 갈등이 생겨 케이블카 설치 공론화에 발을 들이미는 것이 매우 조심스럽다"고 말했다.그러나 한라산탐방객은 작년 120만7천명으로 늘어 일부 탐방로 입
제주특별자치도는 ‘2014 클린제주만들기’ 읍면동 평가결과 서귀포시 대정읍과 제주시 일도2동을 최우수 부서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클린제주 만들기 평가는 민간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간선 및 이면도로 가로청소 환경정비실태, 클린하우스 관리실태 등에 대한 현장실사를 통한 평가결과와 읍면동 자체 추진한 실적에 대한 서면평가를 종합해 평가했다.수범사례로 대정읍은 각 자생단체별 분과위원회를 구성 민이 주도하는 쓰레기배출관리체계 확립과 올바른 쓰레기 배출 홍보관 운영을, 일도2동은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클린체험프로그램 운영, 서귀 예래동
하논복원 국제심포지엄 열려...하논분화구 복원 국책사업 추진 필요 하논분화구의 퇴적물 분석결과 퇴적물 1.5m구간인 약 3000년 전부터 농경 등 인위적 변화로 환경히 급격히 변화됐다는 주장이 나왔다.또 하논분화구 훼손방지 등을 위해 주민공감대확산과 분화구 생태기행 등 교육홍보가 이뤄질 전망이다.1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제6회 하논 분화구 복원 국제 심포지엄이 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현을생 서귀포시장과 서영배 (사)하논분화구복원 범국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와 환경단체, 도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는 전력거래소 제주지사와 합동으로 11일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도내 양식업자, 골프장 대표,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 수요관리사업(예정)자, 수요관리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 등을 대상으로 전력수요자원 거래시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전력 수요자원거래시장은 정부의 에너지 신산업 중 하나로 지난 11월25일 개설됐다.흔히 네가와트 시장이라고 불리는데 절약한 전기를 팔 수 있는 시장으로 수요관리사업자들이 사무실, 빌딩, 공장 등에서 절감된 전기를 모아 전력거래소를 통해 감축량을 판매하는 구조다.1KW 감축 계약용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