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한 도민혈세가 투입된 제주시내 대중교통개편이 일부 버스사업자들이 투입되는 도민혈세를 ‘눈먼 돈’으로 여기며 자기주머니 불리기식으로 혈세를 제멋대로 집행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위원회에 따르면 버스운송업체는 임원 인건비 최대 33% 인상과 심지어 운송업체 대표의 90세 모친에게 임원직책을 부여해 월 700만원에서 884만원을 지급해 혀를 내두르게 하고 있다.또한 안전과 직결된 정비직과 관리비의 인건비가 임원 인거비로도 전용돼 표준 급여액을 초과해 충격을 주고 있다.버스운송업체와 협의과정에서 표준운송원가보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4일 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제 13호 태풍 링링(LINGLING)에 대비한 도정의 철저한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원희룡 지사는 “계속된 호우와 태풍 예보에 당근, 감자, 무, 마늘 등 주된 밭작물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밭작물을 중심으로 한 농작물 피해지원 및 대책마련에 긴장감을 갖고 임해달라”고 당부했다.가을장마에 대한 피해 지원 및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는 것.원 지사는 관계공무원들에게 “선제적인 적극행정 차원에서 다음 주까지 피해상황을 취합하고 특단의 대책을 세워 농
4일 KBS제주방송총국 공개홀에서 진행된 제2공항 TV공개토론회가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KBS제주가 주관해 열렸다.이날 원희룡 제주지사와 박찬식 제주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 상황실장은 제2공항 의혹과 갈등 해결 방안을 대주제로 맞짱 토론을 벌였다.현 공항 포화라는 의견과 현공항 확장으로 관광객 수용이 가능하다며 서로 간의 의견이 극명하게 갈렸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4일 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제2공항 갈등문제와 관련해 애매모호한 태도를 보인 민주당과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을 정면으로 겨냥해 비난했다.원희룡 지사는 기자간담회에서 제2공항 갈등문제와 관련해 "민주당 지역국회의원 등 의견교환 하는 부분이 있다. 저희는(제주도는) 민주당 입장에서 정말 제2공항 여러 용역이나 국토부 진행과정에 대해 문제가 많으면 국회에서 중단시킬 권한도 있고 예산 안주면 그만인데 예산 다 통과시켰다"고 주장하며 우회적으로 지역 국회의원들의 지역의 중심현안에 한발빼는 자세를 비난했다.또한 “(민주당에
제13호 태풍 '링링'이 점차 세력을 키우며 한반도로 북상 중인 가운데 제주 서쪽으로 지나갈 것으로 예상돼 간접영향권에 들것으로 예보됐다. 또한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4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링링'의 중심기압은 98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시속 104㎞(초속 29m)다. 강풍 반경은 250㎞다.제주도에 접근할 때 태풍 '링링'의 중심기압은 965hPa,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시속 133㎞(초속 37m)에 달하며 강풍 반경은 330
2018년 대한민국 청렴도가 6단계 상승하며 세계 45위이고 부패인식지수(CPI) 점수도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경제규모에 비해 청렴도는 훨씬 떨어진다는 것.중앙정부와 광역지자체 등이 청렴도가 향상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청렴도와 관련해 역주행을 펼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제주도와 도교육청의 2018년 청렴도 측정결과 일부 외부 전문가들은 부패가 만연한 것으로 인식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제주도정과 제주도교육청의 분발이 촉구되고 있다.또한 부패용인문화, 온정주위, 솜방망이 처벌 등을 없애야 하고 청렴관
제주도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도민과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종합상황실은 비상진료반 등 7개 반, 1218명이 비상 근무하는 비상체제에 돌입한다.道는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운영을 통해 공항, 항만 등에서 여객 수송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관광지를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처할 방침이다.또한 안정적인 생활 쓰레기 수거·처리와 급수대책반 및 하수관련 시설물 안전 관리, 하수처리 비상대기반 등을 운영해 주민 불편사항 신고에 적극 대응
비료와 농약 등의 과도한 사용으로 제주의 생명수인 지하수 오염 등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 제주농업기술원이 비트와 콜라비 등에 대해 시범적으로 토양과 작물 특성 맞는 적정시비량 기준을 설정한다.위기와 심각성을 느낀 농업기술원이 총대를 메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나선다. 그러나 이도 뒷북행정으로 지적되고 있다.그러나 뒷북행정 불구 아직도 늦지 않았다는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지하수 오염 최소화를 위해 제주도정의 노력과 적극적 대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미생물을 이용한 농법 개발 등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 개척, 친
쏟아지는 서귀포시 읍면동장들의 지역현안 민원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일 “서귀포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서귀포시 우회도로 건설, 서귀포의료원, 종합체육관, 해군기지 관사 매입 등 서귀포시의 당면 현안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 지원 의지도 전했다.원 지사는 이날 민선7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행정시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소통과 공감의 날’행사의 일환으로 읍면동장 지역현안 의견수렴 간담회를 마련했다.행사는 읍면동장 참석자 소개, 도지사 인사말, 2020년
통계청 등의 2017년 지역별고용구조조사에 따르면 제주지역 감정노동자에 대한 민원 응대시 폭언, 폭행, 성희롱 등 피해경험자가 6.1%로 조사됐다. 또한 제주지역 감정근로자 비율이 임금노동자의 39.5%로 이는 전국평균 31.2%보다 높은 수준이다.이같은 상황에 대해 감정노동자를 위한 쉼터 필요성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제주도는 도내 일자리 관련 감정근로자를 보호하고 민원 서비스 질을 개선하기 위한 쉼터인 ‘무심(無心)터’를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내에 조성하고 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44.46㎡ 규모로 조성되며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일 “해병대는 제주도민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은인”이라고 강조했다.원희룡 지사는 이날 탑동해변공연장에서 제69주년 인천상륙작전 출전기념 행사인 ‘제주 해병대의 날’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원 지사는 “해병대는 6.25 한국전쟁 당시 세계최강 미군도 인정한 세계 최고의 무적해병”며 “어린나이에 부모님을 뒤로하고 전장으로 향했던 3천여 명의 해병대가 무적 해병의 신화를 만들었다”고 말했다.원 지사는 “제주도민 중에 해병대와 연이 없는 사람은 거의 없다”면서 “전체 제주도민이 해병대와 인연을 맺고 있으며, 해병대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역에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장기간 비가 지속돼 가을장마로 인해 비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도는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2일까지 양일간 제주에 돌풍, 천둥.번개와 동반해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됐다. 제주지역의 2일간 예상 강수량은 50~150mm이고 많은곳인 산지에는 300mm이상의 비가 예상됐다.기상청과 제주도는 피해 없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또한 안개나 박무(옅은 안개) 등에 따라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 미끄러운 곳,
‘제주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진흥계획’ 중간보고회를 겸한 ‘제주 바이오산업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학술심포지엄’이 29일 제주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학술 심포지엄에는 50여명의 도민과 업계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토론에서 문경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은 “제주도정에 컨트롤 타워가 없다. 제주도정의 의지가 부족하다”고 비난하며 “제주 미래먹거리로 블록체인, 전기차 특구도 (지정)안됐다. 바이오산업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면 하겠다”고 강조했다.문 의원은 “(제주대)약대 신설됐다. 나도 일조했다. 약대 생기면 의대, 수의대 등
道, 정부예산 삭감되지 않도록 대국회 절충 강화...미반영 사업 지역 국회의원, 명예도민 국회의원들 협조 추가 확보 최선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내년 제주특별자치도의 정부예산안은 1조3235억 원이다. 내년부터 제주로 이양되는 1466억 원 규모의 균특(국비) 사업비를 포함할 경우 총 1조4701억 원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대비 8.3%가 증가한 국비를 확보했다.지방이양사업비 1466억 원은 지방소비세로 100% 보전된다.3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에는 그동안 국비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현안사업이 상당수
4·3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심사가 무산됐다는 소식에 29일 제주 4·3희생자유족회는 울분의 성명서를 내고 “국회는 유족들을 더 이상 우롱말고 조속히 특별법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다.유족회는 “제주 4·3희생자 유족과 제주도민들은 29일 국회행정안전위원회 법안 심사에 4·3특별법 개정안이 포함되지 않은 사실에 분노와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국회는 그동안 4·3특별법개정(안) 등 산적한 법안들을 눈앞에 두고도 정쟁만 일삼으며 식물국회나 다름없이 지내왔다”고 국회를 맹비난했다.유족회는 “제주 4·3특별법 개정안 처
농가대상 지하수 오염방지 교육 중요성 강조..“비료사용량, 가축분뇨 액비살포량 등 제한해야“ 최근 제주시 구좌읍의 질산성질소 변화 추세를 보면 2014년 3.0㎎/L 수준에서 2018년 4.0㎎/L을 넘어서는 등 다른 지역에 비해 급속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제주연구원(원장 김동전) 박원배 선임연구위원은 화학비료 등 지하수 오염원 증가에 따른 동부지역 지하수 수질 오염 증가 원인을 체계적으로 밝히고 대응방안도 제시했다.또한 해발 200m 인근 지역에는 곶자왈, 숨골 등 투수성지질구조가 매
2018년 기준 제주지역 연령층별 전출인구를 분석한 결과 20~40대 전출인구의 비중은 60.9%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족동반 이동 비중이 높은 30~40대 전출인구 증가로 10대 및 10대 미만 인구의 전출 비중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늘어나던 제주지역 인구 2018년을 기점으로 전입인구가 감소세로 전환되고 전출인구 증가세가 확대되면서 제주지역 순이동 인구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우려되고 있다.제주연구원(원장 김동전) 고태호 연구위원은 2018년 기준 제주지역 전입인구는 2017년 대비 6.1% 감소(4만1752명&rarr
제주시는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격려하는 등 이웃과 함께 하는 추석 맞이 나눔 문화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위문기간은 19일~9월11일까지 24일간으로 국민기초수급가구, 차상위계층, 기타 저소득주민 1만5508가구와 사회복지시설 92개소 3332명이 대상이 된다.고희범 제주시장, 이영진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사회복지시설 92개소에 3443만원상당의 위문품 전달하고 시설입소자와 종사자들을 격려한다. 또한 관내 주거취약가구를 찾아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위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019 제2차 제주그린빅뱅포럼’에서 “청정한 제주를 만드는 것은 도민이 선정한 목표이기에 카본프리 정책은 제주도의 운명”이라며 “현실 속에서 목표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냉철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제2차 제주그린빅뱅포럼이 27일 오후 4시30분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개최됐다. 포럼에는 ‘탄소없는 섬(이하 CFI) 제주’를 만들기 위한 핵심 과제와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2019 제2차 제주그린빅뱅포럼’에서는 CFI 4대 정책목표 및 향후 계획을 비롯해 CFI 추진체계 강화방안 및 조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피해응답률 응답학생 5만4875명의 2.2%인 121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대비 0.6%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학교급별 피해응답률은 초등학생이 5% 939명, 중학생 1.1% 198명 고등학생 0.4% 77명 순이었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4월 실시한 ‘2019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온라인 조사)’결과를 28일 이 같이 발표했다.이어 피해 유형별 응답률은 △언어폭력 35.9% 694명 △집단따돌림 및 괴롭힘 23.1% 446명 △신체폭행 8.5% 165명 △사이버(휴대전화)괴롭힘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