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축제·행사와 다중이용시설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30일 오영훈 지사 주재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도민 피해 상황을 신속히 확인하고,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제·행사,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진행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도지사 집무실에서 서울 이태원 대규모 인명사고와 관련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긴급 상황점검회의에서는 현재 상황과 도민 신고, 각 부서별 주요 추진 조치를 공유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30일 오전 11시 현재 확인된 도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30일 사고 피해자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도민 피해 여부를 조속히 확인하고, 필요한 협조와 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체 없이 시행할 것과 함께 지역축제와 행사는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철저하게 점검하라”고 긴급 지시했다.또한 29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인명사고와 관련해 제주도 차원의 신속한 비상 대응책 시행을 촉구하는 도지사 특별요청사항 3호를 발령했다.특별요청사항에는 ▲도민 피해 상황 신속 파악과 확인
제주특별자치도가 보건복지부의 ‘2021년도 의료급여 재정관리’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2년 연속 선정돼 1천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의료급여 재정관리 우수지자체 선정 인센티브 제도는 의료급여비 지출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일선 지자체의 보다 적극적인 재정관리 운영 및 역할이 요구되면서 합리적 재정관리 효율화를 도모하고자 보건복지부가 2021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다.선정기준은 △시도별 목표치(최근 3년간 연평균 증가율) 대비 재정 절감 △그룹 내 목표액과 집행액 비율 차이 △국비 매칭 지방비 편성 여부 등이다.평가결과 전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도의회에 제출한 2023년도 지방채 발행계획에 따르면 내년도 지방채 발행계획은 56건 2천400억 원으로 밝혀졌다.발행액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 공원) 토지보상 1천700억 원, 동지역 유수율 제고사업 등 300억 원, 지역개발채권 400억 원 등이다.제주도는 향후 채무관리를 위해 지방재정총량제를 도입해 지방채무비율은 18% 이내로 관리하고 지방채 발행은 한도액 내에서 발행하겠다고 밝혔다.이 같은 지방채 발행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 공원) 토지보상과 중․장기 투자계획에 의한 재정투자사업의 원활한
민선8기 제주도정의 공약 실천계획 수립 전 과정에 도민이 직접 참여한다.제주도에 따르면 이를 위해 심의․평가하는 도민배심원단이 29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2022년 공약평가 도민배심원단 위촉식 및 1차 회의’가 29일 오후 1시30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개최됐다.도민배심원단은 민선8기 제주도정의 공약실천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해 공약실천계획의 적정 여부를 심의‧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제주도는 도민배심원단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11월 중 민선 8기 공약 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도민에게 공개할 계획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된 명예도민을 11월 4일~5일 초청해 ‘2022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 우정의 날’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명예도민 우정의 날은 명예도민으로 자긍심을 높이고 제주에 지속 관심을 기울이도록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다.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125명(배우자 포함)의 명예도민이 참석할 예정이다.행사 첫날에는 제주시 오리엔탈 호텔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주도 소개 및 명예도민으로 제주특별자치도를 바라본 소감 발표와 도정 현안
제주특별자치도 도민체육대회’가 3여년만에 정상적으로 막을 올렸다.제56회 제주도 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이 이날 오후 3시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됐다.도민체육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도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제주공동체를 만들고,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등의 올바른 활동을 증진시키기 위해 1966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개회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경학 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위성곤 국회의원, 부평국 도 체육회장과 대회 관계자 및 도민, 선수단 등 4천여명이 참석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위대한 도민시대, 스포츠로 건강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서울본부는 29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 6층 세미나홀에서 수도권 거주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주알리기 프로그램 ‘서울에서 만나는 제주여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제주알리기 프로그램은 제주관광과 제주 역사·문화 등에 관한 전국적 이해도 향상 및 국민 공감대 확산을 통해 제주의 가치를 올바로 알리고자 지난해부터 운영해왔다.올해 제주알리기 프로그램은 4차례의 강연으로 진행되며, 강유정 문화평론가(강남대 교수)가 29일 첫 강연자로 나선다.강유정 교수는 드라마 파친코를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문화콘텐츠를 이해하고 ‘자이니치’(재일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사건 진상규명의 발단이자, 4·3의 비극을 상징하는 다랑쉬굴 유적지 토지(2만5천124㎡) 매입을 완료하고 다랑쉬굴 4·3 유적지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토지 소유자인 학교법인 이화학당이 제주4·3의 역사적 가치 등에 공감해 학교법인 이사회의 매각 의결과 교육부 처분허가 승인을 거쳐 최근 소유권 이전을 마쳤다.해당 유적지는 사유지로 그간 체계적인 보존·정비에 어려움을 겪였었다. 제주도는 지난 9월부터 다랑쉬굴 4·3유적지 기본구상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해 왔다.앞으로, 4·3유족회와 관련기관·전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외교관 한국언어문화 연수사업’ 참여 차 방한 중인 25개국 외교관을 대상으로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간 제주의 정책과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외국외교관 제주정책·문화연수사업’은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사업 참여 차 한국에 체류 중인 해외 신임 외교관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다.올해 제주를 찾은 25명은 외교부 소속 신임 외교관이다.외교관들은 제주방문 첫 일정으로 제주4·3공원을 찾아 제주의 역사를 돌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1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제 5회의실에서 2022년 제주도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양 기관이 제출한 공동안건으로 △도내 읍면지역 학생 통학 지원 △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 및 체육시설 지원 방안의 건 등이다.도청 제출 안건은 △제주형 어린이 통학로 조성 추진 상황 보고 △주차심화지역 학교운동장 활용한 지하주차장 조성 △교육청 행사 시 4․3평화합창단 공연 협조 등 이다.교육청 제출 안건으로 △학교 급식비 지원 △통학 불편 해소위한 대중 교통노선 개선 △2023년 법정전입금 예산편성(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타 시․도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발생하는 것에 대응해 도내 제 1관문인 제주항을 찾아 현장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제주도는 10월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을 가동하고 있으며, 19일 경북 예천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직후 경북산 가금산물 반입금지 조치를 시행했다.김희현 부지사는 이날 제주항 동물검역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제주에 유입되지 않도록 입도객과 축산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함께 축산물
총 3GW 규모로 노르웨이 국영 석유·천연가스회사의 한국법인 '에퀴노르사우스코리아후풍'과 특수목적법인 추진(주)이 추진하려 하는 추자도 해상풍력사업에 대해 추자 주민들간 찬반 그리고 해상경계에 대한 제주도와 전라남도간 갈등 소지에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나섰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7일 민간 해상풍력발전사업이 추진되는 추자도 인근 해양경계구역을 찾아 “추자도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판례와 법률을 고려할 때 제주도지사에게 사업 허가와 감독 권한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제주도에 사업인허가와 감독 권한이 있음을 분명히
4·3희생자 300명에 대한 첫 국가보상금이 11월부터 지급이 개시된다. 지난 6월 1일부터 시작한 4·3희생자 보상금 지급 1차 신청(2022년 6월 1일~12월31일) 이후 5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지급 대상과 보상금이 정해졌다.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이하 ‘4·3중앙위원회’) 보상심의분과위원회는 “생존희생자에 대한 보상금 심의를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며 당시 시대적 상황과 아픔을 고려하고 추가 자료를 근거로 지난 9월 27일 심의에서 보류된 보상금 등급을 확정했다.이날 심사한 304명 중 보상금 지급
중국의 무기질비료 수출 전 사전검사제도 도입 등으로 인한 국제 비료 원자재가격 인상에 따라 제주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국가보조사업인 ‘비료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원자재 가격 인상 등 농가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차액의 9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제주도는 올해 1월 3일부터 일반용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차액의 80% 지원과 함께 제3종 복합비료(원예용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차액의 최대 56%까지 지원해왔다.최근 농자재값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제
제주특별자치도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민‧관‧학 전문가로 구성된 ‘동물보호 및 복지정책 자문단’을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동물보호단체, 민간 전문가, 협회, 학계, 행정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동물보호 및 복지정책 자문단은 동물 보호‧복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 동물복지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자문단의 주요 역할은 △동물보호‧복지 정책 계획 수립 및 시행 △동물 학대 방지 △구조 및 보호 △생명 존중 △그 밖에 복지 현안 업무 등이다.자문단은 당초 10명(민간
제주특별자치도는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금리로 어려움이 가중된 도내 농·어가를 돕기 위한 농어촌진흥기금의 2천194억 원의 융자 지원을 확정했다.제주도는 2022년 하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의 수요자 금리를 0.7%로 적용하고 총 6천458건 2천194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제주도는 9월 19~30일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규 융자 신청 접수를 받고, 10월 24일 기금 심의를 거쳐 지원 규모를 확정했다.올 하반기 지원 규모는 신규 금액 1천225억 원과 기존에 실행된 은행 융자 중 운전자금 융자 상환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6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양병식) 임시총회에 참석해 사무국 직원들과 관련 기관의 노고를 격려했다.제주도에 따르면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는 11월 10일~14일 열리는 ‘2022 제주감귤 박람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김희현 부지사는 “제주감귤박람회가 제주감귤의 가치를 알리고 감귤산업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중심 역할을 해 달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또한 “제주감귤은 우수한 품질로 승부해야 한다”며
제주특별자치도는 항만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항만안전특별법’ 시행에 따라 항만 안전관리체계를 상시 유지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항만안전점검관을 채용·배치한다고 26일 밝혔다.항만에서는 하역·줄잡이·고박 등 다양한 업종의 종사자가 여러 장비를 활용해 작업을 하므로 기존 안전관리 체계만으로는 작업별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에 한계가 있어 항만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지난해 8월 ‘항만안전특별법’이 제정됐다.관련법에는 항만사업장별 자체안전관리계획 수립, 항만안전점검관 도입, 항만별 노사정이 참여하는 항만안전협의체 구성 등 항만 특성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부터 11월 14일까지 ‘어린이 통학차량 액화천연가스(LPG) 전환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대기오염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보호를 위해 노후 어린이 통학차량(경유차)을 폐차하고 액화천연가스 차량으로 신규 구입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현재까지 56대를 선정했으며, 4차 지원사업 공고를 통해 70여대를 선정하고 대당 700만 원을 정액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도내 등록된 경유 차량을 폐차(수출말소 포함)하면서 중형 승용·승합(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액화천연가스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