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저소득층·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사랑의 그린 PC’ 105대를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밝혔다.신청 기간은 오는 3월 4일부터 3월 29일까지이다. 희망하는 도민은 제주도청 누리집에서 양식을 받아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제주도청 정보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신청 자격은 기초생활수급권자·차상위계층·장애인·상이국가유공자 등이다.보급 대수는 세대당 1대이며, 지난 2년간 사랑의 그린 PC를 보급받았거나, 타 기관에서 유사한 사업으로 개인용 컴퓨터(PC)를 지원받은 경우에는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519억 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인 4개 읍·면 6개리 5천193세대에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성산읍에는 성산, 고성, 신양리가, 구좌읍은 종달리, 한경면에는 고산리, 한림읍에는 옹포리에 추진된다.이 사업은 기존 LPG용기 배송 개별공급과 달리 LPG저장탱크 및 배관망을 통해 집단으로 가스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기존 용기 대비 가스요금이 30~40% 절감되며 도시가스와 동일한 수준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그동안 제주도는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웠던
제주특별자치도는 21~25일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두바이 방문에 역량있는 제주기업들로 구성된 경제사절단과 동행하며, 중동지역과 본격 지방외교뿐만 아니라 경제영토 확장에도 박차를 가했다고 밝혔다.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중동국가들은 고유가로 확보한 자금력에 힘입어 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중앙은행(CBUAE)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4.3%에서 5.7%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UAE 방문에는 조형섭 ㈜제주반도체 대표이사, 김미진 제주화장품기업협회장 겸 유앤아이제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중동시장 공략에 나섰다.제주도에 따르면 2019년 172만6천132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찾아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나, 코로나19 이후 급감하다가 엔데믹 시대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70만 9천350명까지 회복했다.특히 최근 글로벌 경제침체 속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아세안과 함께 ‘숨겨진 보석’ 중동지역이 새로운 관광시장으로 주목받으면서 중동지역 직항노선 개설과 이슬람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아랍에미리트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무인교통단속장비 31대에 대한 시험 운영을 마치고 오는 26일부터 3개월간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5월 27일부터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추가 운영되는 장비는 △구간단속장비 2대 △신호․과속단속장비 14대 △과속단속장비 15대 등 총 31대로, 어린이보호구역 16개소, 노인보호구역 4개소, 일반도로 11개소에 설치됐다.특히, 확장 개통 이후 과속차량이 증가하고 있는 남조로에서 구간단속을 실시한다. 단속구간은 제주시 방면 수망교차로 앞에서 한국마사회 제주목장까지 약 8.3㎞ 구간으로
제주도립무용단의 제주 전통무용 등 제주형 케이(K)-콘텐츠가 아세안을 넘어 중동의 ‘문화수도’를 매료시켰다.제주특별자치도는 2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문화유산지구 일원에서 열리는 ‘제21회 샤르자 문화유산의 날(Sharja Heritage Days)’에 참가해 아랍 현지인과 전 세계 문화예술인들에게 제주만의 아름답고 독특한 문화예술을 전파했다.UAE를 구성하는 7개 토후국 중 하나인 샤르자는 1998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아랍 세계문화유산의 수도(The Cultural capital of the Ar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2일 기준 제주 도내 6개(서귀포의료원, 한마음병원, 중앙병원, 한국병원) 수련병원 전공의 141명 중 107명이 집단 휴진에 참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정부는 의사 집단행동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환자 생명과 건강에 위협이 가해질 수 있다고 판단해 23일 보건의료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상향했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의사 집단행동에 대응코자 23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이날 오후 2시 30분 道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김성중 행정부지사 주재로 첫 회의를 개최했다.첫 회의에서는 제주지역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후 5시 백록홀에서 제주지역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도민들의 의료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역의료 유관기관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김성중 행정부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는 의사 집단행동 관련 공공의료기관 비상진료대책 추진상황과 종합병원 간 이송·전원체계 구축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특히 공공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 비상시 신속한 연계와 협력 이 필요한 기관간 핫라인 구축상황, 24시간 응급의료 체계 운영, 지역주민 응급실 이용 홍보방안 등이 논의됐다.제주도는 지방자치단체 관리
배추과 작물인 양배추(1천622ha), 브로콜리(1천262ha) 등은 제주의 주요 작물이지만 계속된 연작(이어짓기)으로 인해 뿌리혹병 발생이 늘며 농가들이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바이오차(Biochar)를 활용한 배추과 뿌리혹병 방제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바이오차는 생물 유기체를 뜻하는 바이오매스(Biomass)를 제한된 산소조건에서 고온으로 열분해해 숯 형태로 만든 물질로 탄소 고정 및 양분 이용 효율 증진 등 농업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기술로 각광받고 있다.토양 전염성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학습비 지원을 위해 2024년 제주꿈바당 교육문화카드 발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청소년(초·중·고)과 학교 밖 청소년이며, 유사한 목적으로 다른 사업의 지원을 받는 경우는 제외된다.지원액은 연간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4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이다.온라인 강의 수강을 비롯해 지역 서점, 예능계열(음악·미술·무용) 학원·교습소, 독서실 및 스터디카페 등 177개소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가맹점 현황은 꿈바당 누리집(jeju
제주특별자치도가 중동 우주산업의 선두주자인 아랍에미리트(UAE)와 국제 우주협력을 강화해 도내 민간우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 많은 우주기업과 인재가 제주에 모이는 선순환을 이루도록 속도를 내고 있다.21일~25일 3박 5일 일정으로 UAE 출장에 나선 오영훈 지사는 현지 첫 방문 일정으로 두바이에 위치한 모하메드 빈 라시드 우주센터(MBRSC·이하 두바이 우주센터)를 찾았다.오영훈 지사는 2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우주센터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아메르 알사예흐(H.E. Amer Alsayegh) 두바이 우주센터
제주특별자치도가 고부가가치 스포츠산업 육성으로 스포츠 메카도시 재도약을 위해 도체육회관에서 道·행정시 체육회장과의 소통간담회를 개최하고 체육행정 혁신과 2026년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 등 ‘빛나는 제주체육의 미래’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업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지난 20일 열린 간담회는 2020년 민선체육회가 출범한 이래 처음으로 마련됐다. 제주도에서는 김양보 문화체육교육국장, 신진성 회장과 강경훈 사무처장, 제주시는 강선보 문화관광체육국장, 이병철 회장과 남정현 사무국장, 서귀포시는 김용춘 문화관광체육국장, 김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이륜차의 난폭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후면 무인단속장비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제주에서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줄고 있지만 전체 사망사고 중 이륜차에 의한 사망사고의 비율은 약 22%로 집계되고 있는 실정이다.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45명 중 이륜차 사망자는 10명이다.이에 자치경찰단 지난해 하반기 제주시 인제사거리(남→북 방면)에 후면 무인단속장비를 설치했다. 신호·과속단속 기능과 이륜차 안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양창희)는 올해 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늘 농업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제주의 마늘 재배면적은 꾸준한 감소세를 보여 2003년 3천842ha에서 2013년 2천733ha, 2023년에는 1천113ha로 크게 줄었다.대부분의 농작업을 인력에 의존하는 마늘 재배 특성상 농업 인력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인력난이 주원인이다.마늘을 재배하는 대신 대부분 양배추, 월동무 등으로 재배작물을 바꾸면서 매년 월동채소 수급관리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마늘 농작업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는 지난해 구조 및 생활안전활동을 분석한 결과, 총 2만2천850건의 각종 사고현장에 출동해 1만3천 90건을 처리하고 2천456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63건 출동해 36건을 처리하고 7명을 구조한 셈이다.지난 10년간 활동 추이를 보면, 연평균 출동건수는 14.5% 증가했고, 처리건수와 구조인원 또한 각각 15.5%, 6% 증가했다.구조활동과 생활안전활동을 구분해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구조활동은 8천232건 출동해 인명검색과 안전조치 등 3천121건 처리하고 2천456명을 구조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21일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고 밝혔다.김성중 행정부지사는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이 발생하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현장에서 묵묵히 환자를 돌보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의료진들과 원활한 응급의료센터 운영을 위한 대책 논의와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이어 “앞으로 제주도정은 의료공백 장기화에 대비해 중증응급진료센터인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의 역할수행을 위한 행정적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페달보조(PAS: Pedal Assist System) 방식 전기자전거 구입 시 1인당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전기자전거는 자동차를 대체하는 생활형 교통수단으로 더욱 널리 활용되고 제주지역 특성상 오르막 지형이 많아 꼭 필요한 이동수단이다.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작했으며, 지원금액은 지난해 1인당 30만 원에서 올해는 최대 50만 원까지로 상향했다.지난해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으로 도민 382명에게 총 1억1천400만 원을 지원했다.지원대상은 제주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상반기 전기 자동차 민간보급사업 공모를 추진한다.제주도는 정부 전기자동차 보급 계획에 따라 구매보조금 규모를 확정하고 올해 전기차 6천313대(승용 4,000, 화물 2,300, 승합 13대)의 보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상반기 보급분은 승용 2천대, 화물 1천100대, 승합 13대 등 총 3천113대이다.지난해 말 기준 도내 실제 운행차량 중 전기차 비중은 약 9.56%(전국 평균 약 2.1%)인 3만 9천393대로, 올해 보급 물량이 전부 소진될 경우 도내 전기차는 전국 최초로 점유율 10%를 돌파해 1
올해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차를 맞아 제주를 응원하는 전국 유명인사들의 고향사랑 기부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스타셰프 정호영도 제주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전 11시 정호영 셰프가 제주도청을 찾아 오영훈 지사와 급변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제주산 농수축산물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농협은행 제주도청지점을 방문해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날 기탁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와 정호영 셰프를 비롯해 윤재춘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및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주 고향사랑기부 활성화에
4・3희생자 발굴유해 2구가 76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20일 오후 2시 30분 제주4・3평화공원 내 평화교육센터에서 4・3희생자 발굴유해 신원확인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했다.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김창범 4・3유족회장 및 4・3 관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날 신원이 확인돼 가족을 찾은 희생자들은 군법회의 희생자 1명, 예비검속 희생자 1명이다.지난해 4·3희생자 유