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항 남서쪽 61km 인근에서 2천톤급 화물선 A호(1,959톤, 승선원 11명)가 침수 중으로 “구조를 요청한다”는 신고를 받고 서귀포해경은 헬기, 경비함정 등을 현장으로 급파하여 전원 구조했다.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고성림)에 따르면 해경은 총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인근 선박에 구조협조를 요청했으며,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해 구조에 최선을 다했다.15일 밤 11시 49분경 최초 헬기가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결과 A호는 좌현으로 25도 가량 기울어져 있었으며, 승선원은 안전지대로 대피해 탈출 시 흩어지지 않도록 밧줄을
제주시내 식당 10여곳에 침입해 현금 등 금품을 훔친 30대 남성 A씨가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새벽 시간대 제주시내 음식점을 돌며 10여 차례에 걸쳐 현금 450만 원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출입문이나 창문이 잠기지 않은 식당에 침입한 뒤, 계산대 금고에 있는 현금을 훔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경찰은 지난 11일 제주시내 모처에서 A씨를 체포했다.경찰 관계자는 "잠기지 않은 문이나 잠금 상태가
표선 인근서 전복된 어선의 실종자 2명 중 1명이 서귀포시 섶섬 인근 해역서 변사체로 발견됐다.발견된 변사체는 부패가 진행되고 있었고 인양 후 지문감식을 한 결과 지난 1월 27일 표선 남동쪽 18.5km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침몰사고 선박에 승선했던 선장 오모씨(60)으로 확인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장(서장 고성림)은 7일 11시45분경 섶섬 남동쪽 약 2.4km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인근 선박에서 변사체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와 서귀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내 변사체를 인양했다고 밝혔다.한편 서귀포해경은 나머지 실종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설 명절을 앞둬 특별 단속을 통해 원산지 및 식품 표시를 위반한 업체 8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위반사항은 원산지 표시 위반 5건(혼합판매 1, 거짓표시 2, 미표시 1, 표기방법위반 1), 식품 표시 위반 4건(거짓표시 4)이다. 만감류인 레드향과 고춧가루, 돼지고기 등의 정보를 거짓 또는 부당하게 표시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현행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은 원산지 표시를 한 농수산물에 다른 농수산물을 혼합 판매는 금지한다.그런나 서귀포 소재 A선과장은 원산지가 서귀포시
최근 중고거래 앱에서 화산송이 등이 무단 거래가 있다는 언론보도에 제주자치경찰은 화산송이 판매 게시물을 점검하고, 위반 혐의가 확인된 2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허가를 받지 않고 제주보존자원인 화산송이 등을 불법으로 매매한 A씨와 B씨를 제주특별법 위반으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보존자원 관리 조례에 따라 화산분출물, 퇴적암, 응회암 등의 암석류 및 광물류를 도내에서 매매하려면 도지사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그러나 인력사무소를 운영하는 60대 A씨는 철거현장에서 얻게 된 화산송이를 자신의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 남동쪽 18.5km 인근해상에서 선박이 침수되어 침수선박과 선원 3명 중 외국인 선원 1명만 구조된 채 2명이 실종되어 수색중이다.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고성림)는 27일 21시 53분경 표선 남동쪽 18.5km에서 3명이 탐승한 선박 A호(4.11톤)가 침수중이라는 상황을 제주해상관제센터로부터 접수하고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이날 22시42분경 인근을 항해중이던 제3태양호에서 표류중이던 인도네시아 국적의 선원 1명을 구조했으며, 서귀포해경에서는 경비함정 11척, 해경구조대와 민간어선 3척, 상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나선 오영훈 제주지사가 1심 판결 결과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아 기사회생했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22일 오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오영훈 제주지사에게 벌금 90만 원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인 제주도 정원태 서울본부장은 벌금 500만 원을, 김태형 대외협력특보는 벌금 400만 원을 받았다. 사단법인 대표 고씨는 징역 6개월에 집유 2년, 경영컨설팅업체 대표 이씨는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았다.이날 제주지법 1심 재판부는 2022년 5월 16일 열린 '상
풍랑주의보에도 불구하고 신고없이 서핑을 한 20대남성이 서귀포해경에 적발됐다.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고성림)는 19일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서귀포파출소 경찰관들이 순찰 중 중문해수욕장에서 신고를 하지 않고 서핑을 즐기던 20대 남성 A씨를 발견해 수상레저안전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서귀포해경은 수상레저안전법상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구역에서 파도 또는 바람만을 이용하는 수상레저기구를 운항할 경우 관할 해양경찰서나 지자체에 사전에 기상특보활동 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만약 이를 위반할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데이트폭력을 경찰에 신고했던 20대 여성이 14층 오피스텔 난간 밖으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21일 0시 30분경 제주시 한 오피스텔 14층에서 20대 여성 A씨가 난간 밖으로 추락해 119구급대에 의해 가까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당시 A씨는 "데이트폭력을 당했다"며 112에 신고했고 사고 당시 경찰이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서귀포시 한 보건소 군복무중인 공중보건의가 제주시내 요양병원에서 몰래 근무한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제주보건소는 제주시내 한 요양병원 현장 점검 과정에서 서귀포시 보건지소에 배치된 20대 공중보건의가 돈을 받고 요양병원에서 당직 의료인으로 불법 근무한 정황을 포착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한편 공중보건 의사는 근 복무를 통해 의료 취약지역에서 일하며 다른 기관에서 일하거나 영리행위를 하는 게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제주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술에 취한 동료를 성폭행한 혐의로 119구급대원이 구속됐다.제주경찰청은 준강간 혐의로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소속 30대 119구급대원 A씨를 구속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말경 회식을 마치고 술에 취한 동료 직원을 집에 바래다준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사실관계는 인정하면서도 합의에 의한 성관계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12월 초 A씨를 직위 해제했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해
제주도내 A수협 직원이 업무상 횡령과 사문서위조행사 등의 혐의로 억대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이 수사 중이다.제주경찰청은 이같은 혐의를 받는 도내 A수협 30대직원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 직원은 예산 관리 부서에서 근무하던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70여 차례 회삿돈 9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해당 수협은 최근 감사를 벌이던 중 A씨가 업체 대금 영수증 등을 위조해 돈을 빼돌린 정황을 확인해 경찰에 고소했다.이 30대 직원은 빼돌린 돈의 대부분을 스포츠토토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고 현재
제주공항에서 술에 취한 채 비행기에 탑승해 난동을 부린 관광객이 제주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7일 오후 5시10분경 제주공항 계류장에서 이륙 준비 중인 항공기에 탑승해 욕설하고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승무원들의 착석 요구도 듣지 않아 해당 항공기가 예정보다 1시간가량 지연 운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자치경찰은 A씨 신병을 제주경찰에 넘겼고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10일로 예정됐던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공직선거법 재판 사건 선고 기일을 2주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심판결은 22일로 연기됐다.제주지법은 10일 선고를 할 예정이었으나, 변호인측이 지난해 12월 중순 120면 상당의 변론 요지서를 제출한데 이어, 검찰도 110면 상당의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검토가 늦어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제주지법은 "사건 심리를 위한 기록 검토가 필요해 선고 기일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라산을 등반하던 50대 남성이 쓰러져 숨지는 제주소방당국은 소방헬기 등을 동원해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7시 43분경 한라산 성판악 코스에서 50대 남성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해 소방헬기 등을 동원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제주시내 모 노래주점 여종업원을 성폭행 하려던 40대 남자가 구속됐다.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다르면 '강간 미수' 혐의로 A씨(40대. 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오전 7시경 제주시 모 주점에서 종업원에게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고 법원은 도주 등 우려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2월 31일 오후 4시47분경 서귀포시 색달동의 한 전기자전거 대여점에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화재 현장에서 폭발 소리가 발생하며 10여건의 화재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대여점 건물과 자전거 등이 불에 타 경찰과 제주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를 조사 중이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26일 20시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63㎞ 해상에서 우리 수역 입어 관련 규정을 위반한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입·출역 정보 제출, 일일 조업위치 및 어획실적 보고 등 입어절차를 준수해야 한다.이번에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4호)이 나포한 중국어선은 조업 종료 후 2시간 이내에 어획량에 대한 조업일지를 기재해야 했으나, 우리 수역에서 더 많이 어획할 목적으로 부시리 등 약
카지노에서 빌린 도박 빚을 갚지 않는다며 10여 일간 호텔 객실에 중국인 동포를 감금한 4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경찰청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감금) 혐의로 중국 국적 4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초부터 지난 18일까지 제주시의 한 호텔 객실에 중국인 B씨를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카지노 도박 자금으로 빌린 1000만원을 갚지 않자 B씨를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찰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지난 11월 15일 제주 지역에서 중국산 향정신성의약품을 판매한 사범을 검거해 12월 12일 제주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피의자는 올해 2월경부터 중국에서 택배를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인 ‘거통편’을 받아 중국SNS ‘위챗(wechat)’을 통해 광고글을 197회 이상 게시했고 해당 광고글을 보고 연락한 어선원을 포함한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판매해온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특히 거통편에 포함된 페노바르비탈이라는 성분은 뇌에서 신경 흥분을 억제해 불면 및 긴장 등에 사용하는 일종의 진통제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