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공기업 한국전력의 부채가 천정부지로 빚더미에 올랐다. 부채로 인한 원금을 빼고 이자 부담만 5년 간 24조 원의 혈세가 투입되고 있다.이에 정부와 정치권에서 공기업들의 자구책마련을 강도높게 요구하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도 움직이고 있다. JDC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NLCS 제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영국계 글로벌 학교 운영그룹인 ‘코그니타 홀딩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그러나 매각 학교부지 10만4천407㎡ 중 道 양여부지는 73.5%인 7만6천791㎡(2만3천229평)에 해당된다. 이 토지도 대부분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치완, 철학과 교수)은 지난 14일 천주교제주교구 이주사목(나오미)센터(센터장 양용석 신부, 이하 ‘나오미센터’)와 ‘난민 및 이주민에 대한 이해와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연구 및 문화 활동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 이후 나오미센터 양용석 센터장, 김상훈 사무국장, 탐라문화연구원 김치완 원장, 김준표 연구교수, 강진구 연구교수, 김진선 연구교수가 참여해 제주지역 미등록 노동자들의 실태 연구의 필요성과 조례 제정 필요 등에 대한 심도있는 간담회를 개최했다.나오미센터는 천주
소방차 길 터주기는 우리 지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핵심적인 활동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화재, 구조, 구급, 발생 시 빠른 대응을 가능하게 하며, 이는 우리 모두의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이다.소방차 길 터주기가 중요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부족한 용수를 빠르게 공급받음으로써 화재진압에 있어서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소방차가 화재 현장에 빠르게 도착함으로써 국민들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한다.최근 들어 국민인식이 성장하면서 예전과 다르게 소방차 출동 시 길 터주는 모습들이 자주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고성대)는 22일 제32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청정제주 맑은 수돗물 마시기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세계 물의 날’은 유엔(UN)이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인류의 생존을 위한 물 문제 해결에 전 세계의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1992년 열린 제47차 총회에서 지정해 선포했다.제주도는 올해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주제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우수 물관리 정책 공유를 위해 국내 물 관련 학계 및 협회 등에서 1천여 명이 참
제주특별자치도는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의 의미를 되새기고 도민과 관광객들의 탈플라스틱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15~31일 도내 대형마트에서 ‘제로웨이스트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제로웨이스트 팝업 스토어는 15일 이마트(신제주점)를 시작으로 22일 서귀포농협하나로마트, 29일 롯데마트(제주점)에서 각 3일씩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도내 대형마트가 협업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말동안 친환경 및 제로웨이스트 제품 등을 전시·홍보한다.대형마트에서 장바구니를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이 제주환경을 보
최근 스웨덴의 민주주의 다양성 연구소(V-Dem Institute)에서 발표한 '민주주의 리포트 2024(Democracy Report 2024)'에서 한국은 0.60점을 받아 47위를 기록했다. 2019년 18위, 2020-21년 17위, 2022년 28위였으나 급락했다.한국이 민주화에서 독재화로 뒷걸음질 친 나라의 대표적 케이스다.이 보고서는 179개국의 민주화 수준을 '자유민주주의지수(LDI)로 수치화해서 비교하고 있다. 라틴아메리카의 웬만한 나라보다도 더 낮은 순위로 떨어져 국제사회의 평가가 우려되고 있다.이는 언론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교육청 오라청사 회의실에서 지난 2023년부터 올해까지 신규 채용된 저경력 교육복지사 13명과 멘토 역할을 담당할 교육복지사 9명 등 총 22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교육복지사로서의 올바른 역할을 정립하고 학교(기관) 조직체계 및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현장 적응력을 보다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연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의 이해’, ‘학교 조직체계의 이해를 통한 구성원 간 소통 방안’, ‘지역사회연계를 위한 학교(기관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국회의원 후보는 14일 제주향교에서 봉행된 ‘춘기 석전대제’에 참석해 성현들을 기렸다.춘기 석전대제(釋奠大祭)는 매년 음력 2월, 도내 향교 3곳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학덕을 받들고 가르침을 본받는 제례로 봉행된다.문대림 후보는 행사가 끝난 후 오영훈 제주도지사 등 석전대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문대림 후보는 “공자의 ‘군주민수(君舟民水)’와 맹자의 ‘방벌론(放伐論)’은 총선을 앞둔 현시점에서 더욱 크게 다가온다”며 “정치인 모두가 정치 본연의 목적인 민생을 가장 먼저 생
최근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대전 서구갑 조수연 예비후보가 제주4ㆍ3에 대해 “김일성의 지령을 받고 일어난 무장 폭동”이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도민사회에 충격을 안겼다.조수연 예비후보는 이뿐만 아니라 “봉건적 조선 지배를 받는 것보다 일제강점기가 더 살기 좋았다”라는 망국적 발언으로 국회의원 후보로서의 자격 또한 의심받기 시작했다.무소속 김영진 제주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은 이렇듯 그릇된 역사인식을 지니고 있는 후보를 공천에서 제외하는 것은 물론 탈당 조치를 내리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제주4ㆍ3의
국민의힘 김승욱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는 14일 선거대책본부 출범식을 개최하고 선거 필승을 다졌다.김승욱 후보는 “도민들의 경제 상황이 어려운데, 정치권은 민생과 국익은 안중에도 없이 상호비방하고 밥그릇 싸움에만 몰두하는 모습”이라며, “제주시 동부권 발전, 민생 회복과 도민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 예비후보는 동부권 신도시건설과 제주 농산업 혁신, 감염병 전문병원 및 관광청의 유치, 제주 구도심 활성화, 제주 환경을 위한 정책 등을 약속하면서 필승 결의를 다졌다.이날 출범식에는 지역 주민과 같은 당 정치인 등 50여명
제주4.3단체들로 조직된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14일 4.3왜곡 발언자들의 국민의힘 공천에 규탄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은 태영호, 조수연 후보에 대한 공천을 철회”를 촉구했다.이들은 “4·3 학살 주역인 이승만 기념관 설립 추진과 미국 이승만 동상 설립 시도만으로는 부족한 것인가?”라며 “국민의힘 일부 공천자들의 부적절함이 76주기 4·3을 맞는 제주도민들에게 봄날의 햇살이 아닌 아픈 상처를 덧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국민의힘은 4·3유족으로부터 명예훼손으로 소송까지 당하고 있는 태영호 국회의원 역시 구로을에 공천을 했
국민의힘 고기철 서귀포시 국회의원 후보는 14일 ‘제주농산물 전용 온라인 도매 플랫폼 구축’ 공약을 발표했다.고기철 후보는 지난해 개설된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운영 사례를 활용해 ‘제주농산물 전용 온라인 도매 플랫폼’을 개설하고 이를 통해 제주산 농산물의 유통구조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정책 취지를 설명했다.또한 서귀포시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서귀포인정’이 운영 중에 있으나 이는 소비자를 직접 대상으로 하는 소매 플랫폼이며 온라인 도매 플랫폼 개설 추진을 통해 서귀포시 농산물 판로 확장과 매출액 증가 역시 정책 추진의
제주특별자치도는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고 가르침을 본받는 ‘공기(孔紀) 2575년 춘기 석전대제(春期 釋奠大祭)’가 14일 오전 10시 도내 3개 향교(제주·대정·정의향교)에서 봉행됐다고 밝혔다.향교 설립 때부터 시작된 석전대제는 공자의 가르침인 인의예지(仁義禮智)를 비롯한 성현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올리는 제사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에 봉행되고 있다.제주향교(전교 진인수)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춘기 석전대제에는 오영훈 지사가 초헌관으로 참석했으며, 문봉칠 제주향교 한림지회장이 아헌관, 김원순 제주향교 강사가 종헌관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가 낮에는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밤에는 야간관광명소로 변신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 내 풍력발전기 10기에 친환경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각 9대씩 총 90대를 설치하고, 야간에 2~3시간동안 불을 밝혀 관광명소로 꾸민다고 밝혔다.풍력발전으로 생산한 전기 중 사용하고 남은 전력을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기반 50kW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한 뒤 이를 활용해 여러 색으로 바뀌는 조명을 밝히는 방식이다.이와 함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소규모 ESS 연구 개발 및 실증도 이
제주특별자치도는 차세대 대중교통으로 도입을 추진하는 수소트램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이와 관련한 다양한 기대 효과를 살펴보기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트램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14일 오후 3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의 미래 수소트램 도입 필요성’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했다.한국교통정책경제학회 춘계학술대회와 연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는 철도분야 전문가 및 트램을 운영하려는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해 트램의 필요성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이준 철도정책연구실장이 ‘제주특별자
‘제주 지방공공기관 혁신 성장 간담회’ 마지막으로 제주관광공사를 찾은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최근 지역경제 침체에 따른 관광객 감소와 날씨 등의 영향으로 제주관광산업이 어려운 상황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관광트렌드에 맞춰 변화해야 할 때”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문화에 매력을 느끼는 만큼 관련된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제주관광공사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미래 신산업과 상장기업 육성사업,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 등 제주도정의 정책을 모두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제주관광의 질적 수준을 높이
제주특별자치도가 기술직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한다.제주도는 14일 농어업인회관 1층 대강당에서 제주도 및 양 행정시 기술직(시설·공업) 공무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결의대회 및 직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를 통해 기술직 공무원들이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제주도와 행정시 간 주요 정책사업을 공유하는 등 소통을 통한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기술직 공무원의 공정성 강화를 위한 청렴결의문 낭독과 반부패 청렴 및 중대재해 예방교육이 진행됐으며, 이어 도·행
제주도내 농협은행 우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스페셜 당구대회가 열린다.14일 NH농협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오는 18일 제주당구클럽(제주시 신광로78, 3층)에서 농협은행과 고객과 함께하는 당구대회가 개최된다.‘PBA·LPBA NH농협은행 그린포스팀과 함께하는 재능기부 1탄 제주당구대회’라는 이름을 내건 이번 대회는 제주 관내 농협은행 고객 중 40여 명의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특히 PBA월드챔피언인 조재호 프로와 23-24시즌 랭킹 1위 김민아 프로 등 NH농협카드 프로당구팀인 그린포스
오영훈 도지사의 선거중립 의무를 철저히 준수해야한다는 국민의힘 제주도당의 논평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공직자로서 선거 중립의 의무는 너무나 당연하기에 일정부분 공감한다”며 “하필 오늘 이 같은 논평을 내는지 의심의 눈초리를 지울 수 없다. 국힘 총선 후보의 제주4‧3 망언이 알려지면서 제주도민사회의 지탄을 물 타기 하려는 수순은 아니길 바랄뿐”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기본적인 팩트도 없이 떠보기식 논평을 남발하는 것은 공당의 자세도 아닐뿐더러 공당의 품격을 실추시키는 일”이라며 “공직자가 부당하게 선거에 개입한 정황이 있다면 사법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서귀포시 국회의원 후보는 14일 오후 제주 4·3 희생자유족회 임원진 간담회에서 “4·3 특별법 개정을 통해 4·3 유족복지재단 설립 지원 및 4·3 왜곡과 폄훼에 대한 처벌 규정을 신설하는 등 미래의 4·3을 위한 7대 공약을 이행하겠다“고 공약했다.위성곤 후보는 ”조수연 국민의힘 후보, 태영호 국회의원의 4·3 망언 등 극우세력의 4·3 왜곡과 폄훼가 이어지고 있지만 사회적 비판 말고는 마땅하게 막을 방법이 없는 만큼 5·18 왜곡에 대한 처벌 규정을 인용해서도 4·3 왜곡에 대한 처벌 조항을 신설하는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