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 아이가 제주도내 한 펜션 수영장에 빠져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7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9분경 서귀포시 한 펜션 수영장에서 4세 어린이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아이는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하며 가까운 병원으로 급히 옮겼으나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경찰은 아이 부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4월 5일 11시 3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북서방 약 80㎞ 해상에서 중국 2척식저인망 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38호)이 나포한 중국 2척식 저인망 어선은 아귀, 가자미 등 500kg을 어획하고도 조업일지에 어획량을 기재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미기재 혐의로 나포됐다.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한편 해양수
“혐오 사회,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주제로 ‘제5회 제주 기쁨과 희망 포럼’이 오는 4월 13일 오후 3시 제주소통협력센터에서 열린다.신윤경 봄정신의학과 원장과 김만권 경희대 학술연구교수가 강연한다. 또한 시리아 난민으로 제주에 왔다가 대한민국으로 귀화한 천주교 제주교구 이주사목 나오미센터 직원 라연우 씨의 사례 발표(“난민이 된다는 것은... 한국에서의 차별과 환대”)도 준비됐다.이번 포럼은 2022년부터 천주교 제주교구가 제주 지역의 인권과 평화, 생태, 환경 등 제주 현실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교회로 거듭나기 위해 시작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돌문화공원 내 오백장군갤러리 전시실에서 올해 첫 기획전인 ‘돌, 바람 그리고 돌챙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1부 개막식을 시작으로 2부 돌챙이 어르신 토크쇼, 3부 세미나 등 총 3부로 구성된다.2부 돌챙이 어르신 토크쇼는 ‘너와 내가 쌓은 작은 돌, 제주 돌챙이’라는 주제로 전시에 소개된 돌챙이 장인 10여명의 육성을 들을 수 있다.‘돌챙이가 제주를 쌓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3부 세미나에는 고윤주 제주도 국제관계대사, 김순이 제주문학관 명예관장, 이창
우당도서관은 향토 자료실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월 ‘책섬, 제주향토 북 큐레이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4월 북 큐레이션은 ‘불어라 4.3의 봄바람, 날아라 평화의 씨’이다.‘책섬, 제주 향토 북 큐레이션’은 제주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제주의 역사·문화·자연 등을 나타낼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4월 북 큐레이션은 ‘불어라 4.3의 봄바람, 날아라 평화의 씨’를 주제로 제76주년 제주4.3을 기념하고,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제주4.3 관련 도서를 통해 제주시민과
제주소방당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길 잃음 사고 459건 중 제주지역만 특색있는 고사리 채취 중 발생한 사고가 188건으로 41% 차지했다. 이중 고사리 집중채취철인 4월에 131건 69.75%, 5월 49건 26.%, 3월 8건 4.2%가 발생했다.지역별로 구좌읍 71건 37.8%, 표선 49건 25.9%, 제주시 아라동 9건 4.8%, 남원-중문-안덕 8건 4.3% 등이 발생했다.이에 제주경찰청(청장 이충호)은 4월 3일 15시 제주경찰청 5층 한라상방에서 제주경찰 ‘안심 드론 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발대식에는 이충호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와 제주지방우정청(청장 김희중),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은택),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센터장 홍순아),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센터장 안정윤)는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우체국 만원의 행복보험 보급사업 업무협약’을 제주개발공사 임시사무동에서 2일 체결했다.‘만원의 행복보험’은 저소득층을 위한 우체국 공익형 상해보험으로 사망·수술·입원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협약을 통해 도내 자활센터 3개소에서는 가입 대상자 400명을 추천하고, 제주지방우정청은 보험 가입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원장 김영섭)은 2024년 1/4분기 도내 헌혈 참여자는 1민2천 46명으로 제주혈액원 창립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제주혈액원의 1/4분기 헌혈목표는 개인 8천690명과 단체 3천300명 등 1만1천990명으로 전년도 1만1천350명 대비 640명 5.6% 증가했다. 제주혈액원의 개인 및 단체헌혈 실적은 100.3%, 101.0% 등으로 모두 목표를 달성했다.제주혈액원의 개인헌혈자는 8천713명으로 전년도 7천849명 대비 864명 11% 증가했으며, 단체헌혈자는 3천333명으로 전년도 2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청년센터(제주TP산하)는 도내 4개 대학 총학생회와 청년들의 교류활동을 촉진하고, 청년센터의 청년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3월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제주도청(황경선 청년정책담당관), 제주청년센터(강태훈 센터장)를 비롯해 제주대학교(오윤성 총학생회장, 양예린부총학생회장), 제주한라대학교(양경민 총대의원회의장), 제주관광대학교(고덕화 총학생회장, 김애영 부총학생회장), 제주국제대학교(김현지 총학생회장, 정필원 부총학생회장)가 참석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년활동(제주청년센터, 대학의 교육
서귀포소방서(서장 고재우)는 지난달 29일 소방서내에서 2024년 전도 소방기술경연대회 출전을 앞두고 자체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소방기술경연대회는 화재‧구조, 구급분야를 소방대원 스스로 연마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현장대응 역량 강화를 위하여 매년 추진되고 있다.이번 시연회는 화재전술, 구조전술(응용구조,최강소방관), 구급전술(다수사상,전문심장소생) 분야 종목별 출전하는 선수단이 그동안 준비해 온 훈련사항을 점검하고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60여 명의 직원이 참석했다.고재우 서귀포소방서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위해 구슬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제주 4·3 76주기를 맞아 3만 4·3 영령들의 명복을 빌었다.위원회는 “정파를 떠나 온 도민이 참석을 요구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도 4·3 추념식을 찾지 않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김준우 녹색정의당 대표, 윤희숙 진보당 대표 등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지도자들도 함께 참여해 추모할 예정이다.위원회는 “이날 제주에서 만큼은 정치권에서 정쟁의 날이 아닌 4·3을 추모하는 날이 되도록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또한 22대 국회의원 선
제주소방서(서장 양영석)는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의 안전한 개최와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지난 2월부터 4‧3평화기념관, 평화교육센터 및 주요행사장을 대상으로 3차에 걸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방재실에 전문인력을 배치, 사고 예방에 주력한다.추념식 당일에는 소방상황실(CP) 운영하고 인원 60명, 구급차 등 차량 5대를 현장에 전진배치해, 행사에 모인 인파가 모두 안전하게 해산할 때까지 응급상황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특히, 봄철 건조한 날씨로 행사장 주변 들불
지방 인구의 수도권 쏠림현상에도 불구하고 지속 인구가 늘었던 제주지역이 14년 만에 1천687명 인구 순유출되어 우려되고 있다.이에 제주지역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를 위한 정책마련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또한 2023년 제주 합계출산률(잠정)은 0.83명으로 전국 0.72명에 비해 높지만 하락 속도는 전국에 비해 급격해 우려되고 있다. 2015년 대비 2022년 합계출산률은 전국 0.52명, 제주 0.65명 감소했다. 2015년 제주 출생아 수는 5천600명으로 사망자 수 3천339명보다 2천261명 많았으나, 20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4·3 76주년을 맞아 마련한 특별기획 공연 ‘바람의 소리’가 도민의 뜨거운 성원 속에 6일 제주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연극 ‘바람의 소리’는 재일동포 2세 김창생 작가의 소설 ‘바람 목소리’를 각색한 작품으로 일본에서 제1회 간사이연극대상 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바람의 소리’는 제주4·3의 광풍을 피해 일본 오사카로 건너간 쌍둥이 자매의 삶을 통해 고향을 그리워하는 재일제주인 1세대와 이를 지켜보는 2세의 모습, 한국 국적과 ‘조선적’이라는 분단의 경계에서 살아온 재일동포들
2024년 파리올림픽 사격 대표선수 선발전이 3월 24일~4월 7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되고 있다.공기총은 24일부터 30일까지 1차~5차 선발전이 마무리 된 가운데 제주여상 출신 오예진(기업은행)이 1차~5차 선발전 중에 상위점수 4개 선발전 합산 2332.5점(평균 583.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2위로 선발된 임실군청 김예지가 2315.8점(평균 578.95점)을 기록했다.오예진 선수는 전년도 창원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으로 올림픽 쿼터를 획득한 바가 있으며 본인이 획득한 올림픽 출전권(쿼터)을 본인이 실력을 충분히
해군제7기동전단 항만방어대대 우만석 주임상사가 매월 서귀포 제남보육원에서 개인휴가 및 전투휴무시간을 이용해 바비큐 봉사 등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우 상사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아내(박수진, 52)와 함께 2023년 10월부터 매월 1~2회 육고기(소갈비, 삼결살, 닭고기 등) 15kg 이상을 개인 사비로 구매한 뒤 직접 만든 그릴을 이용, 서귀포 제남보육원 내 사람들에게 직접 바비큐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또한 매월 월급의 일부를 한국나눔연맹, 아프리카 가나 NGO 단체 등에 기부하고
29일 Mnet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 '빌드업'의 최종 우승에 ‘훈민제빛’팀이 거뭐지며 1억 원의 상금과 ‘비디유(B.D.U)’란 명칭의 4인조 보컬 보이그룹으로 2년간 음원, 음반 발매 그리고 국내 및 글로벌 투어 등 활동을 펼친다.또한 ‘빌드업' 우승팀인 ’훈민제빛(제이창, 빛새온, 승훈, 김민서)‘은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지바현에 위치한 마쿠하리 멧세와 조조마린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KCON JAPAN 2024 (케이콘 재팬 2024)'에도 출연하며 글로벌 무대에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2위에는 동업자들(
만취 상태로 제주공항을 경유하며 40㎞를 달린 음주운전자가 징역 2년의 실형에 처해졌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배구민 부장판사)은 음주운전으로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3월18일 오후 10시51분경 혈중 알코올 농도 0.248%의 만취 상태로 제주공항을 경유하는 등 약 40㎞ 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바 있다.A씨는 과거에도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종민)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 6명을 임명했다. 선임직 이사 6명이 새로 임명되면서 재단 이사진은 선임직 이사 7명, 당연직 이사 3명으로 이사장 포함 총 11명의 체제를 갖추게 됐다.재단은 당연직 이사 3명, 선임직 이사 12명(이사장 포함) 등 총 15명의 이사진를 구성할 수 있다. 선임직 이사는 공개모집을 통한 경쟁의 방식으로 성별을 고려해 선발하며,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사람 중에서 이사장이 임명한다.이번에 새로 임명된 이사는 김영순(여), 김용범, 양성홍, 정동수, 조미영(여), 한상
살충제 성분 농약을 주사기로 감귤에 주입해 조류를 집단 폐사케 한 사건의 피의자가 자치경찰에 검거되어 조사중이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서귀포시 소재 감귤밭에서 27일 오후 1시경 조류 집단폐사 신고를 받고 관련 기관ㆍ부서와 현장을 찾은 자치경찰단은 직박구리ㆍ동박새 등 250마리가 넘는 야생조류가 폐사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자치경찰은 이 사건의 피의자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A씨는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과수원 내 감귤에 주사기로 농약을 주입해, 이를 쪼아먹은 새 200여마리를 폐사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