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국영 종합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가 6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항공공학부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과 에너지 전환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KAIST 대전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에퀴노르의 EPCD그룹의 아태지역 해상풍력 프로젝트 총괄 전무, 라즈니스 샤르마(Rajnish Sharma)와 KAIST의 기계항공공학부 김정 학부장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우선 해상풍력 분야를 중심으로 한 인재 양성, 전문 지식과 경험 공유, 기술력 향상, 현지 공급망 기회 발굴을
제주는 해양치유산업이 걸음마이고 뒤쳐진 후발주자라는 평가다. 이에 제주지역에 관광과 치유가 결합된 해양치유산업의 그림이 그려져 주목되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제주국제치유산업박람회(www.jejuitie.kr)에서 용암해수, 검은모래, 화산송이 등 천혜의 치유자원을 활용한 제주형 해양치유산업의 구체적인 방향을 모색한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 노하우 제주에 접목 기대하고 있다.제주국제치유산업박람회는 프랑스, 일본, 태국 등 국내외 치유산업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와 공동으로 ‘토착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농자재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최근 농업적으로 기능이 우수한 미생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농약·비료 사용을 줄여나가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농업기술원 미생물 공급량은 2019년 35만7천ℓ에서 2022년 4만6천ℓ로 약 19% 증가했다.이번 연구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균주 선발과 농업적 효과 검토를 거쳐 시제품 개발까지 계획하고 있다.그동안의 연구 결과, 제주 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당조고추 건조분말’에 대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기능성을 인정받아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로 등재했다고 밝혔다.당조고추는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할 수 있는 기능성 성분인 쿼시트린(Quercitrin)을 다량 함유하도록 2008년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강원대학교, 제일종묘농산(현재 오스템바이오)이 공동 개발한 품종으로, 과학적으로 입증한 결과 기능성 소재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것.농식품부는 2020년부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을 통해 ‘국산소재 기능성 규명사업’을 수행하고 있
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 제주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강진영)는 2050 제주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연구 및 정책 과제 발굴을 위해 ‘탄소중립 연구과제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를 통해 탄소중립 연구 및 정책 과제 발굴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도민 참여를 높일 수 있는 생활실천 아이디어를 함께 공모할 예정이다.공모분야는 연구분야와 생활실천 아이디어 부문으로 연구과제 부문은 △에너지 전환 촉진 및 모델의 개발확산 연구 △수송, 건물, 녹색생활, 자원순환, 농축수산, 흡수원 등 지역기반의 탄소중립 구
2023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이 23일 개막했다. 개회식에서는 탄소중립 실천과 청정수소로의 에너지전환이 강조됐다.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김상협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 스벤 올링(Svend Oling) 주한 덴마크 대사,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이재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김범수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방문규 산자부 장관은 김범수 수소경제정책관이 대독한 개회사를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3’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마련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세미나가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이번 세미나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74명이 참석했다.제주도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세미나를 개최해 대한민국 탄소중립 및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제주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방안을 모색했다.오영훈 지사는 영상 개회사를 통해 “제주의 출력제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대한민국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길”이라며 “분산에너지 중심의 미래 에너지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제주가 가장 먼저 실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과 제주대학교(김창숙 교수)는 공동연구를 통해 제주산 비트의 면역 증진 등 다양한 효능을 확인하고, 동물실험을 거쳐 임상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비트는 고혈압 예방, 항암효과 증진, 간 기능 개선, 빈혈 증상 완화, 피부미용 개선 등 다양한 효능·효과로 소비자의 눈길을 끌며 재배가 확대됐으나 2020년 247ha에서 2022년 118ha로 재배면적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그동안 연구 결과가 부족해 기능성식품 원료로 인정받지 못했다.이에 따라 제주대학교와 공동연구를 실시한 결과, 비트 추출
전국 최초 공공주도 해상풍력사업인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105㎿, 5천900억)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동서발전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에 2024년 착공을 목표로 본격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 이하 ‘공사’)는 8월 21일 2차 제안서를 제출한 총 3개의 컨소시엄에 대해 대·내외 평가위원이 평가를 진행했고, 최종 “한국동서발전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12일 결과를 통보했다.주요 평가항목으로 ▲사업 및 조직운영 계획 ▲단지개발 계획 ▲단지운영 관리계획 ▲지역사회 공헌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 투자기업인 배려이노베이션(대표 함대식)이 혈관을 젊게 만드는 천연 신물질 ‘베타레반’을 발견해 주목을 받고 있다.바이오벤처기업 배려이노베이션은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 폐암 등의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베타레반’ 개발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베려이노베이션은 ’베타레반’의 검증 실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제핏(대표 신준녕)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브라피쉬 실험 공동 연구를 진행한 결과,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 폐암에 대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베려이노베이션은 “연구를 통해 천연 신물질 ‘베타
제주 자생 ‘풋감’에서 비만개선 효능을 확인되어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활용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제주 자생식물인 풋감 추출물이 비만 개선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국내 저명 학술지에 게재했다고 밝혔다.민간요법에 따르면 풋감의 떫은 즙과 잎은 고혈압과 중풍의 치료와 예방으로 쓰이고 다이어트나 변비에 효능을 갖고 있다는 것. 제주풋감은 주로 제주 전통 의상인 갈옷을 염색할 때 쓰이며 활용이 한정된 편이다.이에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바이오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제주 자생 생물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의 특허받은 항산화능 화합물 제조기술이 민간에 이전된다. 이에 제주산 풋귤이 기능성 화장품으로 거듭날 전망이다.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이하 ’제주TP‘)는 한국발명진흥회의 중개로 코스메틱 전문기업 ㈜로나스코스메틱에 ‘제주산 풋귤 추출물로부터 항산화능을 갖는 화합물의 제조방법’을 기술이전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기술이전 체결식은 19일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서 정용환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과 한창희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거래소장, 한성수 ㈜로나스코스메틱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 이하 ‘공사’)는 지난 8월 31일 티센크루프, 가온셀, 카본코와 함께 그린수소를 활용한 e-메탄올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업무협약식에 따른 행사는 독일 뒤스부르크에 위치한 티센크루프 탄소화학전환 기술센터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제주에너지공사 김성도 이사, 티센크루프 요간 바드케 부사장, 가온셀 윤경용 대표, 카본코 서경호 사업수행실장 등이 참여했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제주도에서 발표한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계획” 이행을 위해 그린수소 생산뿐만 아니라 저장과 활용방안 마련
청정수소의 미래, 수전해, 그린·블루수소, CCUS, 암모니아 크래킹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수소 생산 저장 운송 및 수소 암모니아 발전 기술 동향 세미나”가 오는 9월 21일~22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다.정부는 지난 7월 4일 ‘수소산업 규제혁신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온실가스 감축과 수소 신산업 육성을 위해 수소·암모니아 발전시장이 성공적으로 도입·정착되도록 관련 기업과 소통하면서 지속적인 규제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산업부도 지난 1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외교부(장관 박진)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7일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이하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국제사회와 함께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서울을 비롯한 전 세계 곳곳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행사는 올해 4번째다.이 행사는 우리나라가 제안한 최초의 유엔 기념일이자 국가기념일로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전 세계의 참여와 행동을 촉구하고자 지정됐다.유엔환경계획에서 정한 ‘푸른 하늘의 날’ 주제는 ‘맑은 공기를 위한 동행(Together for Clean Air)’으로 대기오염 극복을 위해 국제사회의 견고한 공조
기후위기시계는 전 세계 과학자, 예술가, 기후 활동가들이 고안한 것으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보고서(2021)에 근거해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지구 평균기온이 1.5 ℃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을 표출한다. 2023년 9월 5일을 기준으로 1.5 ℃ 도달까지 남은 시간은 5년 321일이다. 기후위기시계의 출처는 독일 메르카토르 기후변화연구소(MCC) 정보를 반영했다.’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 1.5도 상승시 영향에 따르면 기상은 중위도 극한 고온 3.0℃ 상승, 고위도 극한 고온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풍력사업이 본궤도를 위해 한 발짝씩 다가가고 있다. 노르웨이 국영 종합에너지 기업 에퀴노르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 LG화학,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 등 국내 4대 대기업과 후풍·추진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투자신고식에서 에퀴노르가 한국의 해상풍력 및 에너지 전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밝힌 이후 나온 국내 기업과의 협력 발표다.에퀴노르 코리아의 비욘 인게 브라텐 대표이사는 "후풍과 추진 해
그린수소와 관련해 지자체간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수소버스가 떠오르고 있다. 이에 제주에도 그린수소를 활용한 수소버스가 오는 9월부터 시범 운영된다.인천시에 따르면 2019년 처음 승용형 수소차 보급, 2020년 수소 버스, 2021년 수소 화물차 시범 도입, 올해는 수소 청소차를 도입하는 등 미세먼지 개선을 위해 매년 무공해 수소차 보급을 확대해 오고 있다.또한 인천시는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전국 최대 규모인 대중교통 130대(저상버스 100대, 고상버스 30대) 전환을 위한 국비를 확보했다.이와 함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전범국이자 피해국인 일본 정부의 전향적인 태평양전쟁에 대한 사과와 참회는 없고 일본내 분위기는 TV방송 등에 종전의 날에 포커스를 맞춰 방송을 하고 있었다. 제주뉴스는 “조선인노동자에관한조사결과” 377명 제주인 중 하리마조선소(播磨造船所)에 66% 249명 투입된 일제강점기 최대 희생지역 중 한 지역인 전쟁을 위한 군함을 만들 던 하리마 조선소가 있는 일본 효고현 아이오시(相生시)를 직접 찾아 제주인들의 처참한 노동력 착취 등을 현장에서 찾으려 노력했고 취재했다.노동력을 착취한 제주인 249명 중 본적지를
제주 관광이 국내 관광객 감소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항노화체험단지’ 조성 등을 통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관광과 함께 자신의 건강과 항노화 지수 등을 체크하고 수백가지 항노화 테라피 중 자신과 맞는 프로그램을 즐기며 건강과 관광이 접목된 고부가가치 관광으로 떠나는 관광객들을 다시 돌아오게 잡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이 같은 지적은 지난 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항노화산업 융.복합 발전포럼에서 나왔다. 제주에 ‘항노화 체험단지’와 ‘항노화 인증기관’ 조성이 필요하다는 제안이다. 이에 제주도정이 정책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