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창조)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한라산 보호 100년 플랜을 위한 국비절충을 위해 중앙부처인 환경부, 문화재청, 산림청, 국립공원관리공단을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환경부 등 중앙부처는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한라산 조릿대 제거 및 구상나무 복원 등 식생복원 추진에 대해 적극 공감을 표하며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부처별 주요 협의내용을 보면 환경부는 환경부장관이 한라산국립공원 조릿대 현장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고 3월 중순경 일정을 마련하겠다는 언급했다.이에 앞서 2월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기차의 글로벌 메카 실현을 위해 ‘2016년도 전기차 민간보급 도민공모’를 실시한다고 15일 발표했다.올해 제주에 보급되는 전기차는 환경부서 추진하는 전국 보급물량인 8천대의 절반인 4천대다.이중 관용차 37대를 제외한 3963대가 민간에 보급돼 전기자동차 구입을 희망하는 도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번 보급방법은 기존 공모방식인 추첨이 아닌 선착순 방식으로 실수요자에게 좀 더 신속한 보급이 되도록 하고 있다.민간보급 도민공모 신청자격은 지난 1월 1일 이전 제주도에 주소가 등록된 제주도민(도
제주특별자치도는 2016년도 생활환경관리분야 16개사업에 431억 원을 투자해 생활폐기물을 최대한 자원화하고 환경오염원을 종합 관리해 자원이 선 순환되는 친환경 도시를 건설하는데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이를 위해 자원순환형 폐기물처리 시스템 구축사업에 364억원, 환경오염원 예방관리 및 환경유해인자 저감사업에 62억원, 기타 친환경 인프라 조성사업에 5억원 등 총 16개사업에 43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道는 우선 자원순환 폐기물처리 시스템 마련을 위해 친환경 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에 350.2억원, 재활용품 수거 활성화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청정가치인 오름·습지생태연못·용천수 등 자연환경이 훼손된 부분을 복원·정비 등 제주환경의 가치를 드높힐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이를 통해 동식물의 서식환경을 조성하고 탐방객 편의이용제공, 자연생태학습장으로 활용·조성코자 사업비 24억을 투입해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것.이에 올해 투자계획은 오름 20개소 17억원, 습지 10개소 4.4억원, 용천수 4개소 2.6억원이 투입된다.지난해에도 노꼬메오름 등 29개소, 습지생태연못 9개소, 용천수 14개소에 사업비 31억원을 투자해 친환경메트설치,
제주도가 올해 올해 전기차 4천대를 보급하고 충전인프라는 4217기 확대해 구축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30년 전기차 100% 전환 달성을 통해 탄소 없는 섬 제주 비전 달성과 연관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코자 올해 전기차 보급과 충전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지난 2012년도 최초 관용전기차 100대 보급을 기점으로 시작된 제주의 전기차 도입 역사는 전년도 말 기준으로 전기차는 전국의 40%인 2366대를 보급하고 충전기도 전국의 45%인 2516기를 구축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전기차 보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달 1일 제주도청에서 제주지역의 ‘탄소없는 섬’의 성공적 구현 및 전력수급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한국전력거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업무협약 추진은 제주지역의 과거 8년간(2006년~2013년) 전력소비는 평균 5.07%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근래 기반시설의 확충, 급속한 인구유입 증가와 향후 전기차 보급확대 등이 예상돼 제주지역의 전력수급 안정성 확보가 필요한 상황에 따라 이뤄졌다.제주지역의 전력공급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제주도 에너지정책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한국전력거래소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제주도는 기후변화로 인해 아열대 어종변화, 구상나무 쇠퇴, 감귤 등 1차 산업 재배여건 변동 등의 문제가 현실로 나타나 이에 기상·수산·원예·감귤·산림·에너지 등 국가·연구기관들과 지방정부가 함께 모여 실제적이고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이에 道는 이날 기후변화대응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했다.자문단에는 제주지방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 국가태풍센터,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
제주도는 환경영향평가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소규모 평가사업장 중 오수 자체처리 사업장 등을 포함해 사후관리조사를 확대·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사후관리조사는 사업시행이 허용된 이후 공사단계 및 시설 운영단계에서 사업자가 의무적으로 이행해야하는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여부를 조사·확인하고 이행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평가항목별로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환경관리 지도가 이뤄지도록 전문가 및 환경단체 등으로 조사단을 꾸려 운영하고 있다.올해에는 환경영향평가사업장 53개소, 소규모사업장 10개소를 대상으로 사후관리조사
제주도수자원본부는 올해 빗물이용시설 설치사업을 위해 130개소에 25억원을 투자한다.20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지역 수자원이용은 84%를 지하수에 의존하고 농업용수도 96.2%를 지하수에 의존해 빗물을 지하수 대체수자원 개발 이용사업으로 준공된 성읍저수지 저수량 125만톤을 올해부터는 표선면지역 하루 2만4천톤을 공급해 지하수 30공을 대체하는 효과 있다고 밝혔다.이에 제주도 수자원본부(본부장 홍성택)는 제주생명수인 지하수 보전 관리를 위해 대체 수자원인 빗물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도록 빗물이용시설 설치비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
제주도는 올해 사유곶자왈 매수사업비 국비 60억 원을 확보해 곶자왈매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곶자왈 매입은 곶자왈 중 생태계가 양호한 지역인 선흘곶자왈과 한경곶자왈 950㏊ 중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260억원을 투입해 235㏊를 매입키 위해 착수했고 2013년까지 353㏊를 매입해 매입목표 초과달성했다.1단계 매입목표 초과 달성으로 산림청과 협의해 2단계(2014~2018년 290억원 290㏊) 및 3단계(2019~2023년 631억원)로 추가 매수계획을 수립해 총 1187억원 950㏊를 매입 추진 중에 있
환경부에서 람사르 습지도시 후보지로 선정된 조천읍에 대한 인증기준 충족을 위한 지원사업이 1억2730만원이 투입돼 올해 12월까지 추진된다.12일 제주시에 따르면 조천읍주민대표, 전문가, 환경단체, 행정이 참여하는 사업추진 의사결정 및 집행기구인 지역관리위원회(위원장 조천읍장)를 구성해 11일 1차 회의를 진행해 인증지원사업의 내용, 위원회 역할, 세부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세부사업은 지역주민 참여형 의사결정을 위한 지역관리위원회 운영, 습지모니터링과 보전·관리·이용을 위한 자발적 규약 제정 및 실행, 습지복원·관리프로그램이행, 습
환경부 국립습지센터는 14일부터 15일까지 조천읍 동백동산습지센터에서 환경부, 환경청, 국립습지센터와 람사르습지도시 인증후보지 5개지역 지자체, 주민대표, 사업코디네이터,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여하는 합동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습지도시 인증 추진일정과 모니터링 계획을 안내하고 후보지역별 인증지원 사업 운영계획 등을 발표하고 최종 검토하게 된다.인증 후보지인 창녕 우포늪, 제주 동백동산, 제주 물영아리. 인제 대암산용늪, 고창 운곡습지 등의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후보지에 대한
세계적인 미래에너지 학자이며 ‘에너지혁명 2030’ 저자인 토니 세바는 18일 제주월컴센터에서 열린 제주도민과의 만남의 장에서 “환경이 뿐만아니라 경제성을 따져 10년안인 오는2025년에 (모든차가)전기차로 바뀔 것”이라며 “전기차는 바퀴달린 컴퓨터”라고 말했다.그리고 그는 이를 “전기차 시장붕괴 혁신사례”라고 역설했다.토니 세바는 “전기차는 기존 휘발유차 보다 5배효율이 있고 자동차 유지비용도 1/10로 줄어든다”고 전기차의 효용성을 강조했다.이어 그는 “현재의 자동차는 2천여개의 부품으로 이뤄졌으나 전기차는 18개부품으로 이뤄져
제주특별자치도는 갯녹음으로 황폐되고 있는 연안해변에 유용미생물을 활용으로 해조류 바다숲이 조성돼 생태계가 복원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갯녹음 현상이 발생했거나 진행 중인 연안 어장에 대해 유용미생물을 이용 한 바다 숲 살리기 사업을 2013년부터 매년 꾸준한 사업으로 진행 해오고 있다는 것.선행연구 결과 우뭇가사리, 감태 등 해조류가 번식하는 등 생태계가 복원되는 성과를 보였다는 것.총 5개마을 어장에 유용미생물 (라이조푸스)함유 모판을 총 2천개를 투척해 모판에 해조류를 안정적으로 착생.성장시키는데 중점을 둬 실증사
세계적인 미래에너지 학자인 ‘에너지혁명 2030’ 저자 토니 세바 미국 스탠포드대 교수가 방한 중 18일 제주를 방문해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제주의 에너지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토니 세바 교수의 제주 방문은 제주도의 초청으로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한 초청강연을 위한 제주를 찾았다.토니 세바 교수와의 환담 자리에서 원희룡 도지사는 제주가 추진하는 2030년 탄소없는 섬(카본프리아일랜드) 정책과 그린빅뱅 전략에 대한 소개를 하며 지난 파리 기후변화총회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고 소개했다.이에 토니 세바교수는 “자신의 책과 제주의 정
2015년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사후관리 평가결과 전년대비 위반사업장은 6개소가 감소한 10개소, 위반건수는 5건이 감소한 15건으로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는 2015년 환경영향평가 사업장에 대한 사후관리조사활동을 마무리하고 사후관리조사단, 협의내용 관리책임자, 평가대행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청사 자유실에서 ‘2015년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평가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평가보고회는 올 한해 환경영향평가 사업장 사후관리 활동결과에 대해 종합평가 하고,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원장 양영환)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김창조)는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내년부터 오는 2019년까지 4년에 걸쳐 한라산천연보호구역 내 지형지질, 동식물, 기후 등에 관한 종합적인 학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본격 연구 착수차원에서 양 기관은 한라산 백록담의 풍화 및 침식 특성 해석에 활용 가능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지난주 7~8일에 백록담 암벽 4곳에 온도센서 5개를 설치했다.설치된 온도센서는 향후 4년간 매 10분 단위로 한라산 백록담 암벽의 온도를 기록하게 된다.그동안 한라산의 기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폐막을 앞두고 12일(현지시각) 2020년 이후 새로운 기후변화 체제 수립을 위한 최종 합의문이 타결됐다.이번 총회 의장인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파리 기후 협정이 채택'됐다고 선언하며. 2주간의 파리에서 회담으로 도출된 합의문 초안이 채택된다면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 전했다.이번 합의문에는 새 기후변화 체제의 장기 목표로 지구 평균온도의 산업화 이전 대비 상승폭을 섭씨 2℃보다 훨씬 작게, 섭씨 1.5℃까지 제한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또한 또다른 쟁점 사항이었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생태계의 보고인 곶자왈을 체계적으로 보호․관리 하기 위해 ‘제주 곶자왈지대 실태조사 및 보전관리방안 수립’을 위한 대행 사업을 국토연구원과 협약해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주요 대행사업으로 제주 곶자왈지대에 대한 실태조사, 곶자왈 보호지역 설정, 주민의견 수렴 및 이의제기지역 전문가 정밀검증 등을 수행한다.또한 GIS DB와 부동산 종합공부시스템을 구축하며 총사업비 7억원이 투입돼 2017년 상반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다.관계자는 “곶자왈 실태조사와 연계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보호 관리하도록 제도개
5일 제주도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중인 제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3일 국제기구 IPCC 이회성 의장을 만나 고사 위기에 놓인 한라산 구상나무의 사례에 관해 IPCC보고서 게재 협조를 당부했다.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는 1988년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으로 기후변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설립한 국제기구로 기후변화에 관한 과학적 규명에 기여한 국제기구다.원희룡 지사는 한국인 최초로 IPCC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