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장기화에 이어 최근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의료현장을 지키는 간호사들에 대한 지원과 처우 개선에 만전을 기해나갈 방침이다.이에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3일 오후 3시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제61회 제주도 간호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했다.오영훈 지사, 김황국 도의회 부의장, 김광수 교육감, 김한규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련 단체장 및 도의원들이 자리를 함께해 의료현장을 묵묵히 지키는 간호사들에게 격려를 전했다.이날 총회는 간호사와 간호직 공무원 9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 등
제주시 아라초등학교와 서귀포시 동홍초에서 전국 최초 주말돌봄교실 ‘꿈낭’이 개소되어 본격 운영된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 그리고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주말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제주형 주말 돌봄교실인 ‘꿈낭’이 23일 본격 운영을 시작됐다.제주도는 23일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초등주말돌봄센터 ‘꿈낭’ 개소식을 개최했다.제주도와 도교육청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꿈낭’은 학교시설을 이용해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에게 주말 돌봄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민대학의 특별과정으로 ‘읍면지역 찾아가는 챗GPT 과정’을 2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올해 처음 도입하는 이번 강좌는 제주도민대학과 연계해 지역농협 공간에서 챗GPT활용 기초교육 및 실전활용 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과정이다.디지털 분야 교육과정의 높은 신청 열기를 반영해 읍면지역 주민들에게도 교육의 혜택을 제공하고자 개설됐다. 지난 2월 22일 지역농협 조합장을 대상으로 한 교육 협력 제안을 수용하고 농협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본격 성사됐다.교육은 3월부터 6월까지 각 지역농협 17곳의 교육실에서 2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고성대)는 22일 오전 10시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에서 제32회 ‘세계 물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기념식에는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송창권 위원장, 제주도교육청 오경규 교육국장, 지역주민 및 학생,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기념식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물관리 유공자(16명)에 대한 표창, 물사랑 포스터․산문 공모전 금상 입상자(포스터 10명, 산문 4명)에 대한 시상, 제주도지사의 기념사와 제주도 교육감의 축사 순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22일 제주도 재향군인회(회장 김달수)가 주관하는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조국의 바다를 지키다 산화한 서해수호 55용사들을 추모했다.김성중 부지사는 이날 오전 국립제주호국원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북한의 도발에 맞서 조국의 바다를 지키다 산화하신 쉰다섯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며 호국영령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했다.김성중 부지사는 “이번 행사가 굳건한 안보 의식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제주특별자치도는 제58회 도민체육대회가 4월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4월 21일까지 3일간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전을 펼친다고 밝혔다.제58회 도민체육대회는 올해 역대 최대인 1만7천여 명(선수 15, 임원 2)이 참가한다.지난해 1만3천여 명(선수 11, 임원 2)보다 4천여 명이 더 참여하며 이번 대회부터 승마, 테니스 종목도 추가됐다.총 51개 종목의 선수들이 78개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제주도는 제58회 도민체육대회의 주제를 ‘ᄒᆞᆫ디오름*’으로 정해 ‘스포츠와 제주문화가 하나돼 즐기는 축제’를 기본방향으로 설정했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도서민의 해상교통권 확보 및 여객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제주-상추자-우수영’ 항로에 신규여객선 투입을 위한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이는 제주-상추자-우수영 항로 운항 여객선 퀸스타2호가 2024년 4월 8일부로 운항을 종료(예정)함에 따라 이에 안정적인 항로유지를 위해 신규 사업자를 공모한다.제안서 제출기한은 4월 1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제안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제주해양수산관리단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신청자격은 해운법에 따른 여객운송사업자 또는 여객운송사업을 하고자 하는 자로서
제주특별자치도가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를 23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꿈낭’은 꿈나무로 상징되는 아동과 나무의 제주어 ‘낭’을 함께 표현한 단어로, 주말돌봄센터가 아동들이 창의성 있는 꿈나무로 자라도록 돕는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담았다.맞벌이 가구 비중이 높은 제주지역의 특성상 부모가 주말에 일을 해야 하거나 급한 일이 생겼을 때 아이들이 방치되지 않고 안전한 환경에서 돌봄을 받도록 공적 돌봄 체계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 협력 강화 등 지방외교에 대한 광폭행보에 나섰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중국 하이난성과 산둥성을 방문해 류샤오밍(刘晓明)하이난성장과 저우나이샹(周乃翔) 산둥성장 등 현지 지방정부 고위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지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두텁게 한다.특히, 오영훈 지사는 글로벌 자유무역항 발전포럼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을 잇는 국제 카페리 항로 구상을 발표하고, 새로운 해양 물류 루트 개척을 위한 국제 협력을 끌어낸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태안시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제주도-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상임공동대표 정은숙 제주여민회 대표, 정윤희 제주YWCA 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열린 간담회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각 실국장과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참여단체 대표 등이 20여 명이 참여했다.오영훈 지사는 “보다 많은 도민 참여 속에 제주의 주요 정책이 결정되려면 시민사회단체와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제시된 의견을 중심으로 논의하고 대안을 마련하는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은숙 상임공동대표는 “제주의 현안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건강식품과 경관 작물로 각광받고 있는 지역특화작목 메밀의 소비 확대 및 관광 상품화를 위해 제주메밀영농조합법인과 협업해 ‘제주메밀 제품 패키지 개발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메밀건면 등 제주메밀을 이용한 가공제품의 소비 확대를 위해 포장 디자인을 개발하고자 마련됐다.제주메밀은 전국 재배면적 73.7%, 생산량은 63.8% 제주는 명실상부한 메밀의 주산지지만 강원지역에 비해 인지도가 낮고 음료, 면류, 묵, 유산균 등 다양한 메밀 가공제품이 출시되는 데에 비해 제주의 가공제품은 대부분 메밀
청정 제주산 원료 기반 제주화장품인증제도 홍보를 위해 21~24일 세계 최대 미용·화장품산업 박람회인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에 참가한다.1967년 이래 55회째 개최되는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는 지난해 64개국 2천984업체가 참가해 153개국 25만3천478명 이상 참관 등 전 세계 화장품 기업들이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는 무대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는 엄격한 검증을 거쳐 인증받은 제주화장품인증제품(65개 품목)의 공동홍보 부스를 운영한다.또한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청정 제주산
제주특별자치도는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라 중환자 진료 의료기관의 의료 공백 해소와 환자 불편 최소화를 위해 도내 중증응급진료센터인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한라병원에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중보건의 5명을 파견한다.제주도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공보의를 중환자 진료 의료기관에 한시적으로 배치해 비상상황에 대비하게 해줄 것을 지난 2월 28일부터 4차례에 걸쳐 건의한 결과 21일자로 파견을 승인받았다.이에 제주지역 의과 전공 공중보건의사 20명 중 5명의 공보의는 21일부터 4월 17일까지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한라병원에 4주간 배치돼 근무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성산포수협에서 제주어선안전조업국과 공동 주관으로 해경, 수협 등 민·관 합동 어선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봄철은 큰 일교차로 인한 안개 발생이 겨울철과 비교해 빈번하고 해상교통량이 늘어나는 시기다.이에 충돌·안전사고를 중점 관리하고 어업인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의식 고취 캠페인을 마련했다. 행사는 행정을 비롯해 유관기업, 어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어업인들은 '어선안전관리 생활실천 운동 결의문'을 통해 ▲능동적인 사고예방활동 생활화 ▲구명조끼 상시 착용 ▲통신기 상시 작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의 생명산업인 1차산업의 고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이 융합된 ‘푸드테크(Foodtech)’ 산업을 주목하고 있다.제주도는 청정제주 식재료와 관광 등의 강점을 활용한 푸드테크 산업 육성 전략을 올해 내로 수립할 계획이다.제주의 1차산업은 전체 산업의 10.3%를 차지하는 기반 산업인 만큼 청정 식재료와 신기술을 융합해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이를 위해 도내 산·학·연 협의체를 운영할 예정이며, 정부와 유관기관, 관련 대·중견기업 등과도 유기적인 상호협력
제주지방병무청(청장 류정길)은 20일 주요 간부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정책자문위원회 회의가 개최됐다.회의에서는 올해 병무정책 주요 추진사항과 제주지방병무청 역점사업을 공유하며 발전방안 등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회의 개최 전 ‘병역판정검사장’과 ‘병역진로설계 서비스 현장’을 참관하며 적극행정 추진 일환인 △ 병역판정검사 수검자 ‘제주청년 마인드링크 서비스’ 연계 지원 △ 각 군 협업 ‘제주형 병역진로설계 서비스’ 제공 등 청년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또한, 병역이행자들이
제주도내 제주목 관아가 한복 체험 등 한국 전통문화 관광명소로 인기를 억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관람객 중 외국인 관람객 비율은 38.6%로, 한복 체험 등 한국문화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에 따르면 지난해 3월 18일기준 외국인 관람객은 중화권 1천446명, 영·미 639명, 일본 23명 등 총 2천108명이었다. 반면 올해 3월 18일기준 외국인 관람객은 중화권 8천663명, 영·미 934명, 일본 105명, 중동 380명 등 총 1만 82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78%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여성 취업 지원기관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 3개소를 통해 기업체 인력 수요와 여성 선호직종 등을 고려한 맞춤형 훈련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이 단절되거나 미취업한 여성 등을 위한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취업연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지정·운영되는 기관이다.도내에는 총 3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2개소는 일반형(제주·서귀포), 1개소는 농어촌형(한라)이다.2024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은 총 13개 과정이 운영된다. 취·창업 의지가 확고한 도내 경력단절 및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돼지고기의 소비자 신뢰도 확보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운영 중인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과 관련해 특허청에 지정서 캐릭터 저작권 및 업무표장 등록을 출원했다고 밝혔다.업무표장은 비영리 목적 업무를 표시하는 일종의 상표다. 업무표장 등록이 완료되면 제주도는 제주산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과 관련한 권리, 관련 홍보 및 정보 제공에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제주도는 지난 15일부터 돼지고기 공급업체를 통해 기존의 플라스틱 지정서를 큐알코드가 삽입된 새로운 스티커형 지정서로 교체하도록 총 189개소의 인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도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대상 모집에 1천 69명의 지원자가 지원해 전자 추첨으로 300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사업은 지난 2월 22일에 공모를 시작해 3월 17일까지 접수한 결과, 도민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모집 인원의 3배가 넘는 1천 69명이 지원했고 18일 300명을 전자 추첨(청렴감찰팀 입회)했다.지난해 545명이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을 신청한 것과 비교하면 50.9% 증가한 것으로, 전기자전거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것.최종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