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주도에 따르면 21일부터 23일까지 ‘녹색 에너지, 운송 및 녹색 도시를 위한 정책 워크숍’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연수센터(소장 마영삼), 아시아개발은행 연구소(소장 Naoyuki Yoshino), APEC 기후센터(원장 정홍상) 등이 공동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8개국, 19명을 대상으로 개최된다.워크숍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저개발국에 체계적인 교통인프라 구축, 고에너지 효율 주택의 건설 및 대체 에너지원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한다.3일 동안 진행되는
착공지연으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있었던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가 주민동의로 우여곡절속에 착공됐다.김양보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이번 착공을 통해 자원재활용 등을 결합해 KDI 연구결과 77년간 사용, 환경부 34년간 사용기간을 넘어 100년 이상 사용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또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는 동복리 주민의 통 큰 결정과 이해를 바탕으로 입지가 선정돼 전 세계적으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최신식 친환경시설,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타운으로 조성해 나아갈 계획”이라며 “동복리 주민의 넓은 이해와 도민들의 깊은 관심을 부탁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곶자왈 환경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생태관광 소재를 발굴해 청정과 공존을 통한 곶자왈 생태문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곶자왈생태관광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곶자왈생태관광 특화사업 발굴은 오는 20일까지 건별 사업비 1천만원의 내외사업에 대한 신청 접수를 받고 있고 4~5월중 심사를 거쳐 대상사업을 확정, 추진하게 된다.신청사업 대상 유형은 ▲ 청정 곶자왈의 특색을 활용한 생태프로그램 ▲ 곶자왈 마을의 역사문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 곶자왈 보전하기 위한 각종 홍보활동 프로그램 등 곶자왈을 소재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5일부터 공사 중이거나 운영 중인 환경영향평가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준수여부를 확인·점검하기 위한 사후관리조사단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환경영향평가사업장 사후관리활동은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사후관리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추진되고 있다.또한 환경관련 전문가 및 환경단체 등 도내 환경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사후관리조사단과 해당 사업장 대표 지역주민 41명으로 구성된 지역주민 명예조사단을 꾸려 63개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매월 2~4회 방문해 조사활동을 벌이게 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멸종위기식물(2급) 초령목의 집단 자생지를 제주에서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초령목은 지금까지 국내 자생지에서 3그루만 알려진 희귀 나무다.이번에 발견된 곳은 한라산 남사면 해발 500m 일대로 구실잣밤나무, 붉가시나무, 동백나무 등과 숲을 이루고 있으며 초령목은 26개체가 섞여 자라는 것으로 조사됐다.초령목 군락은 높이가 1m 이하인 어린나무에서 21m에 이르는 큰 나무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그 중 가장 큰 나무는 줄기의 지름이 46㎝, 나무 높이 21m였다. 자생지 내 초령목의 나이테를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신규 광역폐기물 처리시설인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매립/소각장)’ 착공한다고 밝혔다.당초 환경자원순환센터는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작년 12월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동 센터를 유치할 당시 주민들과의 약속사항 중 하나인 동복리 소재 양돈장 이설을 이행하고자 그동안 양돈장 대표와 지역주민들과 수차례 협상 등 많은 노력을 해 왔으나 현실적으로 개인사유 재산인 양돈장 이설에 어려움이 많아 착공이 지연되어 왔다.하지만 센터의 착공이 더 이상 늦어질 경우에는 생활쓰레기 처리난이 불가피해 제주도민 전체가 혼란에 빠짐은 물론 행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道, 교육청 등 도내 28개 공공기관과 기업들은 친환경 생활을 앞장서 실천하며 ‘청정제주’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고 밝혔다.작년 3월 28개 공공기관․기업들은 소속 임직원들이 친환경 생활을 적극 실천해 제주도가 친환경 사회체제로 전환해 나가는데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각 기관(기업)별로 중점 실천할 과제를 선정해 추진 중에 있다.특히 최근 도내 인구증가 및 관광객 등 급격한 성장과정에서 나오는 부작용으로 인해 쓰레기, 하수처리 등 환경문제가 가중되고 있음에 따라 올해
도민 불편이 가중돼 논란이 커졌던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제에 대한 개선방안이 마련돼 도민 불편 최소화에 나선다.제주도는 큰 불편과 불만요소였던 배출요일 개선방안으로 ▲가연성쓰레기, 캔고철류, 스티로펌, 음식물쓰레기는 현행대로 ▲종이류는 주1회에서 주2회 화요일과 토요일 ▲플라스틱은 주2회에서 3회로 월,금,일요일에 ▲비닐류는 주1회에서 주2회 목, 일요일에 ▲병류는 주1회에서 주2회 화요일과 토요일에 ▲불연성 쓰레기 주1회에서 주2회 화요일과 토요일로 배출요일을 늘려 시민불편 최소화에 나선다.이 같은 내용을 골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지역 내 생물다양성이 높은 지역의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국제브랜드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확대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현재 생물권보전지역은 한라산 해발 200m 이상을 중심으로 제주도 면적의 44%인 830.94㎢가 지정됐다.道는 앞으로 생물권 보전지역 확대를 통해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주요 농축산물이나 해산물 등의 국제브랜드 활용으로 좀 더 나은 이익을 창출하고 곶자왈이나 오름 등 생물다양성이 높은 지역에 대한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국내외적인 위상을 높이려 하고 있다.이에
제주의 인구와 관광객증가, 건설경기 활성화 등과 제주시 매립장 포화 등으로 인해 제주시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는 가운데 제주도와 제주시 공보실이 협업해 제주시의 쓰레기 실상과 민낯을 그대로 공개하며 쓰레기 줄이기에 도민과 시민들의 협조를 호소했다.17일 제주시 공보실은 출입기자와 SNS서포더즈를 대상으로 미디어데이를 열고 쓰레기처리 실상을 그대로 공개하며 도민과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김태건 제주시 공보실장은 “이번 미디어데이는 시민, 언론에게 쓰레기 처리에 대한 실상과 심각성을 그대로 알리고 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분리수거 등을 통
제주특별자치도는 탄소배출 제로화를 위해 ‘2017년도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공모 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올해는 전년 50대보다 약 7배가 늘어난 338대의 친환경 전기이륜차가 보급되며 차종 역시 1종에서 5종으로 확대되는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할 계획이다.신청은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둔 도민이나 법인(기업)은 누구나 가능하며, 구매를 희망하는 경우 도내 지정 판매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차종별 가격은 390만~645만원으로 보조금은 대당 250만원을 지원해 도민 등 소비자들은 140만~395만 원만 부담하
제주의 미래세대인 학생들에 환경교육을 통한 환경혁신이 가정과 사회로 전파돼 청정 제주 환경가치가 공유되고 보전되도록 제주도와 도의회, 도교육청, 한국세계자연기금이 손을 잡았다.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오전 11시 도청 1청사 2층 회의실에서 환경의식 혁신을 위한 학교 환경교육 공동추진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는 쓰레기 발생량 증가, 곶자왈의 감소 등 날로 악화되고 있는 제주의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도내 학생들에게 환경교육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인식해 제주도 등 4개 기관이 뜻을 함께했다.이번 협약을 환경교육 선도학교 지정̶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6일 정책세미나를 통해 제주국립공원 지정에 필요한 전략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국립공원의 범위설정, 지역주민공감대를 조성한 후 7월 환경부에 제주국립공원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제주국립공원 추진 정책 세미나는 6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제1청사 4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가장 최근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태백산국립공원의 사례와 함께 국립공원에 대한 정부의 기조 등을 확인하고 제주국립공원 지정에 필요한 전략적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된다.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태백산국립공원) 등
제주특별자치도가 용천수 보전대상을 661개로 선정하고 선정용천수의 효율적 활용과 체계적 보전 관리를 위한 ‘용천수 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이를 위해 도는 지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2년간 용천수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2015년 6월23일부터 2016년 12월13일까지 제주발전연구원에 의뢰해 ‘보전관리대상 용천수 선정 및 관리계획 수립’을 구체화했다.이번 계획은 용천수의 공공적 관리체계를 확립해 자연성을 회복하고 가치 발굴 및 활용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도내 총 1025개소 중 확인된 661개
온실가스를 저감하지 않을 경우 제주시 및 서귀포시 연평균 기온은 2000년대에 비해 2030년대에는 약 1.6℃, 2060년에는 약 3.4℃, 2090년대에는 약 5.5℃가 상승해 제주지역 생태계가 초토화되고 대다수 생물종의 몰락도 예고되고 있다.이런 심각한 상황이 예고됨에 따라 제주도가 기후변화 대응에 선제적으로 나서기 위해 원희룡 지사의 국제적 네트워크 연계 노력, 국내적 선도적 역할과 함께 제주차원의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수립해 박차를 기할 예정이다.道는 기후변화 피해 최소화와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건강, 산림, 물, 생
제주오라관광단지와 인접한 산록도로의 건설로 한라산과 중산간을 잇는 생태축이 이미 무너졌다는 평가다. 또한 제주전역에 도로건설로 인해 야생동물을 위한 생태이동통로 등이 건설됐으나 방치 또한 적합하지 않은 곳에 설치, 소규모로 인해 유명무실해지고 있는 실정이라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이에 로드킬로 인해 노루 등 수많은 야생동물이 수난을 당하고 있다.그러나 이 같은 현실에도 불구하고 오라관광단지 개발을 둘러싸고 생태축이 또다시 사업자에 규제의 칼날을 들이대며 도마에 올랐다. 전형적인 행정과 시민단체의 보여주기식 행정과 규제라는 것.제
2017 세계경제포럼인 다보스포럼 연례회의 참석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현지시간 18일 오후 콩그레센터에서 제주의 탄소없는 섬 그린빅뱅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원 지사는 다보스 포럼 두 번째 일정인 ‘파워링 모빌리티’세션에 패널로 참석해 에너지와 교통 시스템의 변화 속에서 제주의 발전 계획을 설명했다.원 지사는 “제주 그린빅뱅은 기후 에너지시대,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에너지와 교통을 망라한 새로운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시스템 전략”이라며 “오는 2030년까지 모든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하고 40만대에 가까운 모든 차
세계유산본부는 세계유일의 국제4대 보호지역 한라산국립공원에 걸맞은 보호 관리를 추진하기 위해 올해 170억 원을 투자해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새로운 정책 전환점을 마련한다고 18일 밝혔다.이에 우선 한라산 보전가치 증진에 30억여 원을 투자한다. 한라산 보호에 관한 모든 사항을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조사해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위한 천년플랜을 수립해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생물다양성유지를 위해 고지대생태복원 및 훼손지 복구 방안과 고지대 취약 지표식물 종에 대한 식생복원을 추진해 건강한 생태계를 회복시켜
환경부는 올해 전기차 급속충전기 사용요금을 kWh당 313.1원에서 173.8원으로 책정하고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시행되는 사용요금을 적용하면 급속충전기를 이용한 전기차의 100km당 연료비는 2759원으로, 휘발유차 1만1448원 대비 24%, 경유차 7302원 대비 38% 수준이다. 이에 따라 연간 승용차 연평균 주행거리인 1만3724km를 주행할 경우 전기차의 연간 급속충전요금은 38만 원이며, 휘발유차의 연간 유류비 157만 원, 경유차 연간 유류비 100만 원보다 저렴하다. 환경부는 전기차 이용자의 급속충전
제주특별자치도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한 슬레이트 지붕 철거 개량에 올해에도 800동을 철거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에 들어가는 총 사업비는 26억 8천만 원으로 가구당 최고 336만 원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지붕재로 슬레이트가 사용된 주거용 건물과 이에 부속되는 건축물이다.道에 따르면 지난 2011년도부터 2016년까지 106억 원을 지원해 3934동을 철거했다.슬레이트는 비산될 경우 인체에 유해한 석면이 방출돼 일반 철거업체에서 철거가 불가능하다는 것.이에 슬레이트 해체·제거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은 한국석면안전협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